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증산도 혁명 >혁명게시판


 
작성일 : 15-04-28 18:27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1
 글쓴이 : 혁명역사위원회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
 
1절 부분과 전체는 공생적 관계이다.
 
우주라는 공간은 무() - ()를 반복한다. 이것은 탄생과 소멸의 무한 반복을 의미한다.
 
 공간이란 태초에 아주 작은 한점으로 시작되었다. 이것은 어머니의 자궁과 같은 것이다.
 
현대물리학에서 보면, 공간 속의 아주 작은 한 점이 에너지를 흡수한다.
 
흡수된 에너지가 한계점에 이르면 에너지를 분출하면서 대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후 수많은 별들이 생기고 천체가 형성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주팽창설인 빅뱅이론이다. 빅뱅 이후에 많은 환경적 요인이 생겨난다.
 
이 환경적 요인이 어머니의 자궁과 태반의 역할을 하여 많은 생명체를 잉태한 것이다.
 
 
공간 속의 태반환경은 사람을 성장시켜 나가게 하는 조직의 본체이다.
 
 사람의 삶은 공간 속의 조직을 벗어날 수 없다. 그가 독생자로 태어나 독생자로만
 
살아가야 한다는 소설적 허위가 아닌 이상 조직 속에 모든 사람은 포함되어 활동한다.
 
 조직이란 무엇인가. 한 개인이 소속되어진 집단에 능력을 발휘하여 이익을 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 개인의 능력은 조직에 생명력과 맑은 영혼을 제공해 정화작용을
 
제공 할 수도 있고, 대중에게 증오를 전파할 수 도 있다. 생명력, 맑은 영혼, 증오의 전파는
 
한 개인이 의도된 행위로 나타날 수도 있고 의도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침묵하는 다수는 이 양자의 중간 어디쯤 속하게 된다.
 
 
인간과 조직, 점과 우주 이것은 부분과 전체의 관계이지만 서로의 관계는
 
순환 사이클로 맺어진 관계이다. , 전체는 부분을 포함하지만 그
 
 전체까지도 부분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키 작은 엄마는 전체요. 그 엄마가 출산한 풍채 좋은 자식은 부분이다.
 
우주가 넓어서 전체라 하나 그 본체는 한낱 점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조직도 이와 같은 것이다. 조직의 흥망성쇠도 전체와 부분을 번갈아 가면서 쇠락을 거듭한다.
 
2절 권력과 power
 
권력을 가진 자는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권위를 앞세운다.
 
이 권위를 앞세워서 어느 한 개인을 타도의 대상, 혹은 목표물로 삼는다면
 
권위의 power는 무식한 독재가 된다.
 
무식한 독재는 개인의 행동을 통제하는 능력을 잃게 된다. 이들은 무엇을 하든
 
상부의 명을 앞세워서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수단으로 전락시킨다.
 
자신의 목적이 무엇이고, 의도된 결과가 무엇이든 간에 그 목적을 절대 성취할 수 없다.
 
 더불어 그들은 역사와 진실의 심판대에 낱낱이 죄악이 드러나면서 패망하게 된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심장은 대단히 차갑다. 대중의 비참한 생활이나 고통 따위는
 
이들에게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권력의 단맛에 취해서 조직내부를 분열 시키면서
 
음모론을 양산한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조직내부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많은 사람이 희생의 제물이 된다.
 
조직이란 이러한 자들을 척결하지 않는 한 어떠한 제도적 개혁을 통한 혁신을
 
하더라도 결코 목표지향점을 찾아갈 수 없다. 조직이 쇠락할 때 적은 항상 내부에 있다.
 
그러나 쇠락하는 조직 내의 리더는 이미 음모론을 양산하는 자들에게 눈과 귀가 멀어버렸다.
 
이러한 리더의 특징은 항상 자신이 지혜롭다는 착각을 한다.
 
지혜로운 것이 아니라 바보인 것이다.
 
 
산 짐승을 잡기 위해서는 올무를 놓는다. 그들은 그들의 리더에게
 
이미 올무를 놓아 엮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권력에 취해 마음껏 대중을 그들의
 
입맛에 따라 조정한다. 이 간악한 자들의 의식에 따르면 자신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세력을 협력이라 칭하고 협력하지 않는 대중을 배신이라 칭한다.
 
자격요건이 함량미달인 간악한 자들이 소수의 권력을 독점하게 될 때
 
이미 대중의 험난한 길은 예고되어 있는 것이고 조직은 패망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패망하는 조직의 리더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도 이들이 있는 한 조직의 패망을
 
그저 지켜 보아야할 따름이다. 패망하는 조직, 패망하는 국가의 리더가 갖는
 
공통의식은 성격의 우유부단함 때문이다. 과감성과 결단성이 있으면 결코
 
이러한 해악적 인간들에게 권력을 주어 대중을 도탄에 빠트리지 않을 것이다.
 
