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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5 19:16
다른 밀알들 다 버리던 책을 왜 샀을까? (원형이정)
 글쓴이 : 갑오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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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이 되며 지도자에 대한 배신감과 허무감에 갖고 있던 신앙 책들을 다 버렸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난 뭐하러 7천원을 주고 이 책을 샀을까? 올 초만 해도 큰 판형이었는데 언제 작은 판형으로 바뀌었을까? 내용도 순수 신앙 중심으로 다 바뀌었네. 쓸데 없는 화보들 대폭 줄이고.그 이유를 알만 하다. 사장이 일선에서 손을 뗀 모양이지? 그러니 이제 그 형의 입맛에 맞게 바뀌었겠지. 도장에 가까운 곳에 사러 갔더니 잘 안 나가서 이제 안 갖다 놓고 본점에서만 팔고 반품도 본점에서 한다기에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샀다. 이 단체가 지금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해서 산 것이다. 사실 월간개벽을 볼 때면 제일 쉽개 읽히는 게 신앙수기였다. 태전갈마도장에 구00성도님의 수행를 통한 자가 병치유체험수기를 읽었다. 참 애를 많이 쓰셨구나 싶었고, 수행의 감이 남보다 좀더 민감한 분이겠다 싶고, 내용에 많은 공감이 갔다. 앞으로도 꾸준히 수행 지속적으로 잘 해서 건강유지 잘 하시길 바란다. 지금은 혁명군이 생활전선에서 녹을 창출하고 혁명에 집중하느라 수행에 대한 중요성이나 그 실행에도 많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본래 혁명군 내에서 이 수행의 이론과 실천 문제를 깊이 다룰 계획이었고 이미 몇 차계 교육과 논의도 있었다. 그것이 지난 5월 짬신앙 사태가 발발하면서 미뤄져 왔던 것이다.) 이것은 신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고 언젠가 혁명 완수후 대국민 앞에 사죄와 함께 외적 성장은 자제하고 조직을 새로운 체계로 개혁하며 집중수행를 통해 도기를 충만하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리라 본다. 박0성도님이 "끝까지 백제를 지킨 충혼 계백 장군"이란 기사를 기고했는데 그 감상은 댓글에서 이어간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원형이정 13-12-16 03:36
 
계백장군에 대한 기사는 개벽지에 여러 차례 다뤄진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시점에서 3쪽에 걸쳐 이 기사가 씌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세 번째 페이지에서 총평을 하며 세 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첫번째 교훈은 우리와 같은 혁명군을 염두에 두고 '충의'라는 명분으로 황극제가 좀 부족하더라도 그에게 끝까지 충성하자고 다독이는 것 같다. 두번째 교훈에선 그간 실패만 그듭해온 이 단체의 성공을 위해선 초립동이도수까지 거론하며 젊은 일꾼들의 희생정신과 그들의 젊은 혈기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듯 하다. 세번째 교훈에선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인 듯 보편적으로 크고작은 리더들이 갖춰야할 덕목을 강조하며, 더불어 도문 내 조직 리더들을 독려하는 듯 하다.
원형이정 13-12-16 04:02
 
이제 내 얘기를 해보자. 
첫째 교훈에서, 계백장군은 백제의 백성이자 신하로서 자신의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것이고, 신라는 다른 나라이며 확실한 적이었다. 즉 나의 조국이라는 태어나면서부터 나의 삶의 터전이 된 '나라'라는 절대성을 가진 구성원으로서 충성을 다한 것이다. 나라의 백성이라면 군주가 대통령이 부도덕한 지도자일지라도 적국과 몸숨 바쳐 싸우는 것은 당연하고, 칭찬받을 일이다. 그러나 기존의 도문과 우리 혁명군과의 관계는 국가 대 국가와 같은 절대적인 적의 관계가 아니다.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같은 신앙단체에서 함께 신앙한 동지들이었다. 여기서는 충의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종단이 없어도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상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종단은 지도자를 정점으로 각 개인의 선택에 의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한데 이 조직의  지도자가 방탕하고 부도덕하다면 그에게 충성이란 의리를 지켜야할 당위성이 사라진다. 이 경우엔 '비록'이란 말을 쓰며 "비록 방탕한 군주(지도자)였고 무너지는 나라(종단)였지만 국녹을 먹은 중신(간부)으로서 의리를 다한 것이다. 자신이 모시는 주군과 조직을 위하여 죽음도 불사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충의 정신이 아니겠는가?" 라고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원형이정 13-12-16 04:18
 
둘째 젊은이들의 희생정신과 양성. 이는 기존 조직이 도덕적이고 정상적이라면 당연히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이 단체는 노화되고 젊은이들이 들어오지 않는 환경에 놓여 있다. 이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 진단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우리 혁명군에 의한 조직진단의 결과는 지도자가 조직을 잘못 이끌어왔기 때문이며, 지금의 지도자에겐 조직재건의 희망이 없다란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리하여 지도자와 조직 체계를 함께 바꾸자고 하는 것이다.
원형이정 13-12-16 04:25
 
