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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9-20 15:53
“한국이 중국 편으로 가나” 미국·일본 의심 커진다"란 글에 대한 소견, 한미일 동맹의 위험성과 무모성
 글쓴이 : 현포
 


권영근

2019년 8월 30일 류제승 전 국방부 정책실장·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센터장·진창수 전 세종연구소장이 지소미아 등 한미일 갈등에 관해 인터뷰했다. 그 내용이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한국이 중국 편으로 가나” 미국·일본 의심 커진다"로 보도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들이 주장하는 바가 혼란스럽다.

이들의 주장은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일본과 미국의 지원이 절실하며, 이 같은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중국봉쇄 목적의 인도태평양 전략에서 핵심적인 부분인 한일 지소미아 파기는 잘못되었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의 관건은 과연 한국이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미국과 일본의 지원이 절실한가?란 부분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거의 35년 동안 북한과 비교하여 상당히 많은 국방예산을 사용해온 한국군이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미국과 일본의 지원을 받아야 할 것인가?

항공기, 전차 및 함정과 같은 재래식 전력이 북한군과 비교하여 상당히 우위에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북한 핵은 어떠한가? 8월 26일과 27일 국방대학 주관으로 국방컨벤션 센터에서 있었던 국제 안보대회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인 하버드대학의 스테펜 월트와 오하이어 주립대학의 뮬러는 북한 핵 크게 신경쓸 이유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계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경우 보다 안정적인 평화가 가능하다는 극단적인 발언까지 했다. 

사실 북한 핵 과도할 정도로 과장되어 있다. 크게 신경쓸 이유 없다. 안보적으로 한국이 미국에 의존하는 부분은 현재 핵우산 정도다. 안보적으로 미국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고 가정하는 경우 독자적인 핵무기 개발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아무튼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미국과 일본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이들의 주장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그러면 왜 이들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일까? 지난 70년 동안 정착되어 있는 기득권 유지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예비역 육군중장 출신 류제승은 대표적인 이 같은 인물일 것이다. 국방부정책 실장 당시 류제승은 통합군 중심의 상부 지휘구조 추구를 통해 한국군을 의도적으로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군으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여기에 더불어 2015년 예정되어 있던 전작권 전환을 무기한 연기에 다름이 없는 조건부 전환으로 바꾸었다.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와 한일 지소미아를 주도했다.

여기서 자주적 능력을 구비할 수 없는 방향으로의 국방개혁 추진과 전작권 조건부 전환은 한국군을 지속적으로 미국에 의존적인 군으로 만들기 위한 성격이었다. 그런데 이는 지난 70년 동안의 특정 군의 기득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사드미사일의 배치와 한일 지소미아 체결은 한국을 미중 패권경쟁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성격이었다.

그런데 "미국은 왜 한일 지소미아 파기에 발끈할까?"란 제목의 2019년 8월 28일 본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주장한 바처럼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에 동참하는 경우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유사시 한반도가 초토화될 것임이 분명할 것이다. 6.25 전쟁 당시처럼 한반도가 강대국 정치의 희생양이 될 것임이 분명한 것이다.

문제는 센가꾸 열도를 놓고 중국과 대립해야 할 일본, 패권을 놓고 중국과 대립해야 할 미국과 달리 한국은 중국과 대립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국익 측면에서 거의 의미가 없는 중국 봉쇄노력 동참을 통해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한반도가 초토화될 가능성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한편 이들은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경우 중국편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 이처럼 생각하는가? 왜 한국이 안보적으로 중국편이 될 이유가 있는가? 미군의 한반도 주둔을 허용해주는 것만으로도 한국은 미국에 안보적으로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안보적 측면에서 한국의 관심은 한반도 문제로 국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중 패권경쟁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한반도 주둔 허용을 통해 한국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미중 패권경쟁 측면에서 미국을 지원해주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미국은 더 이상 한국에 요구하면 곤란할 것이다.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와 한일 지소미아로 인해 중국이 한국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가했던 반면, 이 같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반도체 보복을 하고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을 5배로 늘려달라고 하는 상황에서 왜 한국이 이들 국가의 패권경쟁에 휩싸여야 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상기 중앙일보 인터뷰는 특정 기득권 세력의 지속적인 기득권 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한국이 안보적으로 미국에 의존해야 하며, 이처럼 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동참하는 경우 유사시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한반도가 초토화될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일 동맹의 위험성과 무모성!!!

