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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20:52
같은 도장 신도의 집에 해결사를 보내다 (무지개)
 글쓴이 : 갑오혁명
 
여시아문 (如是我問).
이는 초기 불경의 첫머리에 항상 등장하는 말로 “나는 이렇게 들었다.” 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게 전하는 방법으로 삼은 말입니다.
나도 이렇게 들었다 로 오늘의 얘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J교는 얼마나 말들이 많은 동네인지 그 소문은 가히 광속으로 번지는 것을 모두들 다 알고 있겠지요. 그리고 그 소문의 진실성에 있어서 볼때 저 단체의 총 숫자래야 기껏 3~4천명입니다. 즉 소문의 밀도가 높다, 혹은 진실성이 있다고 해도 거의 무방합니다.
그럼 얘기를 풀어 봅시다.
지방 어느 동네에서 신도 세명이서 투자를 결정합니다. 자기들은 다들 자영업을 하고 있거나 직장에 다니고 있어서 시간이 나질 않으니까 돈을 모아서 시간이 나는 신도에게 “네가 한번 사업을 해봐라.”라고 합니다.
뭐 그 심정 저는 백번 이해합니다. 천하사도 해야겠고 욕심도 있고. 왜냐하면 저놈의 단체는 돈을 최고의 가치로 쳐주니까 직장다니고 뭐 자영업하고 하니까 성금액수도 고위 품계를 받기에 좀 부족하고 또 판안에서 어깨 힘주기도 뭐하니까. 그리고 그 투자를 받은 사람도 아마 거의 꼭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액수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그 사업자는 처음에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 토스터 장사를 했다더군요. 저야 그쪽으로 갈 일도 없고 해서 맛이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 휴게소 가게를 접고 다른 업종으로 옮겨갑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핫도그점으로 등등 여러번 변신을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망하는 길로 갑니다.
사단은 이때부터 일어납니다.
어느날 그 신도집에 소위 말하는 해결사들이 들이닥칩니다.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런 깡패집단이 들이닥쳐서 “ 너 이새끼 돈 갚아라” 합니다. 그리고 살림을 ..... 무슨 말인지 다들 아시죠?
그 집에는 부인도 있고 한창 커가는 딸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중에는 무슨 공원매점을 했는데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기다리고 있다가 ( 해결사들이) 그날 수입을 쪽쪽 훑어갔다고 하더군요.
여러분.
우리는 신앙을 시작할 때 일반 사회의 기성 종교처럼 하지 않고 거의 개척자, 혁명적인 의식 동지애로 뭉쳐서 특히 초기에는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신도는 그냥 신도가 아니라 나의 형제 ,나의 동지, 사상과 뜻을 같이하는 그런 어찌보면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끈끈하게 생각했는 걸로 압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았나요?
정말로 창교주의 말대로 매두몰신하고 내 능력이 부족함을 탓하고 더 힘을 쏟지 못함을 한탄했지요. 그 바탕에는 진리도 중요하고 지도자도 중요하고 (지금 생각하면 아니지만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또 같은 길을 가는 동지도 엄청 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해결사가 들이 닥쳤습니다.
여러분. 투자와 대여의 차이점은 다들 아시겠지요?
대여는 빌려준 것. 그 결과에 상관없이 일정 시점에 돌려받는 그 무엇입니다.
투자는 내가 이익을 보고자 어떤 사업에 돈을 투입한 것입니다. 이익에는 당연히 리스크, 위험이 따릅니다. 쌍말로 다 까먹을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들이대는 것이 투자입니다.
그런데 투자를 해 놓고 결과가 기대와 다르니 돈 돌려달라고 해결사를 보냈네요. 그것도 같은 년배의 같은 도장에 친구처럼 지내던 신도에게.
“나는 눈꼽만큼도 손해를 볼 수 없고 잘 못되면 다 네 책임이야.” 어디서 많이 듣던 얘기 아닙니까?
더 기가 막힌 얘기는 이어집니다.
그 신도가 돈을 다 갚았는지(다 뜯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얘기도 한참이나 지난뒤에 들었으니까요.
문제는 한참이나 지난뒤에 도장 게시판에 공문이 붙었습니다.
“L00신도는 금전적인 이런 저런 어떻고 저떻고 해서 출교에 처한다. 땡땡.”
제가 듣기로는 그 투자자 세명의 신도는 당시 본부의 실세, 로열 패밀리를 제외하고는 최고위의 실세와 친구 사이인걸로 들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시비가 일어나면 양쪽 얘기를 다 들어 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뭐 우리같은 말단 허접쓰레기야 구중궁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수도 없고 또 꼭히 알고싶은 마음도 없지만 이런 더러운 얘기가 내 귀에까지 들어오니 참 뭐라해야할지.
모든 민중은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고 판단합니다.
여러분 사업에 실패한 신도의 책임이 클까요 투자로 하고서는 해결사를 보낸 그 어떤 족속들이 문제인가요?
더욱이 그런 사안들을 제대로 심사하지도 않고서 출교명령을 내린 사정위원회가 잘못됐나요 그것을 승인한 최고 결정권자가 책임이 있나요?
다음 얘기입니다.
출교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 역사에도 의병들의 활약과 6.25때 슈류탄을 안고 적의 탱크로 돌진하고 일본의 가미가제도 있고 현대의 이슬람 자살 특공대도 있습니다.
사상과 종교는 생명입니다.
생물학적인 생명도 있지만 사상이나 종교는 정신적인 생명입니다.
우리는 상제님의 사상과 진리를 생명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저J판을 떠나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학교다닐때 정학을 먹어도 어마어마한 충격인데 만약 퇴학을 당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내가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퇴학을 당했다면 어떨것 같습니까? 상상이 갑니까? 더구나 우리는 천하사란 대의명분하에 심지어 가족까지도 멀리하고 일심했던 단체아닌가요?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우리는 그동안 도대체 무엇을 한 것입니까?
그리고 그 출교를 당한 사람의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그것이 그 사람만의 일이냐구요? 천만의 콩떡 만만의 콩떡입니다.
한마디 더 하겠습니다.
출교 공문에 하단에 꼭 붙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시간부로 위 000과 어떠한 접촉을 금한다.”
죄송합니다. 욕 한마디 하지요.
“아니 어떤 씨부랄 새끼가 개인의 사생활 까지 간섭하는데.”
만약 아버지 신도가 출교를 당했으면 그럼 그 아들은 아버지를 접촉하지 말아야 합니까?
도대체 저 미친 단체의 수괴들은 그동안 뭔짓을 했단 말입니까?
이런 사안에 대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얘기하다보니 열 받아서 잠시 나가서 쏘주라도 한 잔 들이켜야 되겠습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무지개 14-01-22 00:06
 
