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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22 22:30
혀를 조심하라
 글쓴이 : 가우스
 
양수가 조조에게 계륵(鷄肋)의 통찰력을 발휘하지 않았다면 천수를
누릴 수 있었으나 닭의 늑골인 한중을 혀로 바치고 목으로 대신 하
였다.
 

삼가하는 것이현명하고 안전한 길이다. 혀란 야수와 같다. 한번 고삐
가 풀리면 그것을 다시 잡아매기는 지극히 어렵다. 가장 삼가해야 할
사람이 가장 그렇지 못할 때가 가장 나쁘다.
 
 
 
스스로 비상한 두뇌를 가졌다고 자부하지 마라. 조조의 머리를 관통
한 양수가 계륵에 침묵했어도 한중의 땅에서 철수 했을 것임에야.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혁명밀알 15-02-23 00:41
 
삼가하는 것이현명하고 안전한 길이다. 혀란 야수와 같다.
문리접속 15-02-23 00:50
 
鷄 : 닭 계
肋 : 갈비 륵

닭의 갈비는 먹을 것은 없으나 그래도 버리기는 아깝다는 뜻에서, 무엇을 취해 보아도 이렇다 할 이익은 없지만 버리기는 아까움을 나타내는 말이다. 《후한서(後漢書)》의 〈양수전(楊修傳)〉에서 유래된 말로, 당시 위(魏)나라 조조(曹操)는 촉(蜀)나라 유비(劉備)와 한중(漢中) 땅을 놓고 싸우면서 진퇴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었다.

밤 늦게 암호를 정하려고 찾아온 부하에게 조조는 그저 계륵(鷄肋)이라고만 할 뿐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부하는 돌아가 막료들과 계륵이 무슨 뜻인지 상의하였으나 아무도 영문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 주부(主簿)로 있던 양수(楊修)만이 조조의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짐을 꾸리기 시작하였다.
문리접속 15-02-23 00:50
 
사람들이 이유를 묻자 양수는 "무릇 닭의 갈비는 먹음직한 살은 없지만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것이다. 공은 돌아갈 결정을 내릴 것이다(夫鷄肋 食之則無所得 棄之則如可惜 公歸計決矣)"라고 말하였다. 양수는 계륵이라는 말에서 한중 땅이 계륵과 마찬가지로 버리기는 아깝지만 그렇다고 무리해서 지킬 만큼 대단한 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조조의 의중을 파악한 것인데, 과연 그의 말대로 조조는 이튿날 철수 명령을 내렸다.

한편,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에서 양수는 재능을 믿고 오만한 인물로 묘사되며, 조조의 심기를 여러 차례 건드린 끝에 계륵 사건을 계기로 군심(軍心)을 소요하게 한 죄목으로 참수되었다. 다른 정사(正史)에서는 조조가 한중에서 철수한 지 몇 달 뒤에 양수가 군기를 누설하였다는 이유로 처형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계륵 [鷄肋] (두산백과)
설악산지기 15-02-23 06:56
 
야수는 야수의 본능에 충실한 뿐
복 지으시기를..
사람과사람들 15-02-23 14:00
 
스스로 비상한 두뇌를 가졌다고 자부하지 마라. 조조의 머리를 관통
한 양수가 계륵에 침묵했어도 한중의 땅에서 철수 했을 것임에야.
객1 15-02-23 14:42
 
혀바닥 잘못 놀리다 혀 깨물어 파전 못 먹는일 안 생기것습니까
전설따라소설쟁이 15-02-23 16:02
 
닭의 늑골인 한중을 혀로 바치고 목으로 대신 하
였다.
사오리 15-02-23 17:42
 
성질이 조급한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 같아서 만나는 대로 태워 버리고,
인정이 메마른 사람은 얼음장 같이 매몰차서 닥치는 데로 얼려서 해치
며, 앞뒤가 "꽉 막힌 사람은 고여 있는 물, 썩은 나무와 같아 생기가 없으
니, 이러한 사람들은 모두 큰 공적을 이루기도, 오래도록 복을 누리기도
어렵다.

【태사부님께 암살자 보내고 친일부역한 이상호, 이정립무덤에 절을한 노상균 이석남/ 통진당 광주 홍어 이석남  】
이상호 이정립 추종계열
이상호 이정립 --- 홍성렬
노상균(견마지로.whRkfkakdltld) --- 이석남(참종자. 도심주. 심주도. 바지) .
몽마르뜨 15-02-23 18:59
 
혀란 야수와 같다. 한번 고삐가 풀리면 그것을 다시 잡아매기는 지극히 어렵다. 가장 삼가해야 할
사람이 가장 그렇지 못할 때가 가장 나쁘다. I'll keep my fingers crossed for you! 행운을 빕니다!
향수 15-02-24 03:19
 
한마디의 그릇된 말이 평생의 덗을 허문다고 합니다. 너희들은 베풀것이 없으니 언덕을 잘가지라 덕은 언덕이 크니라~ 상제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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