오늘날 예비역 장군들, 특히 대수장(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소속 예비역 장군들 가운데 핵심을 이루는 인사들은 일반적으로 한미일 동맹을 외치는 듯 보인다. 최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예비역 육군 중장 류제승, (전) 국방부장관 김태영의 발언은 중국을 겨냥한 한미일 동맹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 이 같은 동맹에서 한반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에 다름이 없어 보인다. 이 같은 주장을 모 예비역 육군 대장 등 대수장 소속 핵심 요원들이 일반적으로 견지하고 있는 듯 보인다.(어느 비공식 자리에서 모 예비역 대장들이 이처럼 한미일 동맹을 주장했다.)

그 일환으로 이들은 사드미사일의 한반도 배치, 한일 지소미아 체결, 중거리 핵탄도미사일 한반도 배치, 중국 적대시 정책을 주장하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런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의 댓가를 한반도가, 대한민국이 감당해야 할 것이란 발상에 다름이 없어 보인다. 전시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수백만의 한국인이 희생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발상으로 보인다. 

왜 이처럼 생각해야 할까?

먼저 오늘날의 미국의 중국 봉쇄 전략이 냉전 당시 미국이 아태지역에 구축해 놓은 동맹, 특히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중심의 것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인도태평양 전략 운운하지만 이 전략의 핵심이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이란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냉전 당시 미국의 소련 봉쇄 전략은 Balancing에 입각했다. 특정 선을 그은 이후 이선을 넘는 경우 미국이 반격할 것이란 개념에 근거했다. 예를 들면 이미 1947년 1월 미국은 38선을 이 같은 봉쇄의 선으로 가정했다. 이선을 넘는 경우 반격할 것으로 가정했다. 1949년 6월 30일 한반도에 있던 미군이 철수함과 동시에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 유엔군 형태로 참전할 계획을 수립했다. 낙동강까지 후퇴했다가 인천 상륙작전을 통해 반격할 것이란 계획을 수립했다. 이는 38선이 미국 입장에서 봉쇄의 선이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1950년 당시 미국은 한국을 포기할 것처럼 지속적으로 말했다. 미국이 소련의 남침을 유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주요 이유다. 

6.25 전쟁처럼 이 선을 소련이 아닌 국가가 넘는 경우 국지전 형태로, 제한전 형태로 수행하지만 소련이 넘는 경우 미국은 소련과 세계대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가정했다. 세계대전의 우려로 소련은 미국이 설정해 놓은 선을 직접 넘지 않았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소련과의 직접 대결을 회피했다.

냉전 당시 미국과 소련은 핵무기를 이용한 상호응징파괴 개념에 입각했다. 이 같은 개념으로 인해 미소 대결을 억제하고, 소련의 팽창을 저지할 수 있었다.

냉전 당시 미국이 소련의 팽창 저지 관련 책임을 직접 감당해야 했던 것은 미국을 대신하여 소련의 팽창 저지를 감당할 국가가 없었기 때문이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국은 한반도와 같은 지역에서 대리전쟁을 수행했던 것이다. 이 같은 대리전쟁의 대가로 남한과 북한 사람들이 미국과 소련의 세계전략 구현 차원에서 3백만 이상이 희생된 것이다.

그런데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봉쇄 노력은 기본적으로는 Offshore balancing 개념에 그리고 책임전가(Buck-passing) 개념에 입각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이 일본을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들고자 적극 노력했던 것도 이 같은 개념 구현 차원에서였다.