 
대중은 그저 침묵할 뿐이지 진실의 유무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침묵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 될 때 대중은 그가 속한 조직을 박차버리고 떠나는 것이다.
 
대중이 조직을 버릴 때는 한 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침묵한다.
 
그러나 대중의 기대가 물거품이 될 때 그들은 회환을 품고 조직을 떠난다.
 
하여, 대중은 분노한 다음에 침묵한다. 침묵은 떠남의 표시를 알리는 것이기에
 
가장 무서운 것이다. 분노는 오히려 달래줄 여지라도 있는 것이다.
 
 
3절 갈등을 조장하는 power의 무리들
 
어느 조직이든지 갈등을 조장하여 조직을 파괴하는 자들의 특징이 있다.
 
이 파괴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개인의 첩보를 나름대로 수집한다.
 
그리고 그들의 입맛에 따라 편집하고 조작하여 권모술수로 활용한다.
 
이것이 갈등을 조장하는 원천적 게임논리(Game Theory)이다.
 
 
이들의 게임논리는 최소한 두개 이상의 행동대안을 마련한다.
 
이 행동대안을 이들은 상대방을 파괴하는 전략(strategy)적 무기로 활용한다.
 
 물론 엿가위는 엿장수 마음대로라는 도 아니면 모의 게임을 하는 것이다.
 
, 모든 것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판으로 손님을 끌어 모아 사기를 치고
 
달아나는 투전판의 사기수법을 쓰는 것과 동일하다.
 
 
<span style="background: #ffffff; font-size: 12p

혁명역사위원회 15-04-28 18:56
 
이것은 양아치들이 쓰는 수법 중 시비를 먼저 걸어 상대방에게 목욕감과
수치심을 조장하여 주먹이 나오기를 유도한다.
상대방의 주먹이 나오지 않으면 일단 판을 접고 다음의 기회를 엿본다.

이들의 전략은 공범자를 끌어 모아 더 큰 모욕감과 수치심을 조장하여 어떤 식으로든 상대방의 폭력을 유발한다.
이후 상대방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반응을 하면 폭력범으로 매도해서 상대방을 파괴시키는 공작을 진행해 나간다.

 나는 최근에 인간세계에서 있을 수 없는 이러한 양아치 보다 못한 쓰레기들의
행위를 직접 당해 보아서 아주 잘 알고 있다. 물론 뒷전에 앉아서 이들을 조정하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더러운 종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
어찌 되었든 이 인간쓰레기들로 인해서 대중은 희생되고 생활은 핍박받는 것이다.

조직 파괴자들이 활용하는 게임전략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수들을 끌어 모은다. 당연히 선수들에게는 결과에 대해 돌아가는 몫이 존재한다.

조직에서 이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당연히 각 분과의 자리이다.
파괴자들은 결국 이들과 연합하여 세를 확산하면서 권력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둘째 상대방의 결정을 염두에 두면서 자신의 전략을 선택한다.

조직의 합리적 대안을 찾기 위해 개인이 건의를 하면 조직 파괴자들은 권력의 도전으로 받아들인다.
그리고 곧 숙청의 대상목록에 올려버린다. 이들에게는 조직을 살리는 협동의 가능성이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조직의 협동이란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것(Live and let live)”에 따른 순리적 진행을 하여야한다.
파괴자들은 자신은 살고 상대방은 기어코 말살하여 죽이는 게임전략만을 가지고 수행할 뿐이다.

 셋째 부하뇌동 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몫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행위자들 간의 모의를 도모한다.
즉, 서로가 취하는 이해관계는 개인마다 다르나 제 몫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상호협조를 도모하게 된다.
조직 파괴자들에게 대중은 그저 자신들의 몫을 챙기기 위한 소모품일 뿐이다.


 넷째 게임논리의 진행자는 선수들과 함께 파괴 대상자에게 죽음을 강요한다.
즉 “너 죽고 나 살자(Live and let die)”는 게임의 법칙을 활용한다. 이것이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다.

제 4절 윈-윈(win - win) 게임이란 무엇인가.

