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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5 00:17
젊은 부부이야기
 글쓴이 : 혁명밀알
 

젊은 부부이야기


0305_1

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매일 야근에 시달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
남편이 매일 침대 속 자신의 자리에 먼저 누워 있더랍니다.

아내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남편에게 비키라고 화를 내면
남편은 매번 배시시 웃으면서 자리를 비켜주곤 했다고 합니다.

아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이런 저런 검사를 받고 병실에 돌아와 누웠는데
뭔지 모르게 따뜻하고 아늑한 것이 느낌이 이상해서

“내 병상에 또 누워있었지..?” 하며 묻는데
남편은 또 웃기만 하길래 한 마디 하려는 순간,
간호사가 끼어들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0305_2

“조금 전 남편 분이 침대에 눕는 걸 보고 제가 제재를 했는데,
남편 분께서 병상에 누우며 하는 말이
아내가 유난히 추위를 잘 타서
병상을 체온으로 미리 데워 놓아야 한다 더군요.”

순간 아내는 최근까지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고,
그렇게 구박을 받아 가면서도
남편이 왜 자신의 자리에 누워있었는지
그 마음을 그제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짜증만 냈던,
기념일이나 생일에 그럴듯한 선물이나 받아야
자신을 생각해 주는 것이라고 믿어 왔었기에
미안함은 더 컸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지 못 하고 상대방에게 짜증과 불평.
그리고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을까…

- 위지안의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中 -

 

가까우니까 더 아껴주고,
매일 함께 하기에 더 조심스럽고,
허물없이 지내기에 더 다정스럽게 이야기합니다.

왜냐면, 세상 사람이 모두 나에게 등을 돌려도
그만은 내 편이 되어 줄 사랑스러운 배우자이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명언
부부란 둘이 서로 반씩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써 전체가 되는 것이다.
반 고흐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혁명밀알 15-03-05 00:19
 
작은 오해가 불씨를 키운다죠.
조금 깊이 생각하면 마음의 여유는 어떤지요.
설악산지기 15-03-05 07:41
 
봄 빛도 시샘을 받으면서 찬 바람 이고 가느니
복 지으시기를..
빈병 15-03-05 13:41
 
상대방의 사소해 보이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끼지 못 하고 상대방에게 짜증과 불평.
그리고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을까…
스칼라 15-03-05 16:46
 
전해지는 마음은 언젠가는 통해지죠
그때그모습 15-03-05 17:47
 
남편 분께서 병상에 누우며 하는 말이
아내가 유난히 추위를 잘 타서
병상을 체온으로 미리 데워 놓아야 한다 더군요.”
객1 15-03-06 07:10
 
바지입고 세상살기 힘든 세상 아니것습니까
사오리 15-03-08 09:10
 
명성을 자랑함이 명성을 피하는 멋만 못한, 일에 능수능란함이 어떻
게 일을 줄여 한가로움만 같겠는가?
【태사부님께 암살자 보내고 친일부역한 이상호, 이정립무덤에 절을한 노상균 이석남/ 통진당 광주 홍어 이석남  】
이상호 이정립 추종계열
이상호 이정립 --- 홍성렬
노상균(견마지로.whRkfkakdltld) --- 이석남(참종자. 도심주. 심주도. 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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