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죽는다!
딴전이에게 현재의 유업을 물려 준 안경점의 창시자가 그러했듯이
'스티브 잡스'도 죽었고, '넬슨 만델라'도 끝내 죽었다.
태어날 때는 순서가 있지만, 죽을 때는 순서가 없다는 말은 지엄한 사실이다.
죽음이란 격하게 표현한다면, 이승에서의 용도폐기다.
봄이 여름을 붙잡고, 여름이 가을을 밀어낼 수 없듯이
쓰임이 다 하면 만물과 만사와 만인은 그 자리를 양보하고 떠나야
미덕이고 섭리다.
지엄하신 증산상제님의 말씀처럼,
때는 그 때가 있고 사람은 그 사람이 있는 것이다.
그럼, 현재 증산의 도의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안경전 씨를 생각해 본다.
10년 이상을 지켜 본 그의 화법을 주시해보면 한 마디로 그는
순수함으로 분장된 가면을 쓴 무지몽매한 능구렁이, 혹은 비루 먹은 말이다.
가면이란 또 다른 나를 상징하기 위한 장치다.
풍물패들이 나랏님과 세상의 부조리를 질타할 목적으로 사용 된 예가 좋은 증거다.
순수 본연의 얼굴은 희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희화스런 가면을 써야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안딴전 씨의 설교를 듣다보면, 그의 가면 속 정체는 일관성을 띤다.
일견, 그 일관성에 박수를 보내지만
그 똥고집 하나는 우주 최고의 경지를 달린다.
허구한 날!
사오미를 팔고, 전쟁을 팔고, 천연두를 팔고, 역사를 팔고,
영적부활을 팔고, 도공을 팔고, 초초초 비상을 판다.
그러다가 이제는 상제님을 팔고 있다.
더이상 더러운 가면을 쓰고 순수한 신도들의 영적성숙을 막지말고
떠날 것을 권유한다.
자신의 죄과를 씻기 위해 부안의 '부사의 방장'에 올라 가
그대의 똥고집처럼 '망신참법'으로 회개할 것을 권유한다.
그대 말대로 개벽 때에 목숨만은 살려 줄 것이다.
박수칠 때 떠나지 않으면,
장성택이 끌려나가 기관총세례와 화염방사기에 타 죽는 것 보다
더 추잡한 최후를 맞이할 지도 모른다.
내가 믿는 상제님의 성품에서는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
안경전 씨의 사후?
그건, 내가 알 바 아니다.
부디 회개하고 돌아가라!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