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사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이다.
영어로 ursodeoxycholic acid라고 하며 ursodiol이라고도 한다.
산소가 하나 없다는 뜻으로 영미권에서는 deoxy(데옥시)를 사용하고 독일, 프랑스권에서는 desoxy(데스옥시)를 사용한다.
과거 2차 대전 당시 일본은 독일과 동맹이었기 때문에 데속시를 사용하였고 한국 역시 일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데속시를 사용하였다.
그래서 해방 후에도 한참동안 독일식으로 우르소'데속시'콜린산이라고 부르다가 직접 미국으로 유학 가는 한국인이 많아지면서 미국식으로 우르소'데옥시'콜린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비슷한 예로 예방 접종을 과거에는 독일식 및 일본식으로 왁찐(독일어 vakzin(박친) -> 일본식 발음 왁찐)이라고 불렀으나 최근에는 영미식으로 백신(vaccine)이라고 부르고
충진 알약을 과거에는 독일식으로 캅셀(kapsel)이라고 불렀으나 최근에는 영미식으로 캡슐(capsule)이라고 부른다.
과거 나치 독일과 동맹이었던 일본에서 만든 만화 드래곤볼에서 손오공이 쏘는 에네르기 파 역시 에너지(energy)를 독일식(energie)으로 읽은 것이다.
우루사도 약의 4작용을 알아 보고 약물 평가를 해 보자.
미작용은 의사, 약사가 주는대로 먹으면 되니까 패스하고.
작용, 효능은 이(利)담제이다.
한자로 이(利)는 이롭다라는 뜻인데 다른 뜻으로 통하다라는 뜻이 있다.
여기서는 통하다로 쓰여서 이담제라 하면 담즙을 통하게 해서 배출해 주는 약이라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이(利)뇨제 역시 뇨(소변)를 통하게 해서 배출해 주는 약이라는 뜻으로 이뇨제를 먹으면 소변이 마렵고 화장실을 가게 된다.
그래서 이담제인 우루사를 먹으면 담즙을 통하게 해서 배출해 주므로 담즙 분비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루사는 담석을 용해 시키기 때문에 식약처로부터 담석 용해 효능도 인정 받았다.
약의 4작용 중 우루사의 작용은 담즙 분비 촉진, 담석 용해이다.
다음으로 부수 작용을 보자.
담즙을 배출해 주면 그 과정에서 독성 물질도 함께 배출이 되고 간담도가 청소가 되기 때문에 간세포가 독성 물질에 덜 노출 되게 된다.
또, 우루사가 흡수 되어 간으로 들어 가서 담즙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이 역시 간의 할 일을 줄여 주고 독성 물질을 더 잘 용해 시키기 때문에 간독성을 줄여 준다.
따라서 간기능이 개선 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우루사의 부수 작용 중 하나는 간기능 개선에 의한 피로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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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기능을 완화 시키거나 좋아지는 효능에는 몇 가지 부작용이 따른다. 최근에는 부작용이 보다 줄어든 피로회복과 더불어
엉겅퀴 일종인 밀크시슬에서 간기능개선 효과와 간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투메릭(Turmeric)이 포함된 새로운 물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루사 자체도 담즙이고 담즙 분비를 촉진 시키니까 우루사를 먹으면 소화기관에 담즙이 많아지겠지?
담즙이 하는 일은 비누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지방에 달라 붙어서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물에 잘 녹게 해 준다.
그래서 지방 소화가 잘 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루사는 지방 소화를 촉진 시켜 준다.
우루사의 부수 작용 중 하나는 지방 소화 촉진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에서 우루사는 피로회복제가 아니고 소화제라고 발표를 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간기능 개선을 해 주기 때문에 피로회복 효과가 있다.
다만, 피로회복제라고 하면 안 된다.
여기서 언어학적(문과) 용어와 약학(과학, 이과)용어를 구별할 필요가 있는데
피로 회복을 시켜 주는 약제라는 뜻으로 한자로 표현하면 피로회복제라고 할 수 있는데(중국인에게 피로회복 해 주는 약제를 뭐라고 하냐라고 물으면 피로회복제라고 답하겠지.)이것은 어디까지나 언어학적으로 피로회복제라고 하는 것이고
약학적으로 피로 회복제라고 하려면 실제로 피로 물질을 없애 주는 약제만을 피로 회복제라고 할 수 있다.
