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란 생각을 해봅니다.
'산다'의 반댓말은 '죽다'입니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닌 경우와 죽어도 죽은 게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증산의 도를 믿고 실천하려는 우리에게 그 경계는 오직
상제님을 살려내는 것과 상제님의 뜻을 죽이는데 있을 것입니다.
진짜 큰 공부는 대충 아는 것이 아니라, 관통하는 것입니다.
우리 혁명위가 존귀한 이유는 관통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동네들처럼 상제님을 팔아 잇속을 차리지 않습니다.
그건 상제님을 죽이는 짓입니다.
그런 그들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닙니다.
제목에서처럼 그냥 요리조리 '살다가' 끝내는 의미없이 천자놀음하며 '살다~~ 가'는 것입니다.
우리 혁명위 멤버(밀알)들은 죽어도 죽는 게 아닙니다.
그냥 저들과 반대로 살면 됩니다.
저들은 우리의 반면교사입니다.
저는 어려운 말도 모르고 지식도 짧습니다.
그저 달마대사의 관통을 닮고자 농스런 닉네임을 만들었듯이
증산상제님과 고수부님을 닮아 살 수 있다면
죽어도 죽는 게 아니라고 믿고 살겠습니다.
어줍잖은 지식과 분석이 사람을 죽입니다.
세상은 '기본'에서 시작해 기본으로 돌아갑니다.
그것이 원시반본일진데, 우리 혁명위 또한 기본에 충실하면 됩니다.
온갖 기교를 부리는 증산도와 멀어진 이유입니다.
온갖 기만을 부리는 짬시낭과 멀어진 이유입니다.
가수 김진호가 부르는 '살다가'를 남깁니다.
저들이 저 가사를 깊이 음미해보기를 하는 바램입니다. ^^
"살아도 사는게 아니래
너 없는 하늘이 창 없는 감옥 같아서
웃어도 웃는게 아니래
초라해 보이고 우는 것 같아 보인대
사랑해도 말 못했던 나
내색조차 할 수 없던 나
나 잠이드는 순간 조차 그리웠었지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 때
나로 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너 지칠 때
정 힘들면 단 한번만 기억하겠니
살다가...
웃어도 웃는게 아니래
초라해 보이고 우는 것 같아 보인대
사랑해도 말 못했던 나
내색조차 할 수 없던 나
나 잠이드는 순간 조차 그리웠었지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 때
나로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
울다가 울다가 울다가 너 지칠 때
좀 힘들면 단 한번만 기억하겠니
우리 마지못해 웃는 거겠지
우리 마지못해 살아가겠지
내 곁에 있어도
내 곁에 있어도 눈물나니까
나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너 힘들 때
나로인한 슬픔으로 후련할 때까지
태워도 태워도 태워도 남았다면
남김없이 태워도 돼 후련할 때까지
나 살다가...
나 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