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이경주
날선 칼날을 자신의 잣대로
어찌도 이리 잘 휘두르는지.......
한올의 자존심과
한치 혀의 놀림으로
숨통을 끊어놓고
주님의 눈물은 대지를 적시고
고운 흙 아래 부푼 꿈 안은
씨앗에게
분노로 타오르는
이글거리는 눈동자안에
헐떡이는 숨가쁨으로 동굴속에 숨어버린
가녀린 손가락의 떨림위에
물이 바다를 덮어줌처럼
어머니의따스함과 자애로움으로
마주하며 빙그레 웃음 지을 순 없을까
나의 두치 형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갸날픈 새들의 떨림이 스치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