미국이 냉전 당시 아태지역에 구축해 놓은 동맹국들을 중심으로, 특히 일본을 중심으로 중국 봉쇄를 주도하도록 만들고자 하는 주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중국 봉쇄 과정에서 분쟁이 벌어지는 경우에도 이 분쟁이 미 본토가 직접 영향을 받을 정도의 세계대전으로 비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소련의 팽창을 저지할 당시와 달리 아태지역을 겨냥한 중국의 팽창을 저지하는 과정을 미국이 주도하는 경우 이는 미국과 중국의 직접 대결 형태를 보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소련의 경우 한반도에서 처럼 북한 지역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 형태로 남진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반면 아태지역을 겨냥한 중국의 세력팽창은 중국이 직접 하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의 세력 확장 저지는 처음부터 미국과 중국의 직접 대결 형태를 띤다. 그런데 이는 냉전 당시 소련 봉쇄의 경우에서 보듯이 세계대전을 초래할 수 있는 성격이다. 특히 미 본토를 겨냥하여 중국의 핵미사일이 날아갈 수 있는 성격이다. 미국은 이 같은 상황을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두 번째 이유는 아태지역을 겨냥한 중국의 세력 평창을 미국을 대신하여 주도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일본이란 국가가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 센가꾸 열도를 놓고 중국과 대립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어느 국가의 도움이 없더라도 자국 독자적으로라도 중국의 세력 팽창을 저지시킨다는 차원에서, 센가꾸 열도에 대한 중국의 요구를 무력화시킨다는 차원에서 일본은 중국과 일전도 불사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이처럼 하지 않는 경우 일본은 중국에 센가꾸 열도를 넘겨주어야 하는 입장인 것이다.

이 같은 일본에 대해 미국은 아태지역에 구축해 놓은 동맹국들과 합세하여 중국의 팽창 저지 노력을 주도하라고 말한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같은 미국의 요구에 일본은 기꺼이 동의한 것이다.

아태지역을 겨냥한 중국 봉쇄 노력 저지 측면에서 대만과 일부 동남아 국가, 오스트레일리아, 인도가 거론되고 있지만 인도-태평양 전략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들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자 하는 세력은 일본뿐인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일본의 노력을 앞장서서 감당해야 하는 신세가 한국인 것이다. 미국은 한국이 이처럼 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이 중국을 겨냥한 봉쇄 노력 측면에서 혼연일체가 되도록 만들어주는 부분이 한일 지소미이란 부분이다. 한일 지소미아로 인해 한국은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다.

이미 본 블로그에 올린 여러 글에서 설명한 바처럼 한일 지소미아는 중국을 겨냥한 한미일 미사일 방어체계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다. 여기에 더불어 미국은 아태지역에 중거리 핵미사일 배치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 이 같은 전쟁이 미 본토로 확대되지 않는 가운데 아태지역으로 국한되도록 하기 위한 성격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런데 한국이 한일지소미아 체결을 통해 한미일 동맹에 동참하는 경우 중국을 겨냥한 봉쇄 노력이 전쟁으로 비화되는 경우 중국은 가장 먼저 한반도를 공격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한반도가 중국 대륙에 가장 인접해 있다는 사실에 더불어 일본과 미국을 겨냥하여 중국이 발사하는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망의 촉수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배치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들 촉수에 해당하는 부분을 무력화시켜야 만이 일본과 미국, 적어도 일본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거리 핵미사일이 배치되는 경우 중국은 핵미사일로 한반도를 공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중국과의 전쟁은 한반도로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미 본토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일본이 일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한반도가 초토화될 것이다. 2019년 8월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잡지가 중국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 한반도, 대만과 같은 국가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 같은 전쟁에서 한반도는 필연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일본과 미국은 이 같은 피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여기서의 의문은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미국과 일본의 국익 추구 행위에 동참해야 할 이유는 있는가? 란 부분이다. 일본은 센가꾸 열도 문제를 놓고, 미국은 패권을 놓고 중국과 대립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한국은 무엇을 놓고 중국과 대립해야 하는가? 오늘날 중국과 한국이 대립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이 부분과 관련하여 예비역 장군들은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한국이 미국에 의존해야 하며, 이처럼 의존하고자 하는 경우 미중 패권경쟁에 동참하지 않을 수 없다는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그런데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미국에 의존해야 한다는 발상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 노력 차원의 것에 다름이 없을 것이다. 

