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벼랑끝전략( Brinkmanship)이란 극단적인 정책을 말하는 것이다. 즉 너죽고 나도 죽자는 북한의 상투적인
수법인 것이다. 이 방법은 자신이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괴상한 괴물을 스스로 만들어서(자작극 쇼)
실감할 수 있는 큰 위험(부담)을 계획적으로 만들어 내어 상대국의 양보를 꾀하려는 협상전략이다.
벼랑끝 전략을 필 때는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감지하고 실행하는 것이 활용 수단이다.
첫째 계획적으로 상황을 어느 정도 걷잡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장성택 사형 혹은 연평도 포 사력
군함 피격사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즉, 북한 내부, 혹은 공해상에서 포를 가격함으로 <걷잡을 수 없는>
위기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걷잡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면 상대방(남한)으로서도 도저히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미리한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를 가격할 때 남한은 민심이 동요 되었다.
더불어 남한에 투자를 유치하려는 외국 기업이 투자를 꺼리고, 투자를 한 기업도 종자돈을 빼 내어 나가는
현실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주식의 평가는 그 국가의 안정 vs 불안정에 따라서 경제상황이 대단히 유동적인 것이다.
북한이 노리는 가장 기본틀이 이러한 민심이반으로 인한 국내외적 경제적 혼란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셋째 상대방을 향하여 내가 죽을 수 밖에 없으니 너도 죽자는 식으로 같이 위험에 노출시킴으로써
동반자살을 하자는 협박으로 괴롭히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심리 전술인 것이다.
넷째 이러한 벼랑끝 전략에도 상대방이 타협하지 않고 맞대응 하겠다고 하면, 상대방(남한)의 의견이 어찌되었든
원하든, 원치 않든 남북이 같이 벼랑으로 떨어진다고 위협함으로써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활용하는 수법이다. 북한의 입장으로는 여름에 엄청난 홍수가 온다든지, 그해 농사가 흉년이 든다면
내부 반란을 두려워하여 남한에 포를 가격 함으로 북한 주민들의 이목을 전쟁상황으로 몰고 가는 것이다.
배고픔은 잠시이지만 알게 모르게 유일체제사상, 일당독재사고방식으로 세뇌된 다수의 북한 주민은
사상의 이념에 따라서 전쟁 분위기에 편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원하는 데로
경제적 댓가를 이자 한푼 없이 제공 받는 것이고, 이러한 방법은 그 동안에 북한 경제에 수액주사를 놔주는
유용한 무기로 활용 되었고 남한은 언제나 북한의 벼랑끝 전략에 알면서 베푸는 형태를 취한 것이다.
뻔히 알면서 속는 이러한 게임은 북한의 벼랑끝 전략에 일부러라도 말려들지 않으면 남한의 민심이반이나
투자유치의 저하로 더 많은 손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지라 울며겨자먹기로 말려들어가준 것 뿐이다.
물론 대통령의 통치스타일에 따라서 인도적 정신으로 도와준 것도 사실이다.
남한이 북한의 수를 뻔하게 읽고도 일부러 속아 주는 것 이것이 강요면서 강요가 아닌 발목 잡히기(Tying-hands)이다.
이제 국제사회가 왜 남북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게 억제 시키고 막느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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