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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7-03 17:09
<화장실에서 보는 책> 내리막길/까돌이 최불암
 글쓴이 : 객1
 


내리막길 


군함 갑판 위에서, 하사관이 신병들을 두 줄로 
뉘어 놓고 훈련을 시키고 있었다. 
"자, 모두들 다리를 들어라! 그리고 자전거를 탈
때처럼 두다리를 번갈아 굴리는 거다. 알았나?...
그래, 그렇게."

모두들 땀을뻘뻘 흘리며 열심히 다리를 놀리고 
있는데, 유독 한 놈만이 가만히 있는 것이었다.
"임마! 넌 왜 안하고 있는거야?"
"네, 지금은 내리막길이거든요."


까돌이 최불암 


최불암이 전화를 받았다.
"네! 네!....... 알았습니다. 그럼!"
최불암은 전화를끊더니 급하게 오토바이를 타
고 시속 이백킬로의 속도로 어디론가 달려갔다. 그
는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가서는 대문을 박차고 뛰
어들었다. 
"아줌마아! 까스 왔어요.......!"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7-03 17:12
 
불에 퍽퍽 타는 금요 불금을 맞아
편하고  땃땃한 연휴 보내기를 바라마지 않것습니다
정수리헬기장 15-07-03 19:35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혁명밀알 15-07-03 19:46
 
약싸빠른 사람들 무리중에 꼭 끼여 있습니다.
현포 15-07-03 21:05
 
"네, 지금은 내리막길이거든요."
틀린 말은 아닌데 ...지 맘대로네요 ㅎㅎㅎ
사오리 15-07-03 23:10
 
인정이 변덕스러운 것은 부귀한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하고, 질투
하고 시기하는 마음은 골육간이 생면부지의 사람보다 더하다. 이러한
때 만약 냉철한 마음으로 대처하고, 평정한 기운으로 제어하지 않는다
면, 하루도 번뇌 속에서 헤어나기 어렵게 된다
함초롱 15-07-03 23:28
 
정말 최불암씨가 코믹연기를 한다면 반전 아닐까요?
된장찌개 15-07-04 10:42
 
가스통 골목길 어디든 배달되지요
아사달 15-07-04 11:42
 
재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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