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切唯心造. 길화개길실吉花開吉實!
일체의 선악(善惡), 길흉화복(吉凶禍福)ㆍ흥망성쇠(興亡盛衰)ㆍ희로애락(喜怒哀樂)이 모두 남이 아닌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나니.
흉화개흉실凶花開凶實, 길화개길실吉花開吉實이 바로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의 마음 거울속에 있을지라. 이제 사오미巳午未 개명開明의 초중말복初中末伏 세 살림의 천기天機가 모두 드러나는 105제除 갑오을미년甲午乙未年의 대미大尾를 즈음하여 유정유일惟精惟一로 정심正心한 자기 마음을 자등명自燈明하여 모두들 초심初心으로 돌이켜야 할 때입니다.
도기道紀 75, 1945년 해방이후 우리 도판의 상제님 신앙자信仰者는 모두 그 뿌리인 무진년戊辰年 구월도九月度 공사인 문왕文王 숙구지宿狗地 도수度數의 덕택으로 안운산安雲山 태사부님太師傅恁의 영향권아래 신앙信仰해 왔읍니다.
이제 모두 초심初心으로 돌이켜 음수사원飮水思源 굴정지인掘井之人해야 할 때입니다. 초중 말복살림의 천기天機가 모두 드러나지 않은 동지한식105제除를 맞이하기 직전 문왕도수文王度數의 초복初伏살림을 맡으신 태사부님太師傅恁께서 철없는 것들을 데리고 혼심전력魂心全力으로 줄탁동기啐啄同機에 여념餘念 없던 中 어린 새끼 새稚兒들을 남기시고 졸연猝然히 등천선화登天仙化하심으로써 일부 철없는 치아稚兒들은 뿌리조차 말살抹殺하는 일까지 초래하였읍니다.
진치嗔癡는 성내고 어리석은 것을 말함입니다. 전시상황戰時狀況에서 아군적군我軍敵軍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총 들고 길길이 날뛰는 것보다는 몸을 숨기고 상황狀況을 지켜보고 아군적군我軍敵軍의 상황狀況을 살핀 후後 처신處身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반장지간返掌之間의 짧은 순간에도 병법兵法은 존언在焉한다는 얘기입니다. 상제님 진리의 전면모全面貌가 밝혀지지 않은 초중복初中伏 시절에 마지막 말복末伏살림의 마무리가 있음을 알지 못한 채 성급히 성내어嗔 신앙뿌리를 생채기내며 자신의 발바닥을 찍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읍니다.
분노에 애 마른 자는 대도 진리의 참모습을 결코 볼 수 없으니 이는 회광반조回光返照의 초심初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회광반조回光返照야말로 신앙信仰의 초심初心으로 돌이키는 개인단위의 원시반본原始返本. 명궁수名弓手는 활 탓, 과녁 탓, 스승 탓을 결코 하지 않는 대신 오직 자신의 자세姿勢에서 잘못이 있음을 찾아내니 이것이 바로 자신을 반성反省해서 곧바로 자기 심성心性의 신령神靈한 성품性品을 비쳐 보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로 진리의 전체얼개를 찾아내는 심중心中에 뜬 황중월皇中月입니다.
운암강수 만경래 세 살림도수를 맡은 안내성安乃成 성도에게 내린 도안(都安) 세 살림과 사명기司命旗에 얽힌 전체얼개와 천기天機는 이미 지난 갑오년甲午年에 모두 밝혀졌읍나다. 올바른 눈과 귀를 가진 천진군자天眞君子는 오직 바르게 볼 것이며 바르게 들을 것입니다.
최근 3000회 게재揭載를 즈음해 마지막으로 바라기는 비단 기존의 증산도 뿐 아니라 태극도, 대순진리회 및 대진에서 분파한 대진성주회 및 범증산계 각파에 숨어있는 삼제갈(三諸葛) 팔한신(八韓信) 모든 영웅열사성인英雄烈士聖人은 이제 상제님 무극대도 진리통합의 윷판도수에 의해 통합경전의 대세몰이와 함께 모두 말복도수 일임수一壬水의 만절필동萬折必東, 태탕지회駘蕩之匯에 동참同參할것입니라.
앞으로 수화금목대시이성수생어화고천하무상극지리水火金木待時而成水生於火故天下無相克之理의 대도세계의 승평시대를 지향指向하는 말복살림에서는 타종파 사람도 우리 사람이려니 하고 대국적大局的으로 모두 포용包容하는 자세를 견지하기를 바래봅니다. 사오미巳午未 개명開明 시대를 맞이해 숨겨진 천지공사와 신정공사의 숨은 퍼즐을 모두 밝히고 있는 근 3000회 게재揭載를 축하하며 보천교 연혁사의 이종물 사명자 차경석 성도의 다음 말씀으로 건존乾尊 증산 상제님 9년 천지공사天地公事와 곤존坤尊 태모 고수부님의 10년 신정공사神政公事의 도안都安 세 살림 말복도수末伏度數 대국적 귀결점을 제시提示하며 매듭을 지으며 게시판 삼천여회를 축하드립니다.
<보천교 연혁사(普天敎 沿革史)>*바야흐로 시세를 보건대 정자(靜者)는 누구이고 동자(動者)는 누구인가. 이르노니 대중의 계획하는 바는 다만 백성의 일을 낱낱이 들춰내는 것뿐이라. 일에는 선후가 있고 각기 그때가 있으며 때가 시동함에 시운이 아님이 없음을 어찌 감히 부정하리오.
<보천교 연혁사(普天敎 沿革史)>*그러나 뭇 별들의 광채가 비록 밝다 해도 달 하나의 밝음만 못한 것이며, 뭇 물고기들의 용기가 비록 높다 해도 일룡(一龍)의 기운만 못한 것이고, 뭇 새들의 울음소리가 비록 좋다 해도 일봉(一鳳)의 울음소리만 못한 것이니, 그러므로 도(道)를 품고 있는 깊은 곳은 마치 봄 연못(春沼)의 잠룡과 같아서, 기회를 얻고 때를 만나 움직인 즉, 바람으로 바다를 가르는 권세로 세속의 먼지구덩이를 청소하고 더불어 봉황이 울고 용이 움직이는 기운으로 일월의 밝음을 새롭게 드러내 그 끝(其極)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