냉전 종식 이후 한중 경제관계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과 미국의 경계관계를 합한 것보다 클 정도로 확대되었다. 중국을 적국으로 간주하는 경우 이 같은 경제적인 희생은 물론이고 6.25 전쟁 당시처럼 전시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수백만의 한국인이 희생되어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한미일 동맹을 외치는 사람들은 이 같은 질문에 답변해야 할 것이다. 답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한미일 동맹을 외치는 경우 이는 아무 이유 없이 국가를 험지로 몰기위한 반역적인 노력에 다름이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에서 보인 바처럼 혹자의 한미일 동맹 요구는 한미동맹의 근본적인 제고를 요구할 정도로 결코 수용할 수 없는 형태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이 같은 요구가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6.25 전쟁 당시처럼 한반도를 재차 희생시키기 위한 노력에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북한 위협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는 미국과 일본의 도움이 없이도 한국 독자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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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 19-09-20 15:55
 
사드미사일의 배치와 한일 지소미아 체결은 한국을 미중 패권경쟁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성격이었다.
현포 19-09-20 15:57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미국과 일본의 국익 추구 행위에 동참해야 할 이유는 있는가? 란 부분이다.
수양버들 19-09-20 17:07
 
하버드대학의 스테펜 월트와 오하이어 주립대학의 뮬러는 북한 핵 크게 신경쓸 이유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세계 국가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경우 보다 안정적인 평화가 가능하다는 극단적인 발언까지 했다.
수양버들 19-09-20 17:09
 
센가꾸 열도를 놓고 중국과 대립해야 할 일본, 패권을 놓고 중국과 대립해야 할 미국과 달리 한국은 중국과 대립해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국익 측면에서 거의 의미가 없는 중국 봉쇄노력 동참을 통해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한반도가 초토화될 가능성을 감수해야 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수양버들 19-09-20 17:10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의 댓가를 한반도가, 대한민국이 감당해야 할 것이란 발상에 다름이 없어 보인다. 전시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수백만의 한국인이 희생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발상으로 보인다. ​
수양버들 19-09-20 17:13
 
중국을 겨냥한 봉쇄 노력이 전쟁으로 비화되는 경우 중국은 가장 먼저 한반도를 공격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한반도가 중국 대륙에 가장 인접해 있다는 사실에 더불어 일본과 미국을 겨냥하여 중국이 발사하는 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한 방어망의 촉수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배치되어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들 촉수에 해당하는 부분을 무력화시켜야 만이 일본과 미국, 적어도 일본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거리 핵미사일이 배치되는 경우 중국은 핵미사일로 한반도를 공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수양버들 19-09-20 17:14
 
미 본토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일본이 일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한반도가 초토화될 것이다.
2019년 8월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잡지가 중국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 한반도, 대만과 같은 국가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 같은 전쟁에서 한반도는 필연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 일본과 미국은 이 같은 피해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겨울 19-09-22 18:29
 
이들의 주장은 북한 위협 대비 측면에서 일본과 미국의 지원이 절실하며, 이 같은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
한국이 미국과 일본의 중국 봉쇄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겨울 19-09-22 18:30
 
사드미사일의 배치와 한일 지소미아 체결은 한국을 미중 패권경쟁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성격이었다.
겨울 19-09-22 18:31
 
여기서의 의문은  한국이 미국과 일본을 대신하여, 미국과 일본의 국익 추구 행위에 동참해야 할 이유는 있는가? 란 부분이다.
산백초 19-09-23 17:56
 
여기에 더불어 2015년 예정되어 있던 전작권 전환을 무기한 연기에 다름이 없는 조건부 전환으로 바꾸었다.
산백초 19-09-23 17:57
 
사드미사일의 배치와 한일 지소미아 체결은 한국을 미중 패권경쟁의 중심 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성격이었다.
산백초 19-09-23 17:58
 
2019년 8월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 잡지가 중국과의 전쟁이 벌어지는 경우
한반도, 대만과 같은 국가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은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늘배움 19-09-23 18:48
 
항공기, 전차 및 함정과 같은 재래식 전력이 북한군과 비교하여 상당히 우위에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늘배움 19-09-23 18:49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한반도 주둔 허용을 통해 한국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미중 패권경쟁 측면에서 미국을 지원해주고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늘배움 19-09-23 18:50
 
이들 촉수에 해당하는 부분을 무력화시켜야 만이 일본과 미국, 적어도 일본을 공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FirstStep 19-09-30 00:15
 
누가 뭐라고 해도 6.25는 김일성이 쳐 들어온 것이 맞고, 남한 사람들이 얼마나 죽던 말던 신경쓰지 않았던 놈이 김일성입니다. 그 뒤에 소련과 중공군이 있었고, 러시아 중국 북한은 아직도 부패한 공산당 1당 독재로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현 정부에서 꿀빨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글 가져 올 때는 글쓴이가 어떤 인간인지 먼저 알아보아야 합니다.

