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증산도 혁명 >혁명게시판


 
작성일 : 14-03-18 11:51
개벽마약중독 정신분열증에 대해서 (가나다라)
 글쓴이 : 갑오혁명
 
개벽마약 중독 정신분열증에 대하여
 
내가 그를 만난 건 순전히 도장으로 걸러온 한통의 전화 때문이었다. 그는 어디선가 제이교의 책을 주워 읽고 개벽 바이러스에 감염된 게 분명했다. 아니, 어쩌면 개벽 마약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그는 개벽 마약에 중독되어 개벽마약을 파는 개벽도장에 전화를 하였다. 내가 그 전화를 받은 것이다.
 
그의 이름은 ○○○였다. 남자이면서 여자의 덕을 나타낸 이름이었다. 나이는 나보다 네 살 아래. 당시 그는 동국대를 다니고 있었는데 캐나다 어학연수를 위해 휴학 중이었다. 낯선 곳으로 떠날 채비를 하면서 심적 부담을 해소하기위해 개벽이라는 마약에 손을 댔는지도 모를 일이다. 나도 한 때 붕 떴던 시간의 갭속에서 개벽마약을 흡입했으니 말이다. 암튼 그는 개벽도장에 방문을 하였고, 우연적 필연인양 난 그를 만났다.
 
내가 그를 개벽꼴똥의 정신분열증이 시작되는 입도의 길로 이끌었다. 입도교육을 시킬만한 소양이 부족했던 나는 구루멧님의 말씀 비디오를 음성만 별도로 녹음하여 그에게 건네주고 녹취를 하게 했다. 그리고 함께 주문을 읽는 것으로 교육을 대신했다. 그 당시 나는 새벽마다 약수터에서 새물을 길어다 청수를 올리며 봉지기의 하루를 열었는데 그도 새벽에 눈을 비비고 나와 개벽도장 새벽수행에 참여를 했다.
 
그는 이제 개벽꼴통의 길, 입도식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나 입도성금 헌성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성금 마련이 수월치 않았다. 당시 계층별 입도성금 권장 액을 그에게 적용했더니 그는 개벽꼴통이 아닌 일반인에게 이 문제를 의논하였다. '대학생에게 좀 과한 액수가 아니냐!'라는 조언을 듣고 입도를 머뭇거렸다. 그에게 개벽마약을 끊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나의 협박 냄새 물씬 풍기는 집요한 설득으로 그 기회는 다음으로 미루어지고 말았다.
 
나는 입도를 머뭇거리는 그에게 제이교의 경전 한 줄을 읽어주었다.
"짐승의 소리까지 알아듣는 사람이 있거늘 그렇지 않은 멍청한 사람도 있느니라."
그리고 한참 동안 열변을 토했다. 내가 무슨 소리를 했는지 두어 시간이 흐른 듯했다.
 
'손에 쥐어주는 것도 모르는 바보가 될 것이냐, 암 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큰일을 앞두고 뒷걸음질을 할 수 있느냐!'
 
말주변이 없고 공격 성향이 모자랐던 내가 그날 그를 앉혀놓고 공명심에 사로잡혀 그의 정신을 공격했다. 지금 고백하지만 내가 그에게 행사한 협박성 구라라는 것은, 여기서 입도를 하지 않으면 다른 도장에서도 입도를 못하게 하겠다는 말도 되지 않는 난법 냄새나는 징계성 발언이었다. 그 참하고 순했던 친구는 어설픈 내 구라에 넘어갔다. 그래서 그는 결국 개벽꼴통 정신분열증 환자의 대열에 합류하고야 말았다.
 
그러나 개벽마약 정신분열증이 본격적으로 그의 생활을 지배해버린 건 그로부터 몇 년이 흐른 후였
다. 그는 어학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을 했고, 난 그 도장을 떠나 다른 곳에서 꼴통 봉지기 노릇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 때 제이교 경전을 내놓고 힘들어 뒈지겠다고 집구석에 처박혀 환자노릇을 하며 늙은 아버지를 괴롭히던 딴전이가 사오미 개뻥을 맞이하여 반벙어리 생활의 중병을 거짓말 같이 털고 일어나 도정 전면에 걸어 나오기 시작했다.
 
사오미 개뻥은 말씀 왜곡의 피로가 누적되어 언어장애를 앓던 딴전이의 혀를 풀리게 하였다. 유아기 적에나 했을 법한 꾀병! 근데 놈이 한번 주뎅이를 열면 언제 닫힐지 몰랐다. 유성 개벽도장 방석에는 오줌이 넘쳐흐르고 기차표는 시간을 맞추지 못해 출발 후 반환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꾀병에 속아버렸던 구루멧님은 말을 많이 하면 안 된다고 딴전이를 타일렀지만 그가 그 말씀을 들을 리 없었다. 왜, 꾀병이었으니까. 놈은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날뛰었다. 이 모든 행위들은 아마도 어디서 좋은 소식이 들리면 물약자효, 약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병이 낫는다는 증산님의 말씀을 자기에게 끌어 붙이기 위한 장기간의 포석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연기가 분명했다.
 