우루사가 직접적으로 피로 물질을 분해 하는데 쓰이지 않기 때문에 피로 회복제라고 하면 약학적으로 틀린 말이 된다.
대신, 우루사를 먹으면 간기능이 개선 되고 그에 따라서 피로가 개선 되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라고 표현은 가능하다.
이걸 한자 조어법에 따라 피로를 개선해 주는 약이라는 뜻으로 피로 회복제라고 하는 건 어디까지나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말이지 약사나 제약 회사에서 피로회복제라는 단어를 쓰면 약사법 위반이 되는 것이지.
우루사를 먹었더니 피곤한 게 없어지고 피로가 회복 되더라, 그러니 우루사는 피로 회복제다라고 일반인들끼리 얘기하는 것은 언어학적으로 피로회복제라는 뜻이지 약학적으로 피로 회복제라는 뜻이 아니다.
그래서 대x 제약에서 광고할 때도 피로 회복이라고만 표현하지 피로 회복제라는 표현은 어디에도 없다.
부수적으로 피로 회복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표현할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작용이지 주작용은 담즙 분비 촉진이기 때문에 피로회복제라고 표현하면 약사법 위반이 된다.
부수 작용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으로 따라 오는 작용이지 원래의 주작용이 아니다.
약학 용어는 주작용만을 명시해야 하기 때문에 우루사는 피로회복제라고 하면 안 되고 이담제, 담즙 분비 촉진제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x 제약은 약사법에 맞게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라고만 광고를 했고 피로회복제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다.
약사법에 전혀 위반이 아니고 부수 작용 중 하나인 피로 회복 효과를 광고하는 것은 제약회사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광고 행위이다.
마찬가지로 부수 작용으로 지방 소화를 촉진 시켜 주는 것이지 우루사 자체가 지방을 소화 시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소화제라고 해도 약사법 위반이다.
그래서 건약에서도 소화제라고 하지 않고 소화제에 '가깝다'라고 표현을 한 것이다.
우루사를 피로회복제로 맹신하는 것은 잘못 된 거지만 우루사가 피로 회복 효과가 없고 소화제 효과만 있다는 말 역시 사실과 다르다.
피로 회복 효과, 지방 소화 효과는 어디까지나 부수 작용이다.
피로 회복제, 지방 소화제라고 하면 약사법 위반이고 정확한 표현은 주작용을 표현한 이담제이다.
우루사는 대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변비를 해소해 준다.
이 역시 부수 작용이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변비약(사하제)이라고 하면 약사법 위반이 된다.
변비약으로 허가 된 약은 따로 있다.
마지막으로 독작용을 살펴 보자.
부수 작용에서 변비를 해소하는 작용이 있다고 했다.
그러니 변비가 없을 때 먹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우루사의 독작용 중 하나는 설사다.
소화 기관은 서로 연동 되어 있기 때문에 담즙 분비가 촉진 되면 담즙만 분비 되는 것이 아니라 위산도 많이 나오고 췌장액도 많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염,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는 사람이 우루사를 복용하게 되면 속이 쓰리거나 하게 된다.
또, 대장을 자극한다고 했다.
그래서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우루사의 4작용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작용 : 이담제, 담즙 분비 촉진, 담석 용해
부수 작용 : 간기능 개선, 지방 소화 촉진, 변비 해소
독작용 : 설사, 소화성 궤양, 대장암
우루사는 담즙 분비를 촉진 시켜서 간기능을 개선해 주고 지방 소화를 도와 준다.
하지만 간기능 개선은 어느 정도까지만 되는 것이고 그 이상은 많이 복용하더라도 효과가 없다.
그리고, 증상이 없는데도 영양제처럼 매일 복용하면 설사, 소화성 궤양, 대장암의 발병율만 높아지게 된다.
그럼 이제 담즙산에 대해 알아 보자.
담즙산은 담즙에 들어 있는 산(acid)이다.
