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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1 11:55
定靜에 이르는 方法
 글쓴이 : 향수
 
 
定靜에 이르는 方法

 

明定靜次第

 

夫欲修煉인데 當先捨外事之紛撓하라

대범 수련코자 할진데 마땅히 먼저 밖의 일의 분요함을 놓아버려라

 

外事平定하여 無有?心然後에 安坐而內觀이

밖의 일이 평정해져서 마음을 더렵혀지지 않은 연후에 편안히 앉아서 안의 마음을 관할 것이니

 

心起에 若觀一念便起면

마음이 일어나매 만일 한 생각이 일어남을 관할 때에

 

卽須除滅하여 務令安靜이니라

곧 모름지기 제거해 없애고 하여금 안정하기를 힘쓸 것이니라

 

其次는 雖非的有貪着이나

그 다음은 비록 탐 착 심으로 일어남은 아니나

 

浮遊亂想이라도 亦盡滅除하고

근거 없는 부유란상 이라도 또한 다 멸해서 제거하고

 

晝夜勤行하여 須臾不潛이니라

주야로 부지런히 수행해서 잠깐 사이라도 머물러 두지 말 것이니라

 

唯滅動心이요 不滅照心이니

오직 움직이는 마음을 멸할 것이요 자성으로 비치는 마음은 멸하지 아니할 것이며

 

但凝空心이요 不凝住心이라

다만 공심에 얼켜 둘 것이요 주심에 얼켜 두지 아니할 것이니라.

 

不依一其爲心之常이니라

한갓 그 마음이 떳떳함에 의지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若住則凡心이 躁競하여

만일 마음을 머물러두면 모든 마음이 조급히 다투워 일어나서

 

煩惱續起라

번뇌망상이 계속해서 일어남이라.

 

故로 定靜之門에 以無住로 爲上하니라

그러므로 정정의 문에는 주 함이 없음으로써 우위를 삼았느라.

且初學之人은 息心甚難하니

또한 처음 배우는 사람은 마음 쉬어버리기가 심히 어려우니

 

或息不得暫停還失이니

혹 마음 쉬어 버림을 얻지 못하고 잠깐 머물렀다가 또한 잃어버리게 되나니

 

然이나 去留交戰에 百體流하여

그러나 버렸다 머물렀다 서로 싸워감에 전신이 흘러 행해서

 

久久精思하면 方乃調熟하나니

오래오래 정밀히 생각하면 바야흐로 조숙케 되나니,

 

勿以暫收不得爲憂하고 遂廢千生之業源하라.

써 잠깐이라도 근심됨을 얻지 못함을 거두워 잡지 말고 뒤에 천생의 업원을 폐함이라.

 

其次는 小得淨己면 則於行住坐臥之時와

그 다음은 조금이라도 몸이 정화되어 가면 곧 행주좌와 하는 때와

 

涉事之慮와 喧鬧之所에 皆作意安하며

모든 일을 간섭하는 곧 다 번화한 거리에 모두 다 뜻 편안함을 지어서

 

有事無事에 常若無心하며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에 항사무심함과 같이해서

 

處喧處鬧에 其之唯一이니라.

시끄러운 처소에서도 그 뜻만 오직 하나로 만들 것이니라.

 

若束心太急하면 又卽成病하여 氣發狂顚하리니

만일 마음 묶기를 조급히 하면 또한 병이 되어서 기운에 광전이 발할 것이니

 

戒之愼之하라.

경계하고 삼갈지니라.

 

 

心若不動하면 又須放任하라.

마음이 만일 동하지 아니하면 또한 모름지기 방임해 보아라.

 

如此則寬急이 得所하여 自恒調適하며

이와 같이 하면 너그럽고 급함이 바를 얻어 스스로 항상 고루 적중하여

 

制而不着하며 放而不動하며 處喧無惡하며

제재해서 착하지 아니하고 방심하되 동치 아니하며 복잡한데 있으나 싫어함이 없으며

 

涉事無惱者此是眞定이니라.

일에 나아가서 마음 어지러움이 없어야 이것이참으로 정함이로다.

 

不以涉事無惱라.

써 일을 간섭함에 있어 마음이 수고스럽지 아니함이라.

 

故로 求多事하며 不以慮喧無惡이라.

그러므로 일을 많이 구하지 아니하며 써 번화함을 싫어하지 아니함이라.

 

故로 來就喧이니라.

그러므로 번화한데 나아가되 시끄러움이 오지 아니하니라.

 

以無事로 爲眞性하고 以有事로 爲應跡이니라(應跡應物通明也)

일없는 것으로 써 진성을 삼고 일이 있음으로 써 적응해서 막힘이 없음이라.

 

若水鏡之爲鑑이면 則隨物而現形하느니라.

만일 물과 거울로 귀감을 삼으면 곧 물체를 따라 형상을 나타낼 것이니라.

 

善巧方便이 惟能入定이요

가장 좋은 방편은 오직 능히 정에 들어감이니

 

慧發遲速이면 則不由於人이니(不分强求)

지혜 발함이 지속이었음은 사람에 말미암음이 아니니,

 

?令定中急急球慧하라.

하여금 정 가운데에서 급히 지혜를 구하지 말아라.