딴전이는 개벽마약 중독자였으며, 또한 개벽마약 제조자였다. 그는 황제가 되기 위해 세상이 속히 망하기를 기도했다. 포교오십년공부종필 도수는 증산님이 자기 나이에 붙인 것이라고 염화미소를 지었다. 개벽도장 신도들은 딴전이의 구라에 점점 개벽마약에 중독되어 정신분열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딴전이가 증산님의 붓으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딴전이 나이 오십에 세상 망하는 도수를 붙여놨다고 굳게 믿은 신도들은 신불의 길을 후천의 문으로 착각을 하고 말았다.
 
내가 개벽에 미쳐서 개벽도장에 다닐 때, 울 아버지는 가끔 개벽병자 정신분열증에 대하여 꼬집곤 하였다. 울 증조부님 동생 중에 한 분이 정확한 교명은 알 수 없지만 그냥 부르기 좋은 말로 훔치교를 했었다. 그 할아버지는 자기는 개벽이 되면 도지사가 될 것이라며 살림살이를 다 탕진해 버리고 그 자식들은 빌어먹을 정도로 궁핍하게 살았다는 얘기였다. 개벽이 되어야 도지사가 될 텐데 그 할아버지 생전에 개벽은 오지 않았다. 우리가 겪은 개벽마약 정신분열증도 이에 못지않았다. 일만 이천 도통군자가 눈앞에 아른아른 삼삼하질 않았던가!
 
각설하고, 어느 날이었다. 유성 개벽도장에서 오랜만에 그를 만났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 그는 천록이가 되어있었다. 학교졸업하고 좋은 직장을 잡을 일이지 무엇 때문에 천록이가 되었을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알고 보니 지금 오적 중 한 놈이 그를 진실한 개벽병자로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에게서 개벽마약 중독 정신분열증 초기 증상이 나타나가 시작했던 것이고.
 
그러나 이것은 약과였다. 다음에 다시 만나 근황을 물었더니 대출을 받아 성금을 많이 냈다고 했다. 천록이가 대출을 받아 성금을 많이 냈다기에 ‘얼마나?’ 하고 물었다. 천만 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걱정이 되어 다시 물었다.
 
“어떻게 갚을 것이냐?”했더니 그가 하는 말이
“포교해서 갚으면 돼요!”라고 한다. 나는 할 말이 없었다.
 
오적 중 한 놈이 성금실적을 올리려고 꼬드긴 것이 분명했다. 천록이가 쥐꼬리만 한 월급을 받아서 포교를 하여 천만 원을 갚으려면 대체 몇 명을 포교해야 할지 가만히 계산을 해보았다. 답이 나오질 않는다. 입도성금 이십만 원에 나가떨어질 뻔 한 사람이 포교를 해서 대출금을 갚겠다는 게 내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대체 입도성금을 얼마나 받으려 했기에!
 
그는 대출금 상환일이 시작될 때까지 단 한명도 포교를 하지 못했다. 오적이 꼬드긴 대로 개벽도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소리 소문도 없이 개벽도장에서 사라졌다. 한동안 보이지 않아 내가 이리저리 수소문을 해보고서 안 사실이었다. 그래서 정확한 자초지정을 듣고 싶어 내가 갖고 있던 그의 집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다. 그의 어머니가 전화를 받았다. 난 그와 통화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그 어머니는 전화를 바꾸어 주지 않았다. 도리어 그 어머니는 내게 하소연을 했다
 
“우리 아들이 제이교에서 너무너무 손해를 많이 봤어요. 지금 직장생활 하는데 아무도 안 만난대요. 다시는 전화하지 마세요.”
나는 다시 전화를 하지 못했다.
 
그의 어머니에게 개벽 광고를 하면 공신력이 얻어지는가! 이런 사람이 대한민국에 한둘인가. 딴전이의 미친 짓거리 이제 멈추어야 한다. 성금 받아서 후천을 개벽한다는 것은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다.
 
개벽마약으로는 증산의 대도를 펼치지 못한다. 오직 인존의 선약이라야 한다. 강증산과 후천개벽이 아니라 강증산과 인존사상이라야 정확한 말이다. 사람을 해하는 모든 것을 없애는 세상인데 딴전이 너 또한 예외일 수는 없다. 너도 사람을 해하지 않았던가! 남의 자제를 유인하여 금품을 갈취하지 않았던가!
 
알것냐 딴전아 시벌놈아!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뫼비우스 13-11-25 13:47
 
지난 글 '이력서- 종교활동, 그 초라함에 대하여' 에 이어 생생한 체험이 담긴 글 잘 읽었습니다 ^^ 
그런데 그 오적이 누구일까요 수도권에서 대학 다녔다는것으로 봐서 아마 원모 아니면 한모인듯한데 ㅋ 
에라이 똥물 튀겨죽일놈들!
진달래 13-11-25 14:39
 
에휴~~~~ 

정말로~ 진짜로~ 참말로~~ 

이것은 아닌디~~ 

아직도 꿈꾸고 있는 병자들은~ 

약이 없네 ~ 그려~~
마태우스 13-11-25 16:53
 
개뻥이야는 그 어떠한 약도 소용없습니다
이태백 13-11-25 17:46
 
개벽마약은 정말 끊기 어려운 마약 입니다. J교를 나와서 지넘이 천자가 되려고 사람을 모으는 넘도 있으니^^
행복한바보 13-11-25 22:58
 