그래서 위 그림에서 보듯이 이름이 전부 00000 acid로 되어 있다.
이 담즙산들이 기름을 유화 시켜서 물에 잘 녹게 해 준다.
그림 오른쪽 위에 케노데옥시콜린산(chenodeoxycholic acid)이 보일 것이다.
거위의 담즙에서 처음 발견 되었기 때문에 케노(cheno : 거위)를 붙여서 '케노'데옥시콜린산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우르소데옥시콜린산 역시 곰에서 처음 발견 되었기 때문에 우르소(urso : 곰)를 붙여서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이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
그림에는 없지만 인간의 담즙에도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이 4%정도 들어 있다고 한다.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이 곰에만 있는 게 아니라 사람에게도 있고 다른 동물들에도 있는데 다만 그 비율만 다를 뿐이다.
각 동물들의 담즙산의 종류는 대동소이하고 그 비율만 다른 것이다.
그리고 그 담즙산도 서로 매우 다른 것이 아니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다.
실례로 담석 용해에 우르소데옥시콜린산만 쓰는 게 아니라 케노데옥시콜린산도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많이 쓰이고 있다.
웅담이 구하기 어려워서 비싼 것이지 다른 동물의 쓸개보다 신묘막측한 성분이 들어 있어서 비싼 게 아니라는 것이다.
웅담 대신 돼지 쓸개를 속여 파는데 잘 안 들킨다.
왜냐하면 웅담이나 돼지 쓸개나 효과가 같기 때문이다.
웅담을 먹어 봤던 사람이라도 돼지 쓸개를 먹어 보면 효과가 같기 때문에 가짜라는 걸 알 길이 없다.
웅담이나 돼지 쓸개나 효능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웅담에 대해 막연한 환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웅담을 먹으려 한다.
소나 돼지를 도축하면서 나오는 쓸개만 모아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양을 공급하고도 남지만 사람들은 소, 돼지 쓸개이기 때문에 약효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소, 돼지의 쓸개는 쓰레기로 버려지고 곰은 산 채로 담낭에 호스를 꽂고 담즙을 채취 당하다가 일찍 죽는다.
뉴트리아에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이 곰보다 3-4배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해서 멸종 되는 거 아니냐고 말이 많았던 적이 있다.
앞에서도 말 했 듯이 우르소데옥시콜린산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담즙산들이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고 각 동물마다 그 조성 비율만 다를 뿐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뉴트리아 쓸개만 특효가 아니라 소나 돼지의 쓸개도 마찬가지 효능을 갖는다.
그리고 만약 우르소데옥시콜린산을 먹고 싶으면 우루사를 사 먹으면 된다.
웅담은 100만원이고 뉴트리아 쓸개는 10만원이고 우루사는 100원이고
최근에 새롭게 개발된 리버디톡스 계열은 저렴성에 효과가 한층 개선되었다.
리버디톡스나 우루사 대신 뉴트리아 쓸개나 웅담을 팔면 파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번다.
웅담 대신 우루사나 리버 디톡스를 팔면 약을 사는 환자가 저렴한 가격에 약을 먹을 수 있다.
간이 나빠서 몇 개월 못 산다고 시한부 인생 선고를 받은 사람에게 감언이설로 신묘막측한 것처럼 구워 삶으면 아픈 환자는 내일 죽게 생겼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재산을 털어 웅담을 사게 된다.
환자에게 100원짜리 우루사나 리버 디톡스 같은 효과라고 아무리 얘기해 봐야 "100만원 짜리 웅담을 먹어도 안 낫는 병이 100원짜리 나 우루사나 동일 가격대이 혹은 그 보다 저렴한 리버 디톡스 계열을 먹고 낫겠느냐?"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첫째 간기능 개선제인 우루사나 리버 디톡수는 가격이 저렴하다.
둘째 개선제의 4작용
작용 : 담즙 분비, 담석 용해
부수 작용 : 간기능 개선, 지방 소화 촉진, 변비 해소
우루사의 독작용 : 설사, 소화성 궤양, 대장암
셋째 웅담은 100만원, 우루사는 100원, 리버디톡스는 백원단위부터 수십원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