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9-08-25 11:05
<통정通情>
 글쓴이 : 고미기
 

<통정通情>

필자가 <일>하는 곳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밝히고 싶지 않아 이하 그냥 <일>이라고만 해둔다. 20년 가까이 이 <일>을 한 기사 한 분이 작업반 동료에게 일 마무리에 대해서 묻는 내용이다.

기사 : 야~ ○○야, 마지막에 호스 빨아야제?" /작업반 : 그럼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꼭 말을 해야 압니까?" /기사 : 물어보면 말해주면 안되나?" /작업반 : 초등학생도 아니고. 형! 그럼 내가 죽으라면 죽을래요?"

<내가 죽으라면 죽을 것이냐!>는 반문에 기사 분은 결국 입을 닫는다. 이 작업반은 <예>라는 말 한마디가 하기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함께 하고 있는 일, 그것도 늘 반복되는 일에 아무 생각도 없이 로버트처럼 움직이려고 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다른 말로 <딴 생각 하지 말고 일에 집중해 달라>는 주문이다.

무슨 일은 하던지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일을 한다는 것은 일의 구조를 파악했다는 뜻이다. 또 일 하는 동료 상호간에 일의 그림을 똑 같이 그리고 있다는 의미다. 누가 시켜야만 일을 하는 사람은 아직 일의 그림을 못 그린 것이다.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하는 팀워크는 말이 필요 없다. 묵묵히 자기 일만 할 뿐인데 모든 과정이 착오 없이 맞아든다. 통정된 조직이다. 도전에도 이와 같은 성구가 있다.

부부지간에도 통정을 못 하는 것/1 하루는 호연이 ‘언제나 일이 될는지 통정을 한번 해 보자.’고 조르거늘 /2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부지간에도 통정을 못 하는 것인데 한번 생각해 봐라, 이 소견아! /3 내가 물에 빠지라면 너 빠질래?” 하시고 /4 이어 말씀하시기를 “그 이치만 해독을 하면 내 가르쳐 주마. 이미 가르쳐 준 것이나 진배없다.” 하시니라.(道典 8:48)

상제님 신앙에 있어서 일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고 움직이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태사부님과 통정이 되었다는 것은 일의 대의를 파악한 것이다. 상제님 진리에는 <해원의 도>가 있기 때문에 진리의 대의를 파악하고 말씀을 읽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대의를 모르고 진리 글을 읽으면 길을 잃고 삼천포로 빠진다.

서나동 종정님은 태사부님께서 선화하실 즈음 종통을 당신께 전수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증거로 태사부님 말씀이 녹화된 영상을 내놓는다. 그럴 듯한 논리지만 도수타령과 같은 유치한 주장이다.

<종정님! 태사부님이 물에 빠지라고 하면 빠질 것입니까?>

통정이 되면 말을 거꾸로 해도 그 뜻을 올바로 알아듣게 된다. 상제님 진리는 자구 해석에 얽매일 일이 아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겨울 19-08-26 08:57
 
다른 말로 <딴 생각 하지 말고 일에 집중해 달라>는 주문이다.
겨울 19-08-26 08:58
 
상제님과 태모님 그리고 태사부님과 통정이 되었다는 것은 일의 대의를 파악한 것이다.
겨울 19-08-26 08:58
 
통정이 되면 말을 거꾸로 해도 그 뜻을 올바로 알아듣게 된다.
소소한일상 19-08-26 13:51
 
반복되는 일에 아무 생각도 없이 로버트처럼 움직이려고 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다른 말로 <딴 생각 하지 말고 일에 집중해 달라>는 주문이다.
소소한일상 19-08-26 13:52
 
눈빛만 봐도 뜻이 통하는 팀워크는 말이 필요 없다. 묵묵히 자기 일만 할 뿐인데 모든 과정이 착오 없이 맞아든다. 통정된 조직이다.
소소한일상 19-08-26 13:53
 
서나동 종정님은 태사부님께서 선화하실 즈음 종통을 당신께 전수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증거로 태사부님 말씀이 녹화된 영상을 내놓는다. 그럴 듯한 논리지만 도수타령과 같은 유치한 주장이다.
소소한일상 19-08-26 13:53
 
