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하면 한약재료를 찾으로 전국에서 하루에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구에 가면 대구약령시장이 있는데 약 350전 전통을 자랑한다.
그런데 서울 경동시장은 전국 한의약 거래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곳이다.
문제는 차량들이 증가하면서 상인들이 '10년째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는 것이다. 가게 앞에는 한약 적재물이 쌓여 있었고, 사람과 차가 뒤엉키고
길 중앙에 노점상들 까지 자리 잡고 있기에 차량 한대가 430m 길을 빠져
나오는데 무려 무려 15 분에서 길게는 30분까지 소요되곤 했다.
이러한 문제로인해서 서울 경동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원성은 자자했고
상인들은 이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990년 대 후반부터 시장 중간에
주차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그러나 구청은 '시장안에 주차장을 만든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난색를 표했다.
<사진은 서울연합 YTN 펌>
상인과 구청의 이러한 법리적 싸움은 근 10년 이상을 끌어왔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경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했고
상인들은 길바닥에 쌓여놓은 한약재료 적재물을 가게 안으로 들여놓고
단 나흘만에 길거리에 늘어선 차량, 노점상들을 정리했다.
시장 안에 주차장을 만들자는 시민들의 '역발상'은 보기 좋게 성공했다.
그 동안 차량 정체등으로 한약재를 사러오는 손님들은 발길을 돌리기
일쑤였는데 시장 안에 주차장이 만들어 진 이후 시민들은 차를 주차하고
여유를 가지고 시장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한약 재료를 구하고 있다.
차가 빠지는 시간도 단 1-2분으로 줄었다.
구청과 상인들이 10여년을 끌어온 이 사건을 동대문 경찰서가 나서서
상인과 구청을 중재한 끝에 나온 '역발상 효과'는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상인과 구청이 다 함께 고민을 풀 수 있는 윈윈 전략이었다.
이 모든 공은 동대문 경찰서의 앉는 행정이 아닌 뛰는 행동으로 이루어
진 것이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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