두 분의 글을 읽고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선입견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고 자신을 반성합니다.
해새님은 제가 조금 아는 분이군요.
지난 3월 모임에서 저에게 먼저 인사를 청하셨기에 서로 인사를 나누었지요.
물론 그 전에도 안면이 있던 사이지만요.
노씨에 대한 님의 냉철한 평가에 동의합니다.
혁명위원회가 운산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말씀은 현재 외현적인 모습만으로 평하신 말씀 같습니다.
ㅈ종단에 대한 혁명은 우리의 1차 목표이며, 혁명의 완성은 증산의 도 전반에 걸쳐 개벽이 올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무너지는 세간살이에 굳이 집착하는 것은 신앙동지들에 대한 애착일 뿐, 다른 대상에 대한 집착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칠성공사님이 뉘신지 알지 못하지만, 참으로 옳은 말씀이라 생각하며 감동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언젠가 뵐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글을 읽으며 두 분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아울러 ㅊ** 사이트에서도 배울 내용도 많고 좋은 분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혁명판을 깨고 나가면서 많은 밀알들에게 절망과 분노를 안겨 준 일부 ㅊ**회원들은 그 원죄에서 자유옵지 못함을 이해하시고 혁명위에서 과격한 언어로 ㅊ**측을 공격하는 이유를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바 또한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를 향해 나가고자 함이지만, 지금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밀알 파괴 공작을 벌이며 ㅈ종단의 현직간부들과 교류하고 있는 그들을 용서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아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