국방개혁을 한다면서 국방부에서는 왜 태양열 발전기를 군에 대규모로 설치하려고 하는지요? 이런 이야기 다 가져와서 이 인간이 무슨 말하고 있는지 반박해 볼까요?

"그러면 왜 이들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일까? 지난 70년 동안 정착되어 있는 기득권 유지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 이 문장 하나만 봐도 하나의 의견에 대해서 한마디로 일축해 버리는 인간이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지요.  "기존의 군은 부패하고 타락해서 한미일 공조를 주장해야 자기네들 밥그릇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이 말이죠? 세상이 그렇게 단순논리로 다 되는 줄 아십니까? 이 글쓴이가 6.25때 참전이나 했나요? 이런식으로 영혼도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 혹세무민하는 논리를 왜 가져오시는지요.

"현하의 대세가 학인으로 하여금 비열한 공리로 빠져들게 하니 판 밖에서 성도하게 되었노라."
판사/검사들은 어렵게 공부해서 사법고시에 합격되어서 사법연수원을 통과하여 임명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왜 그렇게 어렵게 공부해서 판사/검사가 되었을까요? 사회 정의를 위해서?
공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 아닙니다. 99%의 경우 자기가 출세하려고 공부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승진에 불리한 판결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제가  대한민국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아직도 갈 길도 먼데, 눈 먼자들을 눈을 틔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눈 먼자들을 혹세무민하여 영원히 눈을 못뜨게 만들면서 이용하려고만 하는
인간들이 소위 말하는 지식층 및 엘리트 층입니다.  상제님께서 "비열한 공리에 빠지게 한다."
는 말씀을 왜 하셨겠습니까?

이 글의 저자가 왜 군대 안에서 인정을 못 받았을까요? 군 수뇌부가 부패해서일까요?
아니면 ㅉㄸ였기 때문일까요.
제 생각에는 현 증산도의 현실을 알고 세상밖으로 나와서 정의로움을 찾아 해메는 영혼들이
가장 처음으로 빠지는 논리가 좌파논리입니다. 이 ㅅㄲ들은 항상 자신들은 정의롭고 상대방은
부패 적폐라고 몰아세웁니다.  마치 현 증산도가 혁명판을 몰아세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중국몽과 함께한다는 현 정부에서 꿀 빠는 인간이 현정부의 정책에 대해서 비판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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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63 매력 가득한 문제작, 삼성 갤럭시 폴드 (15) 블루베리농장 09-16
9662 Sonia Liebing - Sonnenwind-Piloten (12) 슐러거매니아 09-16
9661 한국변호사의 미국 디스커버리 (Discovery) 체험담 (19) 곰소젓갈 09-15
9660 <종로와 율곡로> (17) 고미기 09-15
9659 LG와 SK 한국기업끼리 미국에서 소송하는 이유는? (16) 곰소젓갈 09-04
9658 인생이라는 딱 한번의 여행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14) 슐러거매니아 08-29
9657 소나 사람이나 매한가지여. 눈구녁 하나 보먼 ... (14) 흰두루미 08-27
9656 <통정通情> (14) 고미기 08-25
9655 “신용카드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애플 카드에 잠재된 위험성 (20) 블루베리농장 08-23
9654 수령살이 낙이라고 하지 말라 (21) 루나 08-21
9653 사람이 북극곰의 간을 먹으면 죽을수 있다. (16) 도도한너구리 08-20
9652 최고의 흥부자 윤수현 - 천태만상 (15) 슐러거매니아 08-12
9651 <도성덕립> (21) 고미기 08-12
9650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들이네." 아우렐리우스명상록 (23) 현포 08-11
9649 나의 스승 박초월 명창 생각하니 눈물난다 (16) 흰두루미 08-11
9648 전주를 떠나며 (18) 루나 08-06
9647 오늘날 인공지능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15) 블루베리농장 08-02
9646 홍콩시위,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16) FirstStep 08-01
9645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9644 미국의 최후통첩과 일본의 반도체보복 (20) 현포 07-24
9643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9642 Claudia Jung - Tausend Frauen (6) 슐러거매니아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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