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고도 냉혈한 뱀은 사냥감들 몰래 빠르게 접근하여 날카로운 송곳니로 사냥감을 물어버린후 머리부터 시작해서 꼬리까지 한번에 삼켜버립니다.
뱀은 미세한 신호에도 반응을 하며 열을 통해 사냥감을 감지합니다.
뱀의 독에는 두가지의 타입이 있다고 합니다.
1. 신경독 - 몸에 근육이 굳어져 결국 심장과 호흡이 정지됩니다. 독이 퍼지는 속도가 빠르며 이에 대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죽게 된다고 합니다.
2. 출혈독 - 출혈독은 모세혈관을 파괴시켜 혈액이 굳지 못하게 방해하여 근육도 파괴시키고 통증과 출혈로 사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뱀들은 출혈독에는 면역이 되어 있어 물리게 되면 몸이 마비되다 체내에 면역물질이 독을중화시켜 정상으로 되돌아 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곳니가 뱀의 중요한 장기에 구멍을 뚫으면 뱀은 죽을수 있습니다.
한국의 뱀의 종류는 16종류 이지만 독성을 가진 뱀은 4종류 라고 합니다.
한국의 독사 종류
1. 살무사(살모사)
몸길이 40~60cm 정도이며,등에 반점이 있으며 검은색 혀와 턱에 있는 선명한 흰색 줄무늬 이며 꼬리끝은 노란색이라고 하며 머리는 30도 각도로 치켜들고 있다고 합니다.
살모사는 출혈독으로 한번 물리면 구멍이라는 구멍과 손톱,발톱,땀샘에서도 출혈이 일어나며 피부가 괴사하며 사망한다고 합니다.
2. 불독사(쇠살무사)
살무사 종류 중 가장 작은 작은 뱀이며 피부가 붉은색이나 흑갈색이 나서 불독사라고 합니다. 이뱀은 작으나 고추가 맵다고 하듯 독이 강하다고 합니다.
불독사도 출혈독을 가지고 있으며 단백질을 분해하는 독성분이 강하며 물리고 난후 10시간이내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신부전증,뇌출혈 등 다양한 증상으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독사는 사람을 겁내지 않으며 인기척에도 도망가지 않으며 야산이나,개울가,계곡에서도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3. 유혈목이
꽃같이 아름다워 꽃뱀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사는 뱀 중 유일하게 초록색을띈 뱀입니다.
몸길이는 0.5~1.2m 정도로 흔하게 볼수있으며 건드리지만 않으면 물릴일이 없고 다른 독사와는 달리 독샘이 눈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독 이빨에 닿을 만큼 깊게 물린 사람이 없어 독이없는 뱀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유혈목이의 독은 두가지 종류의 독이 있습니다.
첫번째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 독인데 사람이 물리면 복통,설사 정도만 일으키기만
두번째 독은 한번 물리면 황천길로 바로 간다고 합니다.
4. 칠점사(까지살무사)
한국의 살무사 중 가장 크고 굵은 뱀이며 강한 독을 가지고 있으며 칠점사라고 불린이유는
물린 후 일곱 발자국 걸어가다 죽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까치살무사의 독은 출혈독은 물론이고 신경독까지 가지고 있는 뱀이며 고산지대에 분포하고 있으며 사람의 인기척에도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을철 밤따러 가시거나 단풍놀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뱀이 정력에 좋다고 잘못 손데다 황천길로 갈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뱀에 물렸을때 응급처지 방법
영화 보신분들 쪽쪽 빨지 마세요
물린자국을 입으로 빨면 물린 사람보다 빨리 황천길로 가실수 있습니다.
1. 눕혀 안정시킨뒤 움직이지 않게 하고
2. 물린곳보다 5~10cm 위쪽에 손수건이나 천으로 독이 퍼지지 않게 하고
3. 빨리 병원으로 이송 후 항독소 주사를 맞으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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