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  師  의  畧  歷

甑山天師 께서는 往古에 西洋大法國 千階塔에 精靈으로 降하사 三界를 大巡 하시다가 다시 行 東洋하사 全北母岳山 金山寺 彌勒金佛에 托靈同遊 하시든바 高宗辛未 九月十九日에 金神 으로부터 化體하사 現井邑郡 德川面 新月里 晋州 姜氏門에 暫降人世 하신 後 七歲에 入千字文 하실새 天字 地字만 읽으시고 玄字는 不讀故로 訓長이 責問하니 가라사대 하날天字를 읽어서 하날理致를 다 알었고 따地字를 읽어서 땅의理致를 다 알었는대 가물현을 배울바가 없다 하셨으며 書堂學徒들이 詩를지음에 이에參席하야 亦是詩를 지으려하니 글도 배움이 없는대 무슨詩를 짓겟느냐 하며 嘲笑를 하였으나 매양 壯元을 獨占하였으니 可以 生而知之시라 或은 때로 洞里兒童들을 모아 設壇하시고 道法을 力說하시다 洞後시루峯은 先山이니 世稱仙人讀書形이라 云云 하는데 恒常 그곳에 밤으로! 往來하실새 鍮器접시를 木鐸처럼 두다려 쇠소리를내시며 經文을 朗讀하심에 春 夏 秋 冬을 不拘하시였다 二十一歲時 金溝

河東鄭氏門에 成娶하시고 三十一歲 되시든 辛丑에 母岳山 大願寺에서三界大道를 修正하시고 大宇宙審判公事의 權能을 가지시게될새 三十二

歲 壬寅에 銅谷居住 金亨烈이 天師께 執贄奉敎코저 懇願하거늘 가라사대 爲 天下者는 不顧家事이니 나와 너의 兩門이 敗할지라도 이에 合心

同力하야 天地公事를 奉行 하겠느냐 하사 亨烈로하여금 承諾을 받고 首弟子의 重約을 매즈신뒤 亨烈家에 寓所를定하사 여러 從徒를다리시고 八年間 天地公事를 行하사 己酉年에 마치시고 化天하실 무렵에 從徒들을 會集하야 가라사대 내가 天地公事를 물샐틈없이 짜놓아서 할 일을 다하였으니 나는 일로부터 깊숙한곳에 수무려하노니 너의들은 내가없드라도 마음을 부지런히 딱고 나의 生覺을 많이 하여두라 나는 彌勒이니 나를 보고싶거던 金山 彌勒을 보라 그러나 金山彌勒은 如意珠를 손에들었거니와 나는 입에물었노라 나는 將次 열석자의 몸으로오리라 하시며 여러 가지의 敎訓을 마치시고 親族과 戚黨을 一 一히 訪問하신 後 己酉六月二十四日 正午에 三十九歲를 一期로 亨烈家에서 化天하시였다.

天師의 春秋는 當 八十五歲이시다.

其後 弟子等이 各히 邪說을 敢行할줄 予知하시고 亨烈로하여금 遺書와 實印을 傳授케하시니 亨烈이 이를詳考하야 適期時하여 無違本處에 信傳할 사람을 擇하여 保管케하야 年月日辰이 遺書와 符合하는날 金泰振

泰俊兄弟 郭鳳勳 三人으로부터 兩次遺書가 本處에 傳授되옴은 實로 奇蹟的인 事實이다.

위에 실은글은 중화경 초판 1.2.3 페지에 있는글이며 제판때 누락시킨 부분이며 초판 발행시에는 역시 창교주이신 (故 )金炳澈-天師 令愛-姜舜任 두분께서 생존시였으며 만약 잘못이 있었으면 그당시 발행되지도 않았으리라 고보며 이재와서 누락시키는것은 잘못되였다고 생각되기에 글을 올리며 여러분께서 읽어보시고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이 더 남아 있으며 여러분께서 원하시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중화경 초판에서 옮겨씀

                               2005년2월 14일 (경석)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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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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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사  의  약  력

증산천사 께서는 왕고에 서양대법국 천계탑에 정령으로 강하사 삼계를 대순 하시다가 다시 행 동양하사 전북모악산 금산사 미륵금불에 탁령동유 하시든바 고종신미 구월십구일에 금신 으로부터 화체하사 현정읍군 덕천면 신월리 진주 강씨문에 잠강인세 하신 후 칠세에 입천자문 하실새 천자 지자만 읽으시고 현자는 부독고로 훈장이 책문하니 가라사대 하날天字를 읽어서 하날이치를 다 알었고 따지자를 읽어서 땅의이치를 다 알었는대 가물현을 배울바가 없다 하셨으며 서당학도들이 시를지음에 이에참석하야 역시시를 지으려하니 글도 배움이 없는대 무슨詩를 짓겟느냐 하며 조소를 하였으나 매양 장원을 독점하였으니 가이 생이지지시라 혹은 때로 동리아동들을 모아 설단하시고 도법을 역설하시다 동후시루봉은 선산이니 세칭선인독서형이라 운운 하는데 항상 그곳에 밤으로! 왕래하실새 유기접시를 목탁처럼 두다려 쇠소리를내시며 경문을 랑독하심에 춘 하 추 동을 불구하시였다 이십일세시 금구

하동정씨문에 성취하시고 삼십일세 되시든 신축에 모악산 대원사에서삼계대도를 수정하시고 대우주심판공사의 권능을 가지시게될새 삼십이

세 임인에 동곡거주 김형열이 천사께 집지봉교코저 간원하거늘 가라사대 위 천하자는 불고가사이니 나와 너의 양문이 패할지라도 이에 합심

동력하야 천지공사를 봉행 하겠느냐 하사 형열로하여금 승락을 받고 수제자의 중약을 매즈신뒤 형렬가에 우소를정하사 여러 종도를다리시고 팔년간 천지공사를 행하사 기유년에 마치시고 화천하실 무렵에 종도들을 회집하야 가라사대 내가 천지공사를 물샐틈없이 짜놓아서 할 일을 다하였으니 나는 일로부터 깊숙한곳에 수무려하노니 너의들은 내가없드라도 마음을 부지런히 딱고 나의 생각을 많이 하여두라 나는 미륵이니 나를 보고싶거던 金山 미륵을 보라 그러나 금산미륵은 여의주를 손에들었거니와 나는 입에물었노라 나는 장차 열석자의 몸으로오리라 하시며 여러 가지의 교훈을 마치시고 친족과 척당을 일 일히 방문하신 후 기유육월이십사일 정오에 삼십구세를 일기로 형열가에서 화천하시였다.

천사의 춘추는 당 팔십오세이시다.

기후 제자등이 각히 사설(사사롭게 만듬)을 감행할줄 여지하시고 김형렬로하여금 유서와 實印(도장)을 전수케하시니 김형렬이 이를상고하야 적기시하여 무위본처에 신전할 사람을 택하여 보관케하야 년월일진이 유서와 부합하는날 김태진, 태준형제, 곽봉훈, 삼인으로부터 양차유서가 본처에 전수되옴은 실로 기적적인 사실이다.

위에 실은글은 중화경 초판 1.2.3 페지에 있는글이며 제판때 누락시킨 부분이며 초판 발행시에는 역시 창교주이신 (故 )김병철-천사 영애-강순임 두분께서 생존시였으며 만약 잘못이 있었으면 그당시 발행되지도 않았으리라 고보며 이재와서 누락시키는것은 잘못되였다고 생각되기에 글을 올리며 여러분께서 읽어보시고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이 더 남아 있으며 여러분께서 원하시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중화경 초판에서 옮겨씀

                               2005년2월 14일 (경석)박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