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은인입니다>
“노숙자에서 창업교육가로 성공한 홍순재가 들려주는 희망메시지”
바보 은인의 빵과 우유
죽음이 다가오는 것을 체감하며 의식을 놓으려난 찰나,
누군가가 내 손을 잡았다.
어떤 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이 근처에서 고물을 줍고 다니는 정신지체 장애인이었다.
그는 리어카를 저 멀리 세워두고 나에게 와서 웃으며 무언가를 말하고 있었다.
“너 죽어. 너 이 빵 먹어라.”
나는 순간 멍해졌다.
그의 시선을 따라 내 손을 바라보니, 그곳에서는 어느새 곰보빵 하나가 쥐어져 있었다.
“빵만 주면 어떻게 먹냐? 병신아!”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나도 모를 지경인데, 이번엔 바나나우유를 가져와서 내 입에 넣어주는 것이 아닌가.
마시고, 먹으라고. 안 그러면 너 죽는다고 웃으며.
그는 부탁하지도 않은 빵과 바나나우유를 내게 억지로 건네며 욕을 먹고 있었다.
기껏 힘들게 고물을 주워서는, 자신의 식사일지도 모를 빵과 우유를 내게 주고는 욕까지 먹으며 웃고 있는 바보 녀석!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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