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은 極寒 極暑 양화 양수요,
후천은 溫寒 溫暑 음화 음수라.
선천 화수미제(火水未濟)의 모든 혁명기엔 극한주의자가 주도하다가 결국엔 도덕적이고 포용성이 큰 온건한 중도 좌파의 지도노선이 최종적으로 혁명을 완수함을 봅니다. 상제님 도판의 진리혁명은 105년 동지한식백오제 동안 밝혀지지 않은 숨은 그림의 얼개를 찾아내 밝히는 퍼즐 밝히기입니다. 낙서의 화수미제(火水未濟) 선천은 양화陽火인 군화 午火와 陽水인 자수子水가 남북에 배치되어 극한극서로 매사가 극렬할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정역과 용담도 수화기제(水火旣濟)인 후천은 음화陰火인 사화巳火가 북극에 음수陰水인 해수亥水가 남극에 배치되어 있어 온량한 四時都是春의 용화선경 세월을 이룹니다.
진리혁명 판에 핵심도 모르는 뮤턴트(Mutant) 이단 변종판이 튀어나가 길길이 날뛰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주원리가 그렇듯이 극렬분열주의자는 항상 오뉴월의 하루살이 깔따구 처럼 때가 되면 하루를 못 넘기고 모두 사라지고 맙니다. 이는 노도 같은 파도가 휩쓸려 해변에 도달하면 다시 바다의 일부로 되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우주원리는 음화와 음수가 남북에 배치되어있는 온량한 진리를 품고 있습니다. 조석간만이 없이 조용하게 우주만상을 비추는 해변모습이 후천 용화선경의 정경입니다.
화수미제(火水未濟)와 수화기제(水火旣濟)의 비교
가. 화수미제(火水未濟)
화(火)
사 오 미
진 신
묘 유
인 술
축 자 해
수(水)
<낙서의 지지>
화수미제(火水未濟)는 낙서의 상이다. 위의 그림은 낙서의 12지지를 나타낸 것인데 이 그림을 보면 남방에 오(午. 陽火)가 오고 북방에 자(子. 陽水)가 오므로 위 아래 순으로 놓고 보면 화수(火水)가 된다. 화수미제(火水未濟)란 안은 험하나 밖으로 밝은 덕이 있으므로 비록 모든 것이 미제이나 마침내 다시 기제되어 해결되는 뜻으로 선천 과정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주역 64괘 풀이)
나. 수화기제(水火旣濟)
수(水)
술 해 자
유 축
신 인
미 묘
오 사 진
화(火)
<용담의 지지>
용담 12지지 배치도를 보면 남방에 해(亥. 陰水)가 오고 북방에 사(巳. 陰火)가 오므로 위아래 순으로 보면 수화(水火)가 된다. 이는 비록 지지이지만 간지나 괘 모두 상(象)을 나타내므로 낙서는 화수미제(火水未濟)를 상징하고 용담은 수화기제(水火旣濟)를 상징하는 것이다. 또한 낙서는 양화(陽火. 午) 양수(陽水. 子)를 나타내어 선천을 의미하는 반면에, 용담은 음수(陰水. 亥) 음화(陰火. 巳)를 나타내어 후천을 의미한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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