애가 끓는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저 천로기는 길을 일찍 작파하였으니 복이 있나봅니다
원형이정 13-11-25 23:28
 
개벽병에 걸린 모습 잘 그려지네요.
탕아 13-11-26 12:50
 
너무 생생합니다 
그리고 먹먹하네요 

저 많은 환자들을 
어찌 할꼬~~~
닮아대사 13-11-26 14:30
 
개는 개똥을 쌀것이고 
소는 소똥을 쌀것이고 
말은 말똥을 쌀것이고... 

개벽은 개똥, 소똥, 말통을 쌀것이다. 
내말을 알아 듣겠느냐, 콩밭 똥밭의 잡놈들아!
개잡는몽둥… 13-11-27 15:59
 
이번 한번 믿어봐.미친넘 한테 
는 개잡는 몽둥이가 특 효
라임나무잎… 13-11-27 22:34
 
제가 아는 대학생 신도가 성금내역을 보여주는데 수천만원을 냈더군요 
대학생 신분으로 어찌 그 돈을 마련했는지 묻지않았어요 
그 한가지를 보고 실체를 알은거죠
총알탄머슴 13-11-29 00:27
 
개벽이가 문제군요 
개벽 개벽 하다가 

개 같은 딴전이 벽 두드리는 소리
민들레홀씨 13-12-03 06:45
 
딴전의 마수에 걸리면 신세 처량해진다는 ~

 
 

Total 259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259 제 3장 위선의 탈을 벗어라 (3) 혁명역사위원회 06-25
258 제 3부 즉(卽)과 이(離)의 논쟁- 집착과 허무에 관하여 (3) 혁명역사위원회 06-25
257 제 2부 - .. (3) 혁명역사위원회 06-25
256 제 6장 결론 (1) 혁명역사위원회 06-10
255 제 5장 조직을 현실적으로 재구성하는 방법 (2) 혁명역사위원회 06-10
254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 -3 (2) 혁명역사위원회 04-30
253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2 (3) 혁명역사위원회 04-29
252 제 4장 조직과 권력의 관계-1 (3) 혁명역사위원회 04-28
251 제 3장 거꾸로 읽는 나의 인생 체험기 (7) 혁명역사위원회 04-25
250 제 2장 인간의 가치추구 (5) 혁명역사위원회 04-25
249 1장 서론 (6) 혁명역사위원회 04-25
248 혁명역사위원회 (26) 혁명역사위원회 04-21
247 혁명1 -조직 그리고 혁명- 이 어둠의 끝에도 희망은 있다. (14) 혁명역사위원회 04-24
246 노상균이가 나에게 한 질문에 대한 답변1 (8) 대마도 10-16
245 노상균 400만원 돌려주기 바란다. (13) 대마도 10-16
244 황극천자님의 독일 베를린 방문을 감축드립니다 (8) 이태백 09-12
243 니가 혁명을 아느냐? (4) 대마도 08-25
242 [담론에서]혁명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와 딴전이(백의) (3) 가나다라 04-28
241 [담론에서]서나동 천자몽의 견전이 심보보소!!(백의) (2) 가나다라 04-28
240 밀알리스트는 어떻게 본부로 유출되었을까? (2) 제다이 04-22
239 종교의 절대적 속성과 현실의 상대적 속성 (2) 참외 04-03
238 절대성과 상대성의 조화, 자유민주주의의 위대성. 이에 도덕성을 상실한 ㅇㅇㅇ (1) 참외 04-03
237 08년 어느 날, 제이교의 책이 고물상으로 간 까닭 (가나다라) (2) 갑오혁명 03-18
236 추리극장, 아는 사람은 알지만 누가 가르쳐 주랴! 딴전이의 도수 연기 (가나다라) 갑오혁명 03-18
235 개벽마약중독 정신분열증에 대해서 (가나다라) 갑오혁명 03-18
234 이력서- 종교활동, 그 초라함에 대하여 (가나다라) 갑오혁명 03-14
233 기독교와 신불교의 순환논리 (묵향) 갑오혁명 03-14
232 현대과학으로 풀수없는 5가지 미스터리 - 사이언스지 선정 (예비밀알) 갑오혁명 03-16
231 지나간 역사- 2013년 교육관 인민재판식 장면.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대한늬스) 갑오혁명 03-16
230 경전무극상제 어천후 나온 10적판 도전(桃戰)-증산은 거짓상제이다 (대한늬스) (1) 갑오혁명 03-16
229 아이구 분해여~~~~~~~~~~~~ 아이구 분해여~~~~~~~~~ (저승사자) 갑오혁명 03-16
228 같은 도장 신도의 집에 해결사를 보내다 (무지개) 갑오혁명 03-16
227 교조 입천에 교주 명천이요 - 경전 입극천자 도통이요 (소향나무) 갑오혁명 03-16
 1  2  3  4  5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