<종정님! 태사부님이 물에 빠지라고 하면 빠질 것입니까?>
소소한일상 19-08-26 13:54
 
통정이 되면 말을 거꾸로 해도 그 뜻을 올바로 알아듣게 된다. 상제님 진리는 자구 해석에 얽매일 일이 아니다.
산백초 19-08-26 16:32
 
함께 하고 있는 일, 그것도 늘 반복되는 일에 아무 생각도 없이 로버트처럼 움직이려고 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
산백초 19-08-26 16:33
 
묵묵히 자기 일만 할 뿐인데 모든 과정이 착오 없이 맞아든다. 통정된 조직이다.
산백초 19-08-26 16:34
 
대의를 모르고 진리 글을 읽으면 길을 잃고 삼천포로 빠진다.
늘배움 19-08-27 09:19
 
스스로 일을 한다는 것은 일의 구조를 파악했다는 뜻이다.
늘배움 19-08-27 09:19
 
상제님 신앙에 있어서 일의 그림을 똑같이 그리고 움직이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
늘배움 19-08-27 09:20
 
상제님 진리는 자구 해석에 얽매일 일이 아니다.
 
 

Total 9,90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9674 클라우디아정 - Mittsommernacht (7) 슐러거매니아 10-17
9673 Andreas Martin - Amore mio 2012 (9) 슐러거매니아 10-12
9672 대만 북부 여행기 입니다. (19) FirstStep 10-09
9671 벌집 아이스크림, 그래핀, 초전도체 (18) 블루베리농장 10-07
9670 경계선에서의 삶 (16) 곰소젓갈 10-05
9669 Sonia Liebing - Auch wenns für uns kein Morgen gibt (12) 슐러거매니아 09-29
9668 퇴청하니 할 일 없어 (12) 루나 09-28
9667 노래 잘하고 일 잘한 '만 년 처녀', 김길임 명창 (14) 흰두루미 09-25
9666 뱀의 독종류와 한국독사 (12) 정수리헬기장 09-24
9665 “한국이 중국 편으로 가나” 미국·일본 의심 커진다"란 글에 대한 소견, 한미일 동맹의 위험성과 무모성 (17) 현포 09-20
9664 Sonia Liebing - Jugendliebe (Live @ Mercedes Benz Arena in Berlin, 17.11.2018) (11) 슐러거매니아 09-20
9663 매력 가득한 문제작, 삼성 갤럭시 폴드 (15) 블루베리농장 09-16
9662 Sonia Liebing - Sonnenwind-Piloten (12) 슐러거매니아 09-16
9661 한국변호사의 미국 디스커버리 (Discovery) 체험담 (19) 곰소젓갈 09-15
9660 <종로와 율곡로> (17) 고미기 09-15
9659 LG와 SK 한국기업끼리 미국에서 소송하는 이유는? (16) 곰소젓갈 09-04
9658 인생이라는 딱 한번의 여행 ...천지가 사람을 낳아 사람을 쓰나니 (14) 슐러거매니아 08-29
9657 소나 사람이나 매한가지여. 눈구녁 하나 보먼 ... (14) 흰두루미 08-27
9656 <통정通情> (14) 고미기 08-25
9655 “신용카드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애플 카드에 잠재된 위험성 (20) 블루베리농장 08-23
9654 수령살이 낙이라고 하지 말라 (21) 루나 08-21
9653 사람이 북극곰의 간을 먹으면 죽을수 있다. (16) 도도한너구리 08-20
9652 최고의 흥부자 윤수현 - 천태만상 (15) 슐러거매니아 08-12
9651 <도성덕립> (21) 고미기 08-12
9650 '인생은 끝없이 우리를 훈련시키는 과정들이네." 아우렐리우스명상록 (23) 현포 08-11
9649 나의 스승 박초월 명창 생각하니 눈물난다 (16) 흰두루미 08-11
9648 전주를 떠나며 (18) 루나 08-06
9647 오늘날 인공지능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15) 블루베리농장 08-02
9646 홍콩시위,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16) FirstStep 08-01
9645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9644 미국의 최후통첩과 일본의 반도체보복 (20) 현포 07-24
9643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9642 Claudia Jung - Tausend Frauen (6) 슐러거매니아 07-1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