 조직은 서로가 서로를 위해 눈물 흘려야한다.
아픔이 있는 자는 서로 감싸 안아야 한다. 더불어 서로의 단점을 감싸며, 다독여주고 보완해주면서
가야지 역량을 가진 인재가 조직 속에 흡수된다. 이것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 승리하게 하는
 
win-win 게임전략이며, 조직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토대이다.
권력의 power를  앞세우는 자는 이 게임 전략이 통하지 않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정권 때 가장 극심한 국가의 분열현상을 느꼈던 사람이다.
흔히 박정희 전 정권을 독재자로 논단하면서 경상도∙전라도의 판 가르기 원흉으로 묘사를 한다.

과연 그럴까. 박정희를 독재자로 몰면서 그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자가 누구인가. 각설하고,
 언론에 보란 듯이 좌∙우, 흑∙백을 여과 없이 연설한 자가 누구인가. 

 대립구조를 유창한 말투로 떠벌이면서 자신의 당위성을 전 국민들에게 역설하는 역대 대통령을 나는 본적조차 없다.
그는 흑∙백의 대결구도로  이데올로기의 판가름을 하면서 그만을 위한 홍위병들을 만들어 나갔다.

보통의 대중이라면 여∙야를 떠나서 무엇이 잘되었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민심은 천심”에 입각해서 개인 각자가 잘 판별하리라 믿는다. 이 말은 총론은 잘 되었어도
각론이 잘못된 면도 있을 터이고, 총론이 잘못되어도 각론이 잘된 것이 반드시 있는 것이다.

 여∙야의 관점으로 들여다보면 서로가 잘된 점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또한 서로가 잘못된 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서로가 가진 장점을 취합하고 서로가 못 가진 단점을 보완해서

 정책에 반영하면 대중의 삶은 활력이 넘쳐나고 윤택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정치판은 이러한 논리가 전혀 작동되지 않는다. 이러한 원인은 정치인의 교묘한
꼼수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정치하는 자의 목적에 그 해답이 이미 나와 있다.
 “정치는 정권을 잡기 위한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수단과 핑계에 불과할 뿐이다.”

제 5절 win-win을 실행했던 김대중과 노무현

 노무현은 김영삼에 의하여 정계에 발을 들여 놓았다. 김대중은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만든 주역이다.
그러나 김대중과 김영삼은 동교동․상도동에 텃밭을 잡고 정치권의 평생 앙숙이었다.

 그 둘이 정치적으로 뜻을 같이한 것은 40대 기수론을 앞세웠을 때 김영삼이 김대중을 도와주는
 형식을 취한 것이 가장 순수를 가장한 관계정립이었다.

물론 민주화라는 투쟁의 방식이 동일하게 보였지만 각자의 권력을 키우기 위한 세 불리기의 맥락이다.
나머지는 이해관계를 달리하면서 서로가 꼼수를 둔 협력과 해체의 수순관계를 유지해 왔을 뿐이다.
김대중이 병원에서 임종하기 전 김영삼이 문병을 왔다. 덕담을 하였고 정신적 화해를 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임종을 앞둔 사람에 대한 예의일 뿐이다.

 김대중이 노무현을 후계구도로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가. 
노무현을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어야했던 절박한 사정은 무엇인가. 통치권을 잃어버린 실세는 권력의 속성상
그의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핀 역할을 할 수 있는 후계구도가 당연히 필요하다.
또한 그의 사상이 투영된  북한과의 햇볕정책을 계승할만한 후계자가 필요했을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이론에 충실하였다.
이것은 각자가 들고 있는 카드의 패를 정확히 꿰고 있다는 반증이다.
서로가 손해 보는 장사가 결코 아님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전략적으로 하나가 되었다.
이것은 상대방이 협력(Cooperate)과 배신(Defect) 2개의 카드 중 어떤 전략을 선택하든 관계가 없는 것이다.

 즉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상대방이 협력을 하면 이익의 극대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고
배신을 하더라도 절대로 각자가 손해 볼 게임이 아니라는 뜻이다.
어차피 김대중은 상왕의 자리만 유지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노무현이 배신을 하더라도 김대중의 다음 패는 있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의 입장에서는 이 당시 정동영과의 대권주자 후보 싸움에서 이긴다는 자체도 사실 불가능한 현실이었다. 

 노무현은 이러한 상황에서 위기능력을 발휘하였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구도 타파라는 거창한 히든카드를 뽑아들게 된다.
이 방법이야말로 노무현 참모들의 교묘한 심리전술이다. 김대중의 입장에서는 상왕에 만족하였다.

그러나 계파 참모들은 여러 개로 갈리어 불안감이 증폭되던 시기였다
. 즉, 정동영이 대권주자가 된다면, 타 계파의 참모들은 숙청의 대상이 되는 까닭이다.
노무현은 이것을 간파하였다. 이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지역구도의 타파였다.

