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및 전국의 혁명밀알 여러분들과 예비밀알 여러분, 그리고
후원자 분들과 지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 태양도 어느덧 저물어 갑니다.
저희 혁명밀알들은 여러분들과 함께 걷는 동행의 길인지라 덜 힘들고 덜 외로웠습니다.
그것은 혁명완수라는 목적을 위해 나침판의 바늘을 고정시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혁명의 엘도라도를 항해하던 배가 어느 순간 풍파를 만나기도 했고,
뻐꾸기로 인하여 갈지자걸음도 걸었지만 더욱 강건해지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인간의 탈을 쓰고 짐승의 행위를 하는 자들에게 수많은 고소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 개인이 절망하는 눈빛을 보았습니다.
한 개인이 염원하는 심장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생각을 갖되 불의에 항거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은 갖되 불의에 행동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이기도 했습니다.
2012년 서산 해지는 추녀의 끝자락, 그리고 2013년 동트는 새벽,
절망의 암흑으로부터 밀알이 태동되었습니다.
밀알의 정신으로 밝고 따사한 광명을 볼 수 있는 염원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밀알들은 혁명하고자 깨어났고, 분연하게 떨치고 일어났습니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정신의 손깍지를 채우고 혁명 진군가를 불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이제 저물어 갑니다.
해외 및 전국의 혁명밀알 여러분! 예비밀알 여러분!
그리고 후원자, 지지자 여러분!
상제님의 사랑이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상제님의 광명이 가정에 흘러넘치길 기원합니다.
감사한 마음, 따사한 고마움에 인사말씀 드립니다.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성사재인!
필승혁명!
2013년 12월 31일
혁명위원회 일동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