 

急則傷性이요

급하게 서두르면 자성자리를 상하게 될 것이요

 

傷性則無慧하느니라.

자성자리를 상하고 보면 지혜가 발하지 아니하느니라.

 

若定不求慧而慧自生하나니

만일 정하는 데에서 지혜를 구하지 아니하느니

 

此名眞慧라.

지혜가 자연히 생 하게 되느니 이를 일러 참 지혜라 하느니라.

 

慧而不用하면 實智若愚하며

지혜를 사용치 아니하면 실상 된 지혜는 어리석음과 같으며

 

益實定慧면 雙美無極하리라.

실상 된 정과 혜가 더하면 쌍으로 아름다움이 다함이 없을 것이니라.

若定中에 念想多感하면

만일 정 가운데 생각 생각이 많이 감응되면

 

衆邪妖精하며 百魅隨心하고

뭇 사사첩념의 요정이 더하며 일백의 매 망령이 마음을 따를 것이요

 

奇蹟異相하여 應現所見하나니

기적과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는 바에 응해서 보일 것이니

 

却須堅立正念하여 反求心常하면 自然妖魔盡滅하느니라.

모름지기 굳게 바른 생각을 세워서 마음에 떳떳함을 구하면 자연히 요마가 다 멸할 것이니라.

 

 

定靜之心이 惟虛明淡寂하여 上而豁然無覆하고

정하고 고요한 마음이 오직 비고 밝아서 담하게 고요해서 위로 활연해서 덮임이 없으며,

 

下而曠然無基하면 則舊業日銷하고

아래로 광연해서 기틀(자리)이 없으면 곧 구업이 날로 녹여지고

 

新業不造하며 無所??하여 逈脫塵籠하나니

신 업을 다시 짓지 아니해서 걸리고 막힘이 없이 모든 진롱을 벗어날 것이니

行而久之하여 自然得道하느니라.

행해서 오래가면 자연히 도를 얻을 것이니라.

 

夫得道之人有七候하니(候通也)

대범 도를 얻은 사람이 일곱 가지 징후가 있으니

 

一者는 心得定見하여 覺諸塵漏이요

하나는 마음에 정한 소견을 얻어서 모든 진루를 깨달음이요

 

二者는 宿疾(宿疾宿習之病)普銷하여 心身輕爽이요

둘은 오래된 병이 널리 녹아버려서 몸과 마음이 경상 함이요

 

三者는 塡補夭損하여 還平復命이요

셋은 요손 함을 도와서 평상심에 돌아와 천명에 회복함이요

 

四者는 延壽無量하니 明曰仙人이요

넷은 수명을 무량함에 연장하니 신선이라 이름하고

 

五者는 鍊形爲氣하니 名曰眞人이요

다섯은 얼굴을 단련해서 기운을 만들었으니 진인이라 이름하고

 

六者는 鍊氣成神이니 名曰神人이요

여섯은 기운을 단련해서 귀신을 만들었으니 신인이라 이름하고

 

七者는 鍊神合道니 名曰至人이니라.

일곱은 귀신을 단련하여 도에 합하였으니 지인 이라 이름 하였나니라.

 

 

其於鑑力하여 隨候益進하면 得名慧乃圓備하라

그의 힘을 거울해서 징후를 따라 더욱 나아가면 지혜를 이에 원만히 갖추었다 이름할 것이니라.

 

若久學定靜하여 心無一候라사

만일 오래오래 정정하는 공부를 해서 마음 가운데 한 징후라도 없어야

 

是乃圓通修鍊之士라.

이에 원만히 통달한 수련하는 선비라.

 

但依此法하여 操縱得宜하면 則無日不工이며

다만 이 법에 의해서 표준의 종을 잡아 편안함을 얻으면 날로 공부를 아니함이 없으며

 

無處非禪이니

선 아닌 곳이 없으니,

 

若促齡離俗하면 索隱行怪然後에

만일에 나이를 재촉하여 속세를 떠나서 자취를 숨기고 괴이함을 행한 뒤에

 

始可得通云이니 則此未達定靜之法者也라.

비로소 가히 도를 얻는다고 하니 곧 이는 정하고 고요한 법을 달통하지 못함이라.

 

定靜之法在易하고 不在乎難이며

정정의 법은 쉬운 곳에 있고 어려운 곳에 있지 아니하며

 

在內不在乎外니라.

마음 안에 있고 마음밖에 있지 아니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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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14-06-11 17:04
 
定靜에 이르는 方法

有事無事에 常若無心하며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에 항사무심함과 같이해서

處喧處鬧에 其之唯一이니라.
시끄러운 처소에서도 그 뜻만 오직 하나로 만들 것이니라.
학동 14-06-11 17:06
 
急則傷性이요
급하게 서두르면 자성자리를 상하게 될 것이요

傷性則無慧하느니라.
자성자리를 상하고 보면 지혜가 발하지 아니하느니라.
학동 14-06-11 17:09
 
定靜之法在易하고 不在乎難이며
정정의 법은 쉬운 곳에 있고 어려운 곳에 있지 아니하며

在內不在乎外니라.
마음 안에 있고 마음밖에 있지 아니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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