 이 뜻은 상왕이 될 김대중의 모든 계파를 포용한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노무현의 참모들은 정동영의 텃밭인 전라도로 내려가서 눈물로 하소연을 하였다.
그리고 노무현은 대권주자의 고지를 점령하고 개선장군이 되어 돌아왔다. 
노무현과 그의 참모들은 정치적 현실감각이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노무현이 대권주자의 고지를 점령한 이후 게임전략을 2개로 분리하면서 접근하게 된다.
노무현이 누구인가. 자신을 정치판으로 이끌어준 김영삼이 비겁한 합당을 했다고 당을 박차고 나온 사람이다.

김영삼은 이 합당의 결과로 사실 대통령이 되었다.
그렇다면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을 때 계산된 표는 어찌 설명해야 하는가.
 과연 그가 지역감정을 타파하기 위하여 김대중의 후계자가 되었을까.
물론 그의 행위의 과정에는 신비성이 있다.

그러나 적어도 대통령에 출마할 때는 전혀 그런 논리가 작동되지 않았다.
그는 김영삼이 벌린 합당 보다 지역감정 타파라는 더 폭넓은 이슈를 가지고 선거에 임한 것이다.
이것이 노무현의 이중적 전략이다.
 
노무현의 사상은 그가 생각한 바에서 옳지 않다고 판단되면 그 누구의 말을 듣는 사람이 절대 아니다.
 이것을 정확히 분석하면 노무현의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 그는 전략적으로 상황 해석을 달리하는 것이다.

 흡사 김대중이 영원히 정치판을 은퇴한다고 대국민 약속을 해 놓고
 슬며시 국민이 원해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는 이중적 전략과 흡사하다.

자신이 주장을 관철할 때에는 상대방을 분리하여 전 국민에게 공박을 한다.
그러나 자신이 공박한 사람의 수법을 그대로 묘사하는 그의 형태는 어찌 설명하란 말인가.
이 둘의 정신적 화합은 무엇보다 햇볕정책이라는 사상에 코드가 일치하였다.

 노무현 으로서는 경상도의 일정한 표와 전라도의 몰표를 흡수할 수 있었고,
 부족한 표는 세종시 카드의 충청도표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다.
물론 김대중과 그의 참모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노빠”부대의 혁혁한 도움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사실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 일등공신은 컴퓨터에 의한 젊은 층의 힘이었다.
그가 가장 언론의 민주적 형태를 취했다 주장하지만, 역설적으로 컴퓨터에 가장 많은 악플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는 김대중이 일본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한국국민은 위대해서 일본의 그릇된 문화에 대해서는 알아서
 정화작용을 할 수 있는 국민들이라고 한 것과 동일하다.
김대중으로 인해서 일본의 성문화와 향략의 문화가 정화작용을 거칠 시간도 없이
무분별하게 들어와서 향락의 밤거리가 된 것도 사실이다.

 노무현은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당당히 합격한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정치적 표 계산에 상당히 과학적인 머리를 가졌고 참모들의 건의에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어찌 되었든 이 전직 대통령 둘은 최초의 win-win 전략의 승자였으며,
 노무현은 김대중을 감방으로 안내하지 않았다. 즉, 후견인에 대한 의리를 노무현은 지킨 것이다.

 전두환과 노태우는 실패한 win-win 전략을 구사한 당사자들이다.
전두환은 대통령 직선제(6∙29선언)를 받아들인 역사적 공로가 있다.
또한 5년 임기를 지키면서 장기집권의 국민적 의심을 떨쳐냈다.

그러나 이 6∙29 조차 엄밀히 따지면 일반대중의 함성과 요구였다
(물론 6∙29를 전두환, 노태우는 각자의 작품이라 서로 주장).
또한 노태우와 전두환은 서로가 보호하지 못하는 관계로 법의 심판을 받았다.
물론 김영삼의 개입을 차처 하더라도 말이다.

 윈윈전략의 관계설정은 결국 실패로 끝난 것이다. 하여, 노무현은 머리가 상당히 비상한 사람이다.
 그가 자살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김대중과의 win-win 전략은 실패로 끝났을 것이다.
그 또한 옥고를 치르는 수순을 밟았을 것이고, 다음의 칼날은 당연히 참모의 순으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칼날은 결국 김대중에게 향하게 되어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
그들은 둘이면서 하나인 자웅동체였던 것이다.
물론 그의 죽음에는 자신을 항변하려는 명예가 크게 작용된 것도 간과할 수는 없는 것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고인이 되었다.
어찌되었든 이 전직 두 대통령은 한국의 발전과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들의 정치행위는 역사에 기록되어있고 이 기록을 분석하는 것은 학자들의 몫으로 남아있다.
세월의 무게와 더불어서 시시비비가 명확하게 가려질 것이다.
멜론 15-05-01 09:55
 
