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부富의 척도를 말할 때 '중산층'의 비율이 몇 %인가를 가지고 부자 혹은 가난한 나라를 구별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의식입니다. 2012년 중앙일보의 기사에 의하면 한국의 중산층 비율이 줄었다는 기사가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기사 제목 : 한국 중산층 비율 줄었다
[중앙일보] 입력 2012.01.05 10년 새 71.7% → 67.5%로 줄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집있고 먹고 살만하면 중산층 (中産層)이라고들 얘기합니다. 한국이 가장 중산층이 많았을 때가 75%까지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물었을 때 응답한 사람들이 10명중 약 8명 이라는 뜻인데 <중산층 개념>조차 제대로 의식 못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보여주는 증거라 외국 사람들이 보면 실소(失笑)를 금치 못합니다.
사실 나 스스로도 중산층이 무어냐고 묻는다면 딱부러지게 대답하기에 옹색하였는데, 가장 간단하게 유럽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유럽의 개념으로 정리하면 한 사회를 세 개의 계층으로 분류하는데 상류와 중류, 그리고 하류가 바로 그것입니다.
상류층이란 가령 지멘스나 벤츠, 바이에르와 같은 대기업가, 즉 재벌을 일컫는 것입니다. 중산층이란 중소기업가, 말하자면 적게는 동네 빵가게 주인으로부터 수십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꽤 큰 기업을 경영하는 계층, 즉 고용주층을 일컬으며, 서민층이란 봉급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는 피고용자 계층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중산층이란 적게는 한명, 많으면 수십명에게 일자리를 주는 경영자층을 일컫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산층이란 빛을 내어서 집을 장만하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먹고 살만하면 모두가 중산층이라고 착각하는 거품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중산층이라는 개념이 유리지갑이라 일컫는 월급쟁이를 제치고 평생 복지부동과 눈치를 보면서 연금과 월급을 알뜰하게 받아가는 공무원 열풍으로 중산층의 개념이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한 국가에서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머리 좋은 인재들이 '공무원 고시'라는 시험에 매달리는 현상은 결코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개념과 유럽과 선진국이 생각하는 중산층의 개념은 시작부터가 잘못 되었기에 몇 %가 중산층인가의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중산층이란, 독일의 예를 든다면 약 11%의 전체 인구가 전체 세금의 75%의 세금을 부담 합니다. 이는 상류층과 중산층이 포함된 전체 인구입니다. 한국의 75%중산층이 세금을 낸다면 이라고 가정한다면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수치가 될 것입니다. 한국이 현재 배고픈 중산층이 많이 진 것이 아니라 중산층이 될 수 없었던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중산층이라고 스스로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막에서 보이는 신기루 현상이 어느 날 한국 사회 속에서 작용했습니다. 모두가 중산충이 되기 위해서 이 좁은 나라에서 신형 자동차를 뽑고, 집집마다 온 가족이 1-2의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자녀들을 수 많은 학원으로 내 몰고 있습니다. 유리지갑이 아니라도 유럽 사람들이 볼 때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들 눈에는 한국의 중류가 아닌 사람들의 실상이 최상류의 삶을 사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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