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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22 10:22
기독교 형성사
 글쓴이 : 게리
 

 기독교 형성사

 


초대교회는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기독교의 교리는 어떻게 형성 되었을까? 대부분의 신자들은 기독교의 교리들이 초대교회가 등장한 이후, 애초부터 기독교의 교리가 형성된 것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예수의 12제자들은 어디 가고 신약에서 바울이 강한 영향력을 남기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된다.

 

바우어(1792~1860)는 바울의 신학적인 핵심으로 반 유대교적인 교리로서의 의인론을 제시했다는 것을 밝힌다 있다. [F.C.Bauer / Vorlesung ber Neutestamentliche Theologie / 1864  P.128~230]. 즉, 바우어에 따르면 초대교회사란 친 율법적인 성향의 유대인 중심에서 이에 반대하는 헬라지역의 유대인 내지 이방인 중심으로 축이 이동되었다는 것이다. 정의를 내리자면, 기독교란 디아스포라의 헬라화된 유대인들이, 배타적인 유대교를 버리고 헬레니즘의 문화를 받아들인 데서 생겨났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 오늘날의 기독교가 영지주의를 이단으로 배격하고는 있지만, 초대교회가 영지주의의 성격을 띠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가 없다. 



그리고, 오늘날의 학계에서는 기독교를 바울교라고 보는 시각도 제시 된지 오래이다. 왜, 기독교를 바울교라고 평가하는 시각이 등장했는가? 오늘날에 정경으로 채택된 신약에는 바울서신이 주를 이루고 있고, 12제자의 행적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바울서신에는 바울이 유대적인 관습을 빌미로 베드로와 바나바를 비롯한 다른 사도들과 격렬히 싸웠고, 바울은 그들에 대해서 위선적인 자들이라고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그러한 교권다툼의 흔적은 신약의 곳곳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 치열한 교권 다툼 속에서 최후로 승리한 자는 바울이었다.

 


그리고 바울이 기독교의 제1창립자라면, 콘스탄티누스황제는 기독교의 제2창립자였다. 기독교는 정치권력과 손을 잡았으며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기독교의 대부분의 교리가 성립 되 가기 시작한다. 성경적 이지 않은 삼위일체의 교리, 기독교의 기념일, 십자가 숭배....등은 격렬한 논쟁 중에 종교회의에서 그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추어서 결정 내려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리는 수많은 오류와 문제점을 안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그 논쟁은 종교회의에서 끝나지 않았으며, 결국 동로마 교회와 로마카톨릭이 서로를 이단으로 파문해 버린 뒤 결별하게 된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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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15-06-22 10:32
 
야훼부터 빠울까지 채고 때리고 죽이고 ...
빈말하구, 공갈치고 염벼 ㅇ때리고...
....      아멩 할렐루~야!
꿈이였어 15-06-22 13:07
 
바우어에 따르면 초대교회사란 친 율법적인 성향의 유대인 중심에서 이에 반대하는 헬라지역의 유대인 내지
이방인 중심으로 축이 이동되었다는 것이다.
선유도 15-06-22 16:31
 
기독교는 정치권력과 손을 잡았으며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기독교의 대부분의 교리가 성립 되 가기 시작한다.
정수리헬기장 15-06-22 18:13
 
지금의  이단 이니 사단 이니 하는것이나  예전의 이단 이라고 하는것이나  사람 싸움이네요.. 죽은예수는 가만히 있는데.
등대 15-06-22 19:42
 
기독교란 디아스포라의 헬라화된 유대인들이, 배타적인 유대교를 버리고 헬레니즘의 문화를 받아들인 데서 생겨났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또, 오늘날의 기독교가 영지주의를 이단으로 배격하고는 있지만, 초대교회가 영지주의의 성격을 띠었다는 것도
부정할 수가 없다.
된장찌개 15-06-22 20:43
 
오늘날의 학계에서는 기독교를 바울교라고 보는 시각도 제시 된지 오래이다. 왜, 기독교를 바울교라고 평가하는 시각이 등장했는가? 오늘날에 정경으로 채택된 신약에는 바울서신이 주를 이루고 있고, 12제자의 행적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때그모습 15-06-22 22:08
 
교권다툼의 흔적은 신약의 곳곳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 치열한 교권 다툼 속에서 최후로 승리한 자는 바울이었다
사오리 15-06-22 23:25
 
옛 고승이 "바람에 흔들린 대나무의 그림자가 섬돌 위를 쓸고 지나가
도, 섬돌 위의 티끌은 전혀 흩날리지 아니하고, 밤하늘의 달빛이 연못
끝까지 환히 비추어도 수면에는 조금의 자취도 남기지 않는다"고 말하
였다. 또 한 유학자는 "물의 흐름이 거세도 사방은 고요하고, 꽃잎
산산이 흩어져도 마음은 한가롭네"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항상 이러
한 마음을 지닌다면 세상을 살아감에 몸과 마음이 모두 자유로울 것이
다.
혁명밀알 15-06-23 07:26
 
성경적 이지 않은 삼위일체의 교리, 기독교의 기념일, 십자가 숭배....등은 격렬한 논쟁 중에 종교회의에서
그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추어서 결정 내려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교리는 수많은 오류와 문제점을 안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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