생각하니 열 받아서 한마디 더 하지요. 
야 이 씨부랄 놈들아 너희는 그렇게 진리를 논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것도 모르냐? 
너희는 애비도 형제도 자식도 없냐? 에이 더러운 잡놈들.
     
패랭이꽃 14-01-22 04:41
 
무지개님 글 속터지게 잘봤습니다. 
누구신지 참 당한분은 지금도 상처가 깊겠네요. 
도닦으러 입도해서 개꼴을 당했으니~~ 
출교까지 당하시고..... 
자다일어나 글보고 잠이 안오네요ㅠㅠ 
혁명!!!합시다 여러분!
판타스틱 14-01-22 01:07
 
참 말도안되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많이도 벌어졌네요. 
해결사에 출교라~~ 
저도 담론시절 공문에 이름이 떡하니 올랐다더군요.  나야뭐 속이다 시원 하더구만요. 
신앙 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다나 함서 
표창장도 두번이나 주더니 ....떡점까정 ㅋㅋ 
출교라! 
참말로 웃기는  미친집단 이지요~~ 
입으로 상생을 외치면서 온갖 상극을 저지르는 뻔뻔한 인간들 
살인.살인교사.집단폭행.감금.성폭행..... 
뭔들 안했겠는지요.  혁명이 답이요~~상제님의 천명 입니다.
원형이정 14-01-22 01:15
 
무지개님 말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이 시간부로 위 ㅇㅇㅇ과 어떠한 접촉도 금한다." 

과거에 저 판결에 대해 그럴 만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 다른 신도들이 저 징계자와 접촉하여 그에게 난법의 물이 들까 그것을 염려하여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뜻이니까요. 

그래놓으니 이번 혁명에서도 출교당한 신도의 자녀들에 대해 도장에서 친구 되는 어린 신도들에게도 그 출교자의 자녀와 접촉하지 말라는 말들도 했다는군요. 
참으로 비안간적인 처사이지요. 같은 신앙인이나 또한 친구 사이인데, 신앙의 문제가 있다고친구란 관계를 끊어라는 것이죠. 

그 단체를 수호하는 입장에서 그런 조치를 내리는 것이 한편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행위를 못하게 결정을 내리는 그 행위로 볼 때 분명 그 단체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설마대사 14-01-22 01:43
 
설마~ 
해결사까지..? 
까도 까도 끝이 없네요
얼룩배기 14-01-22 02:04
 
* 비밀글 입니다.
화분 14-01-22 02:35
 
이거  대구지역  얘기 같은데 폭력행사  한새끼  내가알고있다 
개자식들 때되면 주리를 틀어주리라. 
아직도  뻔뻔하게 돌아댕기고 있겠지. 
도둑노뭐  쉐이들!  천노가있으리라.
토끼 14-01-22 03:39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것이지요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승자가 되겠지요. 
우리의 길이 바로 그런것이라 봅니다. 
진실은 언제나 드러나게 되어있으니 
빨리 빨리 신도들이 알기 바랄뿐이예요
     
판타스틱 14-01-22 04:20
 
그러게요 신도들이 안먹고,아끼고,추운날 난방비도 아껴가며 
빚까지 내서 
사람살리는 일에 쓰라고 성금내건만~~ 
그돈으로 오히려 사람을 잡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네요 ㅠㅠ
     
원형이정 14-01-22 06:46
 
인과응보요 사필귀정입니다.
이태백 14-01-22 08:33
 
우리는 인간이고저 한다.. 그래서 인간이 되고저 도를 닦고.. 인간이기에 인간과 교류를 한다 

그러나 J도에 들어서면서 부터 인두껍을 벗어던지고 서서히 속물로 변해간다. 
떡점을 얻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속물이 되면서 인간과의 교류도 막아버린다. 
속물들끼리 유치한 뒷거래를 하고.. 서로를 물어뜯고 ..발정난 속물들은 연약한 여신도를 유린하기도 한다.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J도에 입도 했던 분들은 이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그 속물의 구렁텅이에서  빠져나와서 정신줄을 바로 잡으신 분들은 혁명밀알이 되었고 
아직도 그  속물의 구렁텅이에 갇혀 있는 J도 신도들은 이번 사오미를 진짜라고 믿으며 딴전이에게 보은을 외치고 

속물근성이 뼛속까지 배여서 따따블로 증폭된 쉐리들은 모두 짬~~시낭에 모여서 쉰~~비전의 임질 매독 걸린 
짬지에서 나오는 고름 진물을 노가리 생몀수라고 외치며 빨아먹으며 살고 있다..!!
     
허난설설 14-01-22 11:27
 
이태백님 말씀에 빙고!^^ 

시간읍어서 댓글부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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