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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5 19:25
구원은 그렇게 되는 게 아니란다 (흰옷)
 글쓴이 : 갑오혁명
 
난 결코 대중을 구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번에 단지 한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사람, 한사람, 한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2천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방울 물과 같다.
만일 내가 그 한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번에 한사람씩.
 
-테레사 수녀-
 
 
한때 거창하게 대중을, 인류를, 세상을
구원하겠다는 이야기에 혹한 적이 있었다.
 
그것에 내 삶을 온전히 쓰여지길 기도했다.
 
세월이 흐르고 눈이 틔이고 알았다.
세상은 그렇게 구원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내 앞에 한사람, 한가지 일부터
내가 할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뭉치고 쌓여 조금씩 좋아진다는 것을 알았다.
 
대의명분이라는 핑계로
인류는 그간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
 
하지만 변화는 그렇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오히려 거창한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사기꾼인 경우가 더 많았다.
또한 자기 앞가림도 못하는 이들이 더 많았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격언이 이런 것이라.
 
세상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키고 인류를 구원하는 것은
그렇게 거창하게 떠들어대는 이들이 아니라
소리없이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이들의 힘이 뭉쳐 이뤄진다.
 


 

비타민1000mg 13-12-16 18:59
 
그 no총각 할배가 천자가 아니라는 것은 그 놈 스스로가 더 잘 알겁니다 
자신을 속이면서 세상을 같이 속이다보니 빠져 나올 수도 없는 처지 
그가 그입니다
흑묵 13-12-16 19:12
 
한사람 한사람 구하는것은 너무 느리다... 
때문에 상제님 진리권에 들어가 의통목 넘길때까지 털보를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나로부터 시작하는것! 천지대업도 나 자신을 바꾸는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매일 매일 변화되는 밀알님들 되세요 ♥
해롱대사 13-12-16 19:36
 
변화될 사람은 딱 한가지 불의를 보면 변화되는 것이 순리 아닌지요 

아미타불~
그냥 13-12-16 21:11
 
딴전씨는  제 앞가림도 못하는 사람이 인류구원을 외쳤으니...  내실을 다지고 신도들이 세상 속에서 살 수 있는 길을 열었어야 했는데... 

혁명은 한걸음부터!!!
부주장지법 13-12-16 23:34
 
저도 한다고 하는 게 그 꼬라지인게지. 겸손울 잃어보리고 욕심보따리만 가득 채워서는....
원형이정 13-12-17 04:58
 
밑에 빨간 글씨 반갑습니다. 안 그래도 저게 있었으면 했는데.... 관라자님 땡큐.
가을눈 13-12-17 07:11
 
요즘은 온 몸으로 어떤 변화를 느끼고있다........시간이 사라져가는것을.....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걸까? 분명히 시간이 사라져가고있다..........너무 빠르게 많은것이 변화하고있다..........따라서 나의 몸도 몇개월새 변했다......두려움이 사라지고 ......분노가 사라지고.......집착이 사라지고...........모든 욕망이 사라져가고있다.........마지막  식욕을 붙잡고 살아가고있다..........?????  나도 모른다.
겨울나무 13-12-17 18:05
 
가을눈님은 자유인이 되셨군요
영구대사 13-12-18 06:03
 
대 소인배 딴전의 뉘우침을 생각합니다요 

아미타파!
한울타리 13-12-18 13:59
 
좋은 글 감상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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