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콩에서는 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나와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홍콩 행정장관인 캐리 람이 범죄자 인도법(송환법 : 홍콩 범죄자를 중국 본토로 압송할 수 있게
하는 법률)을 통과시키려고 하자 홍콩 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인데요.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은 홍콩 시위의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는 말도 안되는 어거지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홍콩 시위에 성조기가 나타났다는 이유인데요. 중국이 사람 하나 사서 성조기 들게
만들고 자작했는지 어떻게 아나요.
홍콩은 2014년에도 그 유명한 우산혁명이 일어났던 곳이기도 합니다. 일국양제를 50년간 유지
하기로 했던 중국은 친중파 행정장관만 나오도록 제도를 만들었고, 이에 분노하여 홍콩시민들이
직선제로 바꾸자고 일어난 것입니다. 물론 실패했지만, 이 사건은 대대적으로 외신에 보도되었고,
중국의 야만적 행태를 널리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지요.
이번에 백색테러 사건은 중국의 얕은 수법을 또 한번 보여주는 것인데, 지하철 역에 흰 티셔츠를
입은 수십명의 '어깨'들이 나타나서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한 사건인데, 중국은 "이렇게 홍콩의
치안이 불안하면 우리가 군대를 보내서 질서를 유지하겠다."는 뻔뻔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어깨들은 홍콩 삼합회 소속이고, 삼합회는 오래전부터 중국 공산당과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홍콩 경찰과 이 '어깨'들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이들이 시민들을 무차별
폭행할 때 경찰은 3시간 동안 어디서 뭘 했는지 모릅니다.
지금 계속 이어지는 시위는 캐리 람 행정 장관을 물러나게 할 목적인데, 현재 시위대에 살수차나
최루탄을 쏘면서 해산시키고 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수 년 내로 중국은 홍콩을 무력으로라도 통합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홍콩의 자치권과 자유를 위한 시위는 반공 시위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 사태는 다시
한번 대만을 자극하면서 차이잉웬 민진당 총통의 재선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민진당 차이잉웬 총통은 미국과 영국에서 공부하여 법학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친미 반중파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에게 참패하여 위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홍콩 사태가 터지면서 대만 국민의 감정이 친중인 국민당에서 반중인 민진당으로
돌아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왜 그러면 이토록 대만과 홍콩은 중국과의 통합을 싫어할까요. 자유를 빼앗기고 중국 공산당에
의해 피지배 신세가 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은 시장경제를 도입한 것 아니냐는
분들이 많으신데, 공산주의가 법 위에 공산당이 있지 않으면 공산주의이겠습니까.
김정은이 노동당대회에서 누군가를 지목하면 즉결처형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중국 공산당은 다른가, 다르지 않습니다. 모양상 법치를 표방하는 것 뿐입니다.
시진핑은 2018년 3번까지만 연임할 수 있는 법을 바꾸어서 평생해먹을 수 있는 법을 통과시켰지요.
물론 대를 이어서 충성하는 북한과는 다릅니다만...
중국 공산당의 만행 중에 대표적인 것 중에 하나는 파룬궁에 대한 탄압입니다. 파룬궁 탄압은
장쩌민 때부터 후진타오를 거쳐 현재 시진핑 집권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국 공산당은
파룬궁 수련자를 잡아 가두고 혈액형 검사를 한 다음, 장기 이식 주문이 들어오면 그에 맞는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를 들면 중국 사형수들을 박제하여 [인체의 신비전]에 내보낸다고 하는데요,
널리 퍼진 소문에 의하면 거물급 간부인 보시라이의 내연녀 였던 중국 아나운서 장웨이제도
박제되어 전시되었다고 합니다.
일본 전범기업은 강제징용에 대해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데요.
전범기업들의 국내자산을 매각절차가 진행중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니클로와 일본산 맥주등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4대 강국이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바둑을 두고 있는 이 때에, 반일운동은 한반도에서 중국을 돕는 역할을
하겠지요. 제가 저번에 쓴 글에서 반일 반미 반중 반러 모두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반일한답시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한다면, 반중하려면 중국산 제품 불매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게 가능할까요? 일본은 일본대로, 중국은 중국대로 그에 맞는 수를 쓰게 됩니다.
"중국몽과 함께 하겠다."는 현 정부는 도대체 중국에게 무엇을 얻어왔는지 의문입니다.
