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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04 10:00
한국을 망친 친일파 개이독(62) - 백년설
 글쓴이 : 게리
 

아래 노래는 대표적 친일가요로서 박시춘작곡, 조명암 작사, 백년설 노래의 "혈서지원"이라는 노래이다. 
 

무명지 깨물어서 붉은 피를 흘려서 / 일장기 그려놓고 성수만세 부르고
한 글자 쓰는 사연 두 글자 쓰는 사연 / 나라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

대군의 지원병을 뽑는다는 이것이 / 손꼽아 기다리던 이소식은 꿈인가
감격을 못이기어  손끝을 깨물어서 / 나라님의 병정되기 축원합니다.

나랏님 허락하신 은혜를 입으니  / 반도에 태어남을 자랑하여 울면서
바다로 가는마음  물결에 뛰는마음 / 나랏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

반도의 핏줄거리 빛나거라 한핏줄 / 한나라 지붕 아래 은혜 깊이 자란 몸
이 때를 놓칠손가 목숨을 애낄손가 / 나라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

대동아 공영권을 건설하는 새아침/구름을 헤치고서 솟아오는 저 햇발
기쁘고 반가워라 두손을 합장하고/ 나랏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





백년설 [白年雪, 1914~1980.12.6]  



대중가요 가수. 
본명  이창민 
활동분야  예술 
출생지  경북 성주 

 
 
성주농업학교를 나온 뒤 서울로 올라와 처음에는 콜럼비아레코드사에서 작사를 하다가 1938년 일본에서 취입한 전기현 작곡, 백년설 작사의 《유랑극단》의 히트로 가수로서 데뷔.

그뒤 태평양레코드사의 전속가수가 되어 1939년 《두견화 사랑》 《마도로스 박》, 1940년에는 이재호(李在鎬) 작곡의 《나그네 설움》 《어머님 사랑》 《번지없는 주막》, 이어 1941년에는 《복지만리》 《대지의 항구》 등을 불러 인기를 모았다. 그뒤 OK레코드사로 자리를 옮겨 그곳에서도 《고향설》 《경기 나그네》 《더벅머리의 과거》 등 히트

1960년 이후는 가수협회 회장으로 있다가 1978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으나 종교적 수혈거부로 1980년 사망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사람과사람들 15-05-04 10:29
 
일제시대 전후로 태어난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방법이 친일행위였나 봅니다
이들은 후대의 역사를 생각하고 당대의 영화를 꿈꾸었을까요!
등대 15-05-04 13:20
 
대동아 공영권을 건설하는 새아침/구름을 헤치고서 솟아오는 저 햇발
기쁘고 반가워라 두손을 합장하고/ 나랏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
작곡가 박시춘도 알려진 인물인데..
꿈이였어 15-05-04 19:26
 
종교적 수혈거부로 1980년 사망
여호와의 증인?
된장찌개 15-05-04 19:47
 
대중예술쪽에도 이런 인물이 있었네요
폼생폼사 15-05-04 20:34
 
명지 깨물어서 붉은 피를 흘려서 / 일장기 그려놓고 성수만세 부르고
한 글자 쓰는 사연 두 글자 쓰는 사연 / 나라님의 병정되기 소원입니다
어쩜 가사를 눈깔사탕처럼 달근하게 쓸까요. 쓰레빠가사
사오리 15-05-04 22:56
 
세속에서 초탈할 수 있어야 기인이니, 일부러 기이한 일을 숭상하는 자
는 기인이 아니라 이상한 사람일 뿐이다.
세속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을 수 있어야 청렴한 사람이니, 아예 세속과
담을 쌓고서 청렴함을 구하는 자는 청렴한 사람이 아니라 과격한 사람일
뿐이다.
혁명밀알 15-05-05 00:37
 
1938년 일본에서 취입한 전기현 작곡, 백년설 작사의 《유랑극단》의 히트로 가수로서 데뷔.
겨울 15-05-06 08:40
 
많이 듣던 이름입니다. 백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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