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식당종업원이 되다
최불암이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
다. 첫날 모자를 푹 눌러쓰고 키가 아주 큰 남자가
들어왔다. 그가 자리에 앉더니 최불암에게 "아저
씨, 여기 돈까스 하나 주세요"라고 무게있게 주문
하자 최불암이 "곧 갖다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
다.
몇 분 후, 식사를 가지고 온 최불암이 그 남자에
게,
"저, 손님 혹시 연배가 어떻게 되시나요?"하자
그 손님이 "난 스물네살이오."하며 또 다시 무게있
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최불암이 하는 말,
"처먹어."
국물도 없어
최불암이 갑자기 전 재산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가져간 돈으로 수영장이 딸린 호화주
택과 고급 승용차를 샀다.
어느날 최불암이 자가용을 타고 드라이브를 나
갔다가 속도 위반으로 걸렸다. 한국에서 하던 대로
한번 봐달라고 하려는데,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이만저만 난감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대충 생
각나는 대로,
"Look at me, one!"(한번 봐주세요!)
하고 경찰에게 말했다. 그런데 이 경찰, 이런 경험
이 많은 듯 능숙한 콩글리쉬로,
"No soup, no soup, today!"(오늘은 국물도
없어!)
쉬이 쉬.... 슈파`슈파. 쿠루루루
슈~~~ 푸악.
파도 소리아니것습니까.
봄 해갈이 많이 되서 반수반농 동네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얼굴에 봄꽃이 피었습니다.
이른 퇴근하면서
찐하게 막걸리 둬어병에 해물찌짐하고
꽃 할매 계란탕을
먹었더니 몸도 새싹처럼 파릇냐릇 합니다.
즐탑!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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