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이 되며 지도자에 대한 배신감과 허무감에 갖고 있던 신앙 책들을 다 버렸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난 뭐하러 7천원을 주고 이 책을 샀을까? 올 초만 해도 큰 판형이었는데 언제 작은 판형으로 바뀌었을까? 내용도 순수 신앙 중심으로 다 바뀌었네. 쓸데 없는 화보들 대폭 줄이고.그 이유를 알만 하다. 사장이 일선에서 손을 뗀 모양이지? 그러니 이제 그 형의 입맛에 맞게 바뀌었겠지. 도장에 가까운 곳에 사러 갔더니 잘 안 나가서 이제 안 갖다 놓고 본점에서만 팔고 반품도 본점에서 한다기에 일부러 먼 곳까지 가서 샀다. 이 단체가 지금 어떻게 돌아가나 궁금해서 산 것이다. 사실 월간개벽을 볼 때면 제일 쉽개 읽히는 게 신앙수기였다. 태전갈마도장에 구00성도님의 수행를 통한 자가 병치유체험수기를 읽었다. 참 애를 많이 쓰셨구나 싶었고, 수행의 감이 남보다 좀더 민감한 분이겠다 싶고, 내용에 많은 공감이 갔다. 앞으로도 꾸준히 수행 지속적으로 잘 해서 건강유지 잘 하시길 바란다. 지금은 혁명군이 생활전선에서 녹을 창출하고 혁명에 집중하느라 수행에 대한 중요성이나 그 실행에도 많이 부족한 감이 있지만(본래 혁명군 내에서 이 수행의 이론과 실천 문제를 깊이 다룰 계획이었고 이미 몇 차계 교육과 논의도 있었다. 그것이 지난 5월 짬신앙 사태가 발발하면서 미뤄져 왔던 것이다.) 이것은 신앙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고 언젠가 혁명 완수후 대국민 앞에 사죄와 함께 외적 성장은 자제하고 조직을 새로운 체계로 개혁하며 집중수행를 통해 도기를 충만하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리라 본다. 박0성도님이 "끝까지 백제를 지킨 충혼 계백 장군"이란 기사를 기고했는데 그 감상은 댓글에서 이어간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