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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4 00:31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는 것이다
 글쓴이 : 혁명밀알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는 것이다


한 소녀가 산수 숙제를 하다가 어려운 문제가 나오자
그 마을에서 가장 똑똑한 할아버지를 찾아갔다.
소녀는 할아버지에게 숙제에 관한 궁금한 점을 이것저것 물었고, 
할아버지는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최선을 다해 답을 해주었다.

집으로 돌아간 아이는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을 엄마에게 말했다.
아이의 엄마는 뒤늦게 그 할아버지가 아인슈타인인 걸 알고
찾아가 아이가 무례했음을 사과하였다. 
또, 친절히 지도해 준 것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러자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아이에게서 배운 것이 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

배움에는 경계가 없다.
나이가 어려도, 배움이 짧아도, 직업이 보잘 것 없어도,
누구에게나 배울 점은 있는 것이다.

누구의 말이든 흘려 듣지 않고 귀담아 듣는 배움의 자세.
내 아이에게 그런 배움의 자세를 먼저 가르친다면,
내 아이가 이 시대의 아인슈타인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혁명밀알 15-06-04 00:34
 
아인 슈타인 할아버지가 어린 소녀의 산수 숙제를 해줄 속으로
나도 어렸을 때 이 소녀와 같이 낙제생이었는데 하면서 살며시
웃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객1 15-06-04 05:11
 
혓바닥 내민 아인 할아버지 사진 있는데 어릴 때 영락없는 개구장 모습 아녔것습니까
     
창호지구멍눈 15-06-04 16:09
 
저도 그 사진이 생각납니다. 메롱 하는 사진
꿈이였어 15-06-04 06:16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아이에게서 배운 것이 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백초 15-06-04 09:20
 
소녀가 할아버지가 풀이해준 대로 숙제를 해갔더니
잘못 풀었다는 지적을 선생님께 받아서
할아버지에게 따졌다고 합니다.

그 할아버지 선생님에게 전화해서 내가 아인쉬타인인데
그 숙제 내가 도와준 거니 잘 봐달라고 했다는
우스개도 들은 적이 있씁니다.
     
빈병 15-06-04 14:16
 
재밋는 내용이네요
현포 15-06-04 15:01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아이에게서 배운 것이 더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몽마르뜨 15-06-04 19:38
 
어르신과 손주손녀들이 3대살던 보통의 옛날 가족이 핵가족화 되어서
이런 글도 잔잔하게 울림이 되네요
May you be happy! 행복하기를 빕니다!
명유리 15-06-04 21:22
 
사람을 살리는 계통으로 과학이 응용 되어야 하는데 무기를 만드는 곳으로 용용되니 문제입니다
된장찌개 15-06-04 21:32
 
누구의 말이든 흘려 듣지 않고 귀담아 듣는 배움의 자세.
내 아이에게 그런 배움의 자세를 먼저 가르친다면,
내 아이가 이 시대의 아인슈타인이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사오리 15-06-04 23:31
 
꽃이 화분에 있으면 끝내 생기를 잃고, 새가 새장 속에 갇히면 곧 천연의
정취를 잃으니 산속에서 꽃과 새가 한데 어울려 멋진 무늬를 이루고 자
유롭게 날아다니며 스스로 한가롭고 즐거운 것만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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