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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04 21:49
지능형 사기꾼 - 도넘은 SNS 괴담…악성글 게시자 잇달아 검거
 글쓴이 : 각설탕
 

[앵커]

세월호 침몰로 모두가 슬픔에 잠겨있는 와중에 SNS를 통해 허위 사실을 퍼뜨리거나 실종자를 모욕한 누리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철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른들도 많았습니다. 

박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진 날 '선체 내에 있으니 구해달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SNS를 타고 전파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갔습니다. 

<실종자 가족> "아무것도 안보인대요. 살아있다고 문자왔어요. 제발 배 좀 띄우게 해줘요."

메시지 진위를 파악한 결과 경기도에 사는 초등학생 A양의 소행으로 드러나 경찰은 법적 처벌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짜 글을 올리는 것은 어른들도 마찬가지. 단원고 여학생을 가장해 '살려달라'는 허위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소완선 /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되는 즉시 경찰청에서 어느 지방청에서 담당할지 판단해 하달하고 책임 수사 관서가 될 지방청에서 각각의 게시글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접수된 세월호 침몰 관련한 악성 유언 비어는 87건. 

그 중 15명이 붙잡혔는데 실종자와 구조 인력을 모욕한 경우도 상당합니다.

지난 16일 민간 잠수사를 사칭해 "실종자 구조 작업이 원활하지 않다"는 글을 올린 31살 남성에 대해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개인 인터넷방송에서 세월호 침몰 실종자를 모욕한 혐의로 36살 남성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12개의 아이디를 만들어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을 모욕하는 글을 올린 고등학생도 검거했고 피해자를 성적으로 모욕한 글을 쓴 일간베스트 회원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유포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Y 펌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각설탕 15-03-04 21:54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세월호 사고 실종자를 모욕하거나 비하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일간베스트 저장소, 일베 회원인 28살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과
여교사들을 모욕하고 비하하는 글을 '일베'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더 많은 범행을 저질렀는지 추가 조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각설탕 15-03-04 21:59
 
#악플에 쓰러져 가는 희생자들

최근 수년간 자살로 생을 마감한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악성 댓글’에 시달렸다는 점이다. 2007년 가수 유니 씨는 무차별 악성 댓글 등으로 우울증을 앓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같은 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배우 정다빈 씨도 네티즌들의 악플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우리사회에 큰 충격을 준 톱스타 최진실 씨의 죽음도 악성루머와 무분별한 댓글이 주요 원인이었다.

지난해에는 야구선수와 스캔들에 휘말린 스포츠 아나운서가 악성 댓글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등졌다. 스탠퍼드대 영문과를 나온 인기 가수 타블로는 학력이 위조됐다고 주장하는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집요한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타진요의 주동자들은 결국 구속됐다. 최근엔 서울의 한 여고생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의 무더기 비방에 시달리다 아파트에서 투신해 자살했다.

전문가들은 연예인들의 자살 원인을 100% 악성 댓글로 보기는 어렵지만 악플은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바이러스라고 진단한다. 곽금주 서울대 교수(심리학)는 “공적인 자기의식이 강한 연예인들은 일반인들보다 악성 댓글에 더 상처를 받는다”며 “악성 댓글은 대인관계 기피증,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을 선택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각설탕 15-03-04 21:59
 
#악플의 뿌리는'익명성'

인터넷 공간에 악플이 극성을 부리는 것은 기본적으로 ‘익명성’ 때문이다. 한마디로 ‘칭찬은 드러내놓고, 비난은 은밀히’라는 온라인 공간의 특성이 부문별한 악성 댓글을 양산하고 있는 것이다. 평소에 감정이 좋지 않은 사람, 정치적 라이벌, 경쟁관계인 기업은 언제든 악플의 타깃이 될 수 있다. 심지어 기업들로터 보상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상품평을 올리는 ‘블랙컨슈머’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인터넷 실명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익명이 실명으로 바뀌면 악의적 댓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인터넷 실명제가 실시된 이후 악성 댓글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포털사이트 3곳에 오른 악성 댓글은 시행 직후인 2007년 8월 13.9%로 이전(15.8%)보다 크게 줄었다. 2008년 2월에는 이 수치가 10.4%로까지 낮아졌다.

2007년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해친다’는 일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공기관이나 하루 방문 10만명이 넘는 인터넷 사이트에 의견이나 댓글을 올릴 때 실명을 사용하도록 법제화한 것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무책임한 표현으로 개인과 사회가 입는 폐해를 막으려면 현실적으로 실명제 외에 뽀족한 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그때그모습 15-03-04 22:06
 
옛 기와집에 웬 풀장? 했더니 ..
잘 보고 갑니다.
매난국죽 15-03-04 23:20
 
경찰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면서 유포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혁명밀알 15-03-05 00:24
 
사진의 마술이네요
설악산지기 15-03-05 07:44
 
일점일획이 심장과 하늘에 박히느니
복 지으시기를..
몽마르뜨 15-03-05 22:37
 
그 중 15명이 붙잡혔는데 실종자와 구조 인력을 모욕한 경우도 상당합니다.
Same to you!  당신에게도 행운이 있기를!
사오리 15-03-08 09:10
 
명성을 자랑함이 명성을 피하는 멋만 못한, 일에 능수능란함이 어떻
게 일을 줄여 한가로움만 같겠는가?
【태사부님께 암살자 보내고 친일부역한 이상호, 이정립무덤에 절을한 노상균 이석남/ 통진당 광주 홍어 이석남  】
이상호 이정립 추종계열
이상호 이정립 --- 홍성렬
노상균(견마지로.whRkfkakdltld) --- 이석남(참종자. 도심주. 심주도. 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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