괜히 미국의 심기를 건드려서 방위비 분담금이나 대폭 상향하게 되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인지를 보지요. 우리나라에는 중국 여행객이 아직도 많이 들어오고
있으며, 국내 체류중인 조선족만 하더라도 2018년에 8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서울 대림동, 가리봉동, 남구로역등을 가 보시면, 도대체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를만큼
중국어로 된 간판이 더 많고, 왠지 모르게 으스스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직선거법 15조 2항을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② 19세 이상으로서 제37조제1항에 따른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 현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은 그 구역에서 선거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의회의원 및 장의 선거권이 있다.
1.「주민등록법」 제6조제1항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2.「주민등록법」 제6조제1항제3호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계속하여
올라 있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3.「출입국관리법」제10조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같은 법 제34조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
즉, 대한민국 영주권 취득후 3년 후에는 지자체 선거권을 준다는 이야기 입니다.
출입국관리법 10조를 보면.
제10조의3(영주자격)
① 제10조제2호에 따른 영주자격(이하 "영주자격"이라 한다)을 가진 외국인은 활동범위 및
체류기간의 제한을 받지 아니한다.
② 영주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영주의 자격에 부합한 사람으로서
다음 각 호의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1. 대한민국의 법령을 준수하는 등 품행이 단정할 것
2. 본인 또는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의 소득, 재산 등으로 생계를 유지할 능력이 있을 것
3. 한국어능력과 한국사회ㆍ문화에 대한 이해 등 대한민국에서 계속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갖추고 있을 것
③ 법무부장관은 제2항제2호 및 제3호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특별한 공로가 있는 사람,
과학ㆍ경영ㆍ교육ㆍ문화예술ㆍ체육 등 특정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는 사람,
대한민국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한 사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2항제2호 및 제3호의 요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완화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④ 제2항 각 호에 따른 요건의 기준ㆍ범위 등에 필요한 사항은 법무부령으로 정한다.
공직선거법 15조 2항이 미국인들이나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것일까요?
국내 반중파들의 의견은 '친중 정치인들이 저런 법을 만들어서 통과시켰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국내에 돈을 들고 오면, 영주권을 주고, 영주권 획득후 3년 후에는 지자체 선거권을 가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음의 통계에서 보듯이 영주권자중 중국계 영주권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현재 중국내에서는 시진핑 계열과 장쩌민 계열이 권력암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진핑계열이
집권하고 있지만, 미중 패권전쟁(무역전쟁이 아닙니다.)의 결과에 따라서 시진핑계열이 힘을
잃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홍콩사태는 시진핑계열의 권력에 악재로 작용할 듯 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라고 하는 제주도에는 너무 많은 중국돈이 투입되어 중국인들이 여행을 하면
중국여행사를 끼고 중국호텔에서 묵고 중국음식점에서 먹고 중국카지노에서 놀다가 가서 실제로
대한민국에 떨어지는 돈은 적다고 합니다.
또한 평택 미군기지와 제주도의 강정마을 미군기지 옆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려고 한다네요.
이러한 움직임이 우연의 일치일까요? 관료와 정치인이 끼지 않으면 이러한 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남XX 경기도 지사 시절에 시작된 일인데 과연?
상제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모두 우리나라 사람을 끼지
않고는 성사될 수가 없습니다.
미국은 우리나라에 군대를 주둔시켜 중국의 확장을 저지하려고 하고 있고, 일본은 미국을
돕고, 중국은 노골적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서 한반도에 영향을 넓히려고 합니다. 러시아는
비교적 조용히 있었는데 이번에 독도 영공을 러시아 군용기가 침범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선위기판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인은 손님접대하면서 공궤지절만
빠지지 않으면 된다는 상제님의 말씀이 있지만, 대놓고 나라 팔아먹으려는 정치인들까지
오냐오냐해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홍콩사태는 이렇듯이 홍콩자체만의 문제가 아닌 여러나라의 손익이 걸려 있습니다.
미중 패권전쟁에서도 미국은 홍콩사태를 꽃놀이패로 사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한국의 정치인들 뿐만 아니라 연예계와 방송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를 중국발이라고 하지 못하는 언론은 도대체 어느나라 언론일까요.
언론에서 말하는 이야기를 모두 믿다가는 상식이 비상식이 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적어도 각 나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보고, 사건의 전말을 유추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