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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12 15:09
화장실에서 보는 책 <현명한 염라대왕>
 글쓴이 : 객1
 

사기꾼 한 명과 날강도 한명이 
길을 걷다가 벼락을 맞아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불려왔다. 

사기꾼 : 염라대왕님 저는 억울합니다. 
날강도 : 저도 억울합니다. 염라대왕님!
염라대왕 : 갑자기 "자네?" 하면서 손가락을 세웠다.
"사기꾼과 날강도는 서로 '네' 하면서 저요? 외쳤다."

염라대왕 : "방금 들어온 자네들 말일세, 
여기 통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고름통(이미 먼저 온 두명이 들어가 있었다), 
하나는 꿀통일세!
내 어여삐 여겨서 자네들에게 선택 기회를 주겠네 

"사기꾼과 날강도는 지체없이 꿀통을 선택했다."
염라대왕 : (잠시 고민 하더니)  
두 녀석은 꿀통에 들어간다. 그리고 조금 후에 
두 녀석 잠수한다 실시!

"얼마 시간이 흐른 후, 염라 대왕은 고름통과
꿀통 속 네 명을 밖으로 호출했다."

염라대왕 : 무서운 눈 빛으로 바라 본 후 
서로 마주보고(고름통 두 명은 저승사자이다)  
핥아 먹는다 실시!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3-12 15:14
 
바다는 뭍하고 바람이 다르지 않것습니까.
전설따라소설쟁이 15-03-12 16:38
 
여기 통 두개가 있는데...
영험한 염라대왕입니다
몽마르뜨 15-03-12 18:54
 
고드름이 아닌 고름통이였군요
I wish you the best of luck! 행운을 빕니다!
그때그모습 15-03-12 21:54
 
거꾸로 읽는세상처럼 역발상이로군요
폼생폼사 15-03-12 23:32
 
꿀통과 고름통 빠진 사람을 밖으로 불러 마주 세워놓고 서로 핥는다는 거로군요.
사오리 15-03-12 23:48
 
하늘이 나에게 복을 적게 주면 나는 나의 덕을 후하게 하여 적은 복을
맞이하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롭게 하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히 하여
수고로움을 보익하며, 하늘이 내 처지를 불우하게 하면 나는 나의 도를
형통하게 하여 불우함을 뚫고 나가니, 하늘인들 나를 어찌하겠는가?
【태사부님께 암살자 보내고 친일부역한 이상호, 이정립무덤에 절을한 노상균 이석남/ 통진당 광주 홍어 이석남  】
이상호 이정립 추종계열
이상호 이정립 --- 홍성렬
노상균(견마지로.whRkfkakdltld) --- 이석남(참종자. 도심주. 심주도. 바지)
혁명밀알 15-03-13 12:11
 
두 녀석 잠수한다 실시!

"얼마 시간이 흐른 후
서로 마주보고 
핥아 먹는다 실시!
현포 15-03-13 13:53
 
염라대왕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는데 밖이 소란했다. 방금 잡혀온 만득이와 저승사자가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다.

염라대왕: 왜 이리 시그러운고?
저승사자: 이놈이 지은 죄가 많아 지옥에 보내려고 하는데, 자기도 착한 일 한가지 했으니 천당엘 가야 한다고
빡빡 우기지 뭡니까?

염라대왕: 그래? 네가 착한 일을 하였느냐?
만득이: 그게 말이죠. 제가 길을 가다 500원을 주웠는데 제가 그 500원을 불쌍한 거지에게 줬거든요.
  말을 마친 만득이는 기세등등하여 천당 갈 마음의 준비를 했다

염라대왕은  턱을 괴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최종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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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쟤 500원 줘서 지옥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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