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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1 12:00
總明綱要
 글쓴이 : 향수
 
 

總明綱要

 

不修養入定之工은 其法不一이라. .

대범 닦아 길러서 정력을 얻는 공부는 그 법이 한가지가 아니니라.

 

有外修養法하고 有內修養法하며 有外定靜法하고

외 수양 법이 있고 내 수양 법이 있으며 외정정법이 있고

 

有內定靜法하느니 學者能洞觀諸法하여

내정정법이 있으니 배우는 사람은 능히 모든 법을 밝게 살피고

 

合用方便然後에 始可無缺而得大成하리라.

합해서 모든 방편을 사용한 뒤에 비로소 가히 결함 없이 대성함을 얻을 것이니라.

 

且有外道之定과 自性之定과 小乘之定과 大乘之定하여

또한 외도의 정과 자성의 정과 소승의 정과 대승의 정이 있어서

 

於此에 亦明瓣而善察然後에 始可無謬而得正定하리라.

이에 또한 밝게 판단하고 잘 살핀 연후에 비로소 가히 그르침 없이 바르게 행함을 얻으리라.

 

是以로 修養之道는 理一而法多하고 言殊而義同하리니

이러므로 써 수양하는 도는 ,이치는 하나로되 그 법은 많으며 말은 다르나 뜻은 같을 것이니

 

若不善解綱要면 則恐有執着偏修之病 이라

만일 잘 강령과 요긴함을 해결치 못하면 곧 편벽 되이 수련하는 병에 집착될까 두려워함이라.

 

故로 更擧全篇之總義하여 別爲簡辦如左하노라.

그러므로 다시 전 편의 총 의를 들어서 분별해 간단히 좌와 같이 분별되었으니

 

外修養者는 修養之意는 在於對治外境이니

외 수양이라 함은 수양의 뜻이 주로 외경을 대해서 공부하는 데에 그 뜻이 있으니

對治外境者는 一 避境工夫니

의경을 대해서 다스리는 자는, 하나는 경계를 피하는 공부이니

 

初學之時에 當遠避外誘境界是也요.

처음으로 배울 때에 마땅히 멀리 모든 경계를 피하라 함이 될 것이요,

 

二 捨事工夫니 不緊之事와

둘은 일을 놓는 공부이니 긴급하지 아니한 일과

 

煩雜之段을 當捨而不作이 是也요.

번잡한 단계를 마땅히 놓아버림이니 다만 만들지 아니함일 것이요,

 

三 依法工夫니

셋은 법에 의거해서 하는 공부이니

 

信受上乘解脫之法하여 求安心於眞理가 是也요.

상승 해탈의 법문을 신봉해 가져서 안심 법을 진리에서 구함일 것이요,

 

四 多聞工夫니

넷은 많이 듣는 공부이니

 

多聞偉人寬大實話하여 常存心於大局이 是也니라.

많이 위인들의 관대한 실화를 들어서 항상 마음을 대국적인 면에 존속함일 것이니라.

 

做工之際에 行此四事하면 則自然外境平定하여

공부를 할 즈음에 이 네 가지의 일을 행하면, 곧 자연히 외경이 평정해저서

 

無有?心之段하리니

내 마음을 거스릴 단계가 없을 것이니,

 

古語에 云 樹欲靜而風不止라하니

고어에 말하기를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아니한다 하니

 

風者는 外境也라.

바람이 일어난다 함은 외경을 말함이요

 

風之則樹靜하고 境治則心安이니라.

그러므로 바람이 그치면 나무가 고요함과 같이 경계를 다스리면 마음이 편안 하느니라.

 

內修養者는 修養之意가 在於內修自心이니

내 수양자는 수양하는 뜻이 안으로 자심을 수련하는 데에 있나니

 

內修自心者는 一 執心工夫니

안으로 자심을 수련하는 자는, 하나는 집심 공부이니(마음 대중을 잡는 공부)

 

念佛坐禪과 及一切時中에 常念執心不動하여

염불 좌선과 및 일체 시중에 항상 생각하기를 마음 대중을 잡음이 동치 아니해서

 

使吾心神으로 不得流放外境이니

나의 마음과 정신으로 하여금 외경에 흘러 놓치지 아니함이나,

 

如馴牛人執?不捨 是也요

소를 길들이는 사람이 소 고삐를 놓지 아니함일 것이요,

 

二 觀心工夫니 執心稍可면

둘은 관심공부이니 마음 대중을 잡아감이 자못 숙달되어 가면

 

則又放任自適 而但觀心所之하여

곧 놓아서 스스로 적중하는데 맡겨 두고 다만 가는 곳만을 관해서

 

制其妄念而已니

그 망념이 일어남을 제재할 뿐이니,

 

如馴牛人의

비유컨데 소 길들이는 사람이 고삐를 놓아버리고

 

捨?觀牛하여 但制其錯行이 是也요

소만 관해서 다만 그릇 되이 행함을 제재함일 것이요

 

三 無心工夫니 觀心己熟이면

셋은 무심 공부이니 마음 관함이 이미 숙달이 되면

 

則又捨觀相 明寂自在 觀而無所觀이니

또한 상을 관함 마저 놓아버리고 밝고 적적함이 자유자재해서 관하되 관하는 바가 없음이니

 

如馴牛人이

비유컨데 소 길들이는 사람이

 

始入人牛不二之境하여 動 靜一眞 是也니라.