력을 가진 자는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위하여 권위를 앞세운다.
이 권위를 앞세워서 어느 한 개인을 타도의 대상, 혹은 목표물로 삼는다면
권위의 power는 무식한 독재가 된다.
현포 15-05-03 21:47
 
어느 조직이든지 갈등을 조장하여 조직을 파괴하는 자들의 특징이 있다.
 이 파괴자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개인의 첩보를 나름대로 수집한다.
그리고 그들의 입맛에 따라 편집하고 조작하여 권모술수로 활용한다.
이것이 갈등을 조장하는 원천적 게임논리(Game Theory)이다.
이들의 게임논리는 최소한 두개 이상의 행동대안을 마련한다.
이 행동대안을 이들은 상대방을 파괴하는 전략(strategy)적 무기로 활용한다.
 물론 엿가위는 엿장수 마음대로라는 “도 아니면 모”의 게임을 하는 것이다.
즉, 모든 것을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판으로 손님을 끌어 모아 사기를 치고
달아나는 투전판의 사기수법을 쓰는 것과 동일하다.
 
 

Total 25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259 제 3장 위선의 탈을 벗어라 (3) 혁명역사위원회 06-25
258 제 3부 즉(卽)과 이(離)의 논쟁- 집착과 허무에 관하여 (3) 혁명역사위원회 06-25
257 제 2부 - .. (3) 혁명역사위원회 06-25
256 제 6장 결론 (1) 혁명역사위원회 06-10
255 제 5장 조직을 현실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 (2) 혁명역사위원회 06-10
254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 -3 (2) 혁명역사위원회 04-30
253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2 (3) 혁명역사위원회 04-29
252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1 (3) 혁명역사위원회 04-28
251 제 3장 거꾸로 읽는 나의 인생 체험기 (7) 혁명역사위원회 04-25
250 제 2장 인간의 가치추구 (5) 혁명역사위원회 04-25
249 1장 서론 (6) 혁명역사위원회 04-25
248 혁명역사위원회 (26) 혁명역사위원회 04-21
247 혁명1 -조직 그리고 혁명- 이 어둠의 끝에도 희망은 있다. (14) 혁명역사위원회 04-24
246 노상균이가 나에게 한 질문에 대한 답변1 (8) 대마도 10-16
245 노상균 400만원 돌려주기 바란다. (13) 대마도 10-16
244 황극천자님의 독일 베를린 방문을 감축드립니다 (8) 이태백 09-12
243 니가 혁명을 아느냐? (4) 대마도 08-25
242 [담론에서]혁명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와 딴전이(백의) (3) 가나다라 04-28
241 [담론에서]서나동 천자몽의 견전이 심보보소!!(백의) (2) 가나다라 04-28
240 밀알리스트는 어떻게 본부로 유출되었을까? (2) 제다이 04-22
239 종교의 절대적 속성과 현실의 상대적 속성 (2) 참외 04-03
238 절대성과 상대성의 조화, 자유민주주의의 위대성. 이에 도덕성을 상실한 ㅇㅇㅇ (1) 참외 04-03
237 08년 어느 날, 제이교의 책이 고물상으로 간 까닭 (가나다라) (2) 갑오혁명 03-18
236 추리극장, 아는 사람은 알지만 누가 가르쳐 주랴! 딴전이의 도수 연기 (가나다라) 갑오혁명 03-18
235 개벽마약중독 정신분열증에 대해서 (가나다라) 갑오혁명 03-18
234 이력서- 종교활동, 그 초라함에 대하여 (가나다라) 갑오혁명 03-14
233 기독교와 신불교의 순환논리 (묵향) 갑오혁명 03-14
232 현대과학으로 풀수없는 5가지 미스터리 - 사이언스지 선정 (예비밀알) 갑오혁명 03-16
231 지나간 역사- 2013년 교육관 인민재판식 장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대한늬스) 갑오혁명 03-16
230 경전무극상제 어천후 나온 10적판 도전(桃戰)-증산은 거짓상제이다 (대한늬스) (1) 갑오혁명 03-16
229 아이구 분해여~~~~~~~~~~~~ 아이구 분해여~~~~~~~~~ (저승사자) 갑오혁명 03-16
228 같은 도장 신도의 집에 해결사를 보내다 (무지개) 갑오혁명 03-16
227 교조 입천에 교주 명천이요 - 경전 입극천자 도통이요 (소향나무) 갑오혁명 03-16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