셋째 조직 리더의 '솔선수범과 희생'의 덕목, "조직의 중심에 있는 리더의 역량과 덕성에 따라 조직의 운명과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크고 작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은 잠시도 경책과 계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란 말은 지금의그 지도자에게 들려줘야 하는 말이다. 그만큼 지도자가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더이상 희망이 없다고 판단을 했기에 우리가 혁명을 하는 것이다! 이 점을 기존 신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비타민1000mg 13-12-16 06:26
 
안경전에게 충성하는 글 쓰는 인간들 머지않아서 뒷통수 세게 맞지요^^
등골빼는갑… 13-12-16 07:47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
겨울나무 13-12-16 07:51
 
거품 더 줄여라 딴전씨
하얀겨울 13-12-16 07:55
 
요즘 근한달간을 안종정하고 법적으로 얽혀 이리저리 정성을 다하여 
심리싸움을 하다보니 지지리도 꿈을 꾸지 못하는 저에게도 
어젯밤에는 안종정이 찾아왔더군요^^ 

눈시울이 붉어져 눈물을 흘리면서 머라고머라고 말을하는데 
역시 그 말의 전체 내용은 개벽설이더군요. 

음..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지? 
눈물을 흘리는게 도대체 나한테 돈 떼어먹고 고생시켜서 
미안하다는 거야 아니면 한때는 사부로 모셨던 사람을 
어떻게 법적으로 시비를 걸수있냐고 억울하다는거야? 
당신들은 혁명군들 고소하지 않았나? 응? 

개벽설 떠드는거야 이미 머 안종정 똥꾸녕 맛까지 다보고 
그사람 뇌세포 구조까지 꿰뚫어보는 나로서는 당근 이해되는거구말이야^^ 그대의 충실한 제자였으니까 ㅎㅎ 

어쨋든 며칠후에 있을 그대들과의 만남에서 말을 들어보면 
어젯밤 꿈의 안종정 눈물의 의미를 이해할수있겠지.. 

나하나를 어떻게 양심적으로 잘 막느냐에 따라서 
그 후 나의 행동이 달라질테니 그대들도 심사숙고해서 나오기바란다 

안에있는 내 칭구들이 과연 저 계백처럼 당신에게 충성하는것일까? 응? 
아니야 내가보기엔 그들은 돈에 약해^^ 
돈되는 일이있다면 무슨일을 저지를지모르는 핵폭탄이란걸 
항상 화두처럼 명심하기를 바라면서.. 이만~ 고고씽~ 운동하러^^
     
원형이정 13-12-16 09:53
 
하얀겨울님 파이팅! 이얍 기 받아라!!! ^^
파고또파고 13-12-16 12:53
 
백제의 왕이 막강해진 신라를 몰라보고 준비하지않았기에 나라는 사라졌네요. 
백제를 지켜낼 장수가 있었지만  개백과 같이 나라에 충성할 사람들을 아끼지 못하고 
시기했네요.힘을 하나로 뭉치쳐 준비를 해도 나라를 지키기 어려운때에  힘을 빠지게하고 
백제신하들을 싸우게 조장한것이왕의 열등감이 었네요.
파고또파고 13-12-16 12:55
 
자칭천자여. 
진정한 천자는 만가지 재주중 단한가지도 없을지라도 재주를 가진 만사람의 마음을 
귀히여기고  재주를 아끼고 그 만가지 재주가 발현되어 백성을 윤택하게하고 나라를 
굳건히 지킬수 있게 하는자가 아닐까요?. 
그러나 당신은 재주가진자를 시기하고 내치고자기에게  아부하고 돈에 눈이 멀고 자리에 
굶주린 잔머리만 굴리는 피래미를 가까이 두는 좁쌀같은 심보를 쓰니 만사람을  잃고 
 조직도  망해가고 있는것입니다.
여기까지왓… 13-12-16 14:44
 
커쇼가 나온데서 전문가들조차 
핸진이 한테도 기회가 온다고 그랫죠... 
그러나 한번 무너진 둑을 해결해줄 영웅은 없었죠.. 
예고된 잔치는 없습니다... 
신라가 절반의 승리이지만 
고구려 백제를 제낄꺼라곤 
아무도... 
방심의 무서움이라고나....
흑묵 13-12-16 18:07
 
늘 칼라판에 '사진 안○준' 수십장 박혀있는 개벽지는 어디로 갔단 말입니까? ㅋㅋㅋ 
그정도 인쇄할 돈도 없는가봅니다 ^^
해롱대사 13-12-17 23:42
 
반성없는  말에게 말 굽신, 글 굽신하는  가련한 인생이여 오호 !! 통재라 

아미타불~
이태백 13-12-19 01:10
 
딴전에 한테 단 한 푼의 인세도 주기 싫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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