비로소 사람과 소가 둘이 아닌 경지에 들어가서 동과 정이 한결같이 참됨일 것이니라

 

經云 心淨則一切淨하느니

경에 말하기를, 마음이 조촐하면 일체가 다 조촐하다 하니

 

心者는 包虛空萬相者也라.

마음이라 함은 허공만상을 다 싸고 있음이라.

 

心一淨이면 則百千外境이 一切淸淨하여

마음이 하나로 조촐하면 백천외경의 일체가 다 청정해서

 

境我無間하여 同成淨土니라.

경계와 내가 사이가 없어 한가지로 정토세계를 이루었음이라.

 

外定靜者는 定靜之義가 在於立志不動이니

외정정 이라 함은 정정한 뜻이 입지부동하는 데에 있는 것이니

 

立志不動者는 一 發大願心이니 願心이 己極하면

입지부동하는 것은, 하나는 대원에 마음을 발함이니 원하는 마음이 지극하면

 

則千萬世緣이 雖當面橫在라도

곧 천만세상의 얼킨 바 인연이 모름지기 마땅히 면전에 비껴 있을지라도

 

視若不見하여 小不掛心이니

보아도 보이지 아니해서 조금이라도 마음에 걸리지 아니할 것이니

 

如釋迦世尊이 發心大道하여 王宮之樂과 雪山之苦를

석가세존이 대도에 발심해서 왕궁의 즐거움과 설산의 모든 고통을 마음 가운데

 

無留心內底思想이 是也요

머물러 두지 아니하는 사상일 것이요,

 

二 發大信心이니 信心己極이면

둘은 대 신심을 발함이니 신심이 이미 지극하면

則千萬世法이 雖紛??處라도

천만세상의 법이 비록 분운한 곳에 아울러 있을지 라도

 

更無思量取捨之心에 如慧可之於達磨也니

다시는 사량으로 취사하는 마음이 없을 것이니 혜가 달마에게 나아감과 같음이니

 

一信決志에 忘軀求法底思想이 是也요

한번 믿음으로 뜻을 결정함에 몸을 잊고 법을 구하는 사상일 것이요,

 

三 發大忿心이니 忿心己極이면 則千萬障?가

셋은 대분심을 발함이니 이미 분심이 지극하면 천만 장애가

 

包圍重疊이라도 無有恐怖退縮之心어니

중첩으로 포위했을지라도 공포의 마음과 퇴축하는 마음이 없음이니

 

如耶蘇之十二司徒가 冒險守道하여 死而不己底思想 是也니라.

야소의 십이사도와 같이 모험 가운데 도를 지켜서 죽어도 굽히지 아니함일 것이니라.

 

做工之際에 有此三思想則自然立志가 如山하여

공부할 때에 이 세가지 사상이 있으면 자연히 뜻 세움이 산과 같아서

 

無有動搖하리라

모든 경계에 동요됨이 없을 것임이라

(特擧世尊慧可十二司徒는

특히 세존과 혜가와 십이사도를 들어 보인 것은

 

但指一例而言 諸聖之能入道門者는 皆有若是底心思이니

다만 한 예를 말한 것이요, 모든 성인들의 도문에 들어감은 다 이와 같은 심사이오니,

 

且曰 非云實行之果有同一而但思想之同一也니라)

또한 말하기를 실행 결과가 동일함이 있음이 아니라 다만 사상의 동일함을 말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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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14-06-12 17:14
 
是以로 修養之道는 理一而法多하고 言殊而義同하리니
이러므로 써 수양하는 도는 ,이치는 하나로되 그 법은 많으며 말은 다르나 뜻은 같을 것이니

若不善解綱要면 則恐有執着偏修之病 이라
만일 잘 강령과 요긴함을 해결치 못하면 곧 편벽 되이 수련하는 병에 집착될까 두려워함이라.
학동 14-06-12 17:25
 
經云 心淨則一切淨하느니
경에 말하기를, 마음이 조촐하면 일체가 다 조촐하다 하니

心者는 包虛空萬相者也라.
마음이라 함은 허공만상을 다 싸고 있음이라.

心一淨이면 則百千外境이 一切淸淨하여
마음이 하나로 조촐하면 백천외경의 일체가 다 청정해서

境我無間하여 同成淨土니라.
경계와 내가 사이가 없어 한가지로 정토세계를 이루었음이라.
학동 14-06-12 17:28
 
更無思量取捨之心에 如慧可之於達磨也니
다시는 사량으로 취사하는 마음이 없을 것이니 혜가 달마에게 나아감과 같음이니

一信決志에 忘軀求法底思想이 是也요
한번 믿음으로 뜻을 결정함에 몸을 잊고 법을 구하는 사상일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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