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5-19 06:48
[레고바이블] 신명기 22장 13절-21절
 글쓴이 : 게리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처녀가 아니라면 돌로 쳐죽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여자가 처녀가 아님을 증명하지 못하면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둘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아무리 고대시절이라고는 하나, 한 인간의 생사운명이 걸린 일에 저런 식으로 판결을 하다는 것은.. 얼마나 저급하고 질낮은 문화인지를 담박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중세 이전의 고대사에 남존여비적 색채가 강한 나라였지만 저렇게 막장 판결을 보여준 예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설령 처녀임이 증명되었다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사랑이 가득하다는 야훼신은 저런 개막장 판결은 신경 끄고 맨 자기 안 섬기는 꼬운 족속들 잔인하게 살육하는 일들에만 온 신경이 다 가 있죠.. 그 모습은 흡사 질투에 가득찬 노망난 마귀할망구거나 제 성질 제어 못하는  개건달이거나 피보는 걸 취미삼은 사이코패스거나 그럴뿐이네요.. 저건 역사적 차이로도 문화적 차이로도 변명할 수 없는 것이며 저네들 의식수준이 딱 저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저런 내용이 들어있는 책을 'holy'하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 저런 신을 사랑이 가득한 신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 기독교 '성도' 여러분이여.. 당신네들 정말 최면에서 깨어나야 할 때입니다.. 

참 그리고 처녀막이란 건 개인차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출혈이 전혀 없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저런 이야기가 성스러운 경전의 일부로 들어가 있다는 사실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마 저 부분을 열심히 필사하는 사람도 있겠죠? 어휴
생각해보니 그 뿐만이 아닙니다. 만약 처녀임이 증명되면 은 백세겔인가를 물어주라? 그 부분 유태인들의 더러운 속성이 생각났습니다.  베니스의 상인이라는 소설이 왜 나왔는지 유럽인들이 유태인들을 혐오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지 아는 분들을 아실 겁니다. 바로 저런 태도때문입니다. 저게 씨발 돈으로 물어주면 끝나는 문제랍니까? ㅎ 이미 저렇게 까지 갔다는 것은.. 돈으로도 그 무엇으로도 어쩔 수 없는 완전한 파국이고도 남음입니다. 그리고 처녀임이 증명되면 평생 델꼬 살라

쉽게 생각해도 그 여자에겐 완전 지옥의 나날일뿐입니다. 아마 수치심과 배신감에 스스로 자살이라도 할 겁니다. 도무지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민족이요, 유럽인들의 멸시와 천대를 받고도 남을 민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시절 야훼신은 걸핏하면 열 잘 받던데 바로 저런 일에  열 좀 받았어야하는 거 아닐까요? 엄한 자기 창조물들 때려죽이는 일에만 광분하지 말고..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나팔소리 15-05-19 10:15
 
지금도 돌로 쳐죽이는 아랍문화권이 있습죠
된장찌개 15-05-19 14:30
 
사막의 문화는 잔인한 면이 있습니다.
선유도 15-05-19 16:30
 
기독의 여성을 돌로 쳐죽여야 한다는 원시발상과...
상제님께서 여성을 위해 척결하신 공사가 얼마나
존귀한지 느낍니다.
몽마르뜨 15-05-19 17:38
 
slut 단정치 못한 여자라 단정하는 그 못된 원시적 심보를 가진 곳
 wish you the best of luck! 행운을 빕니다!
등대 15-05-19 20:50
 
역사적 차이로도 문화적 차이로도 변명할 수 없는 것
겨울 15-05-19 21:07
 
근데 처녀임을 어떻게 증명한다는 건가요
목화씨 15-05-19 22:17
 
한 민족의 야훼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꼴
사오리 15-05-19 23:08
 
산과 숲은 경치 좋은 곳이지만 일단 집착하면 시장판이 되어 버리고, 글
과 그림은 고아한 일이지만 일단 탐내어 빠져들면 상품이 되어 버린다.
마음에 탐하고 집착함이 없으면 속세도 신선의 세계가 되고, 마음에 얽
매이고 연연함이 있으면 즐거운 세상도 고해가 된다
 
 

Total 9,90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2480 유대사회에 뿌리내린 이방사상 (11) 게리 05-19
2479 개독과 친일 (8) 게리 05-19
2478 [레고바이블] 신명기 22장 13절-21절 (8) 게리 05-19
2477 내 사랑을 후회하고 후회했다 (11) 혁명밀알 05-19
2476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 * "여기 있다. 봐라." (8) 사오리 05-18
2475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12) 목화씨 05-18
2474    제가 마패 주인공이고 15진주 입니다. 꼼짝 마시라. (11) 각설탕 05-18
2473 막걸리같이 은은한 시 (14) 객1 05-18
2472 다산정약용의 사유에 관한 물음 (11) 선유도 05-18
2471 소름 끼치는 반전! 철물점 김사장님의 정체는? (6) 딴따라고사리 05-18
2470 판밖성도의 천지도수 - 변산개화도수의 진면목 (20) 칠현금 05-18
2469 수메르 점토판 기록 - 길가메시 서사시 중 대홍수 이야기 (12) 게리 05-18
2468 시대상황과 무관한 복음서 (8) 게리 05-18
2467 [레고바이블]사무엘 하 24장 1절~25절 (7) 게리 05-18
2466 사랑의 약속 (10) 혁명밀알 05-18
2465 SNS 난법일기13 -사부님의 결혼방해자 안여우 (19) 이순신 05-17
2464 위대한 시작 (8) 사오리 05-17
2463 시민권 제도의 탄생 조짐 (11) 만사지 05-17
2462 근대 이전의 시민권 (12) 만사지 05-17
2461 4.19 혁명 격동의 시기(껍데기는 가라) (12) 목화씨 05-17
2460 화장실에서 보는 책 <무인도/치과에서> (9) 객1 05-17
2459 민속촌 스타! 소울 거지가 나타났다 [너의목소리가보여] (7) 딴따라고사리 05-17
2458 다산정약용 - 경학의 경세론 (11) 선유도 05-17
2457 다산정약용 - 경학의 실학적 특성 (10) 선유도 05-17
2456 진정한 친구가 되어 준다는 것 (10) 혁명밀알 05-17
2455 부안풍수지리 3 (11) 칠현금 05-16
2454 부안풍수지리 2 (10) 칠현금 05-16
2453 부안풍수지리 1 (12) 칠현금 05-16
2452 정민의《미쳐야 미친다 : 조선 지식인의 내면 읽기》 * 맛난 만남 (8) 사오리 05-16
2451 다산정약용의 물(物)의 재해석 (9) 선유도 05-16
2450 하늘에서 내린 천부인권의 결론이 혁명이다. (10) 만사지 05-16
2449 부활X효린 콜라보 무대! ′네버엔딩스토리 (3) 딴따라고사리 05-16
2448 막걸리로 맺은 인연들 (9) 객1 05-16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