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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02 17:35
화장실에서 보는 책 <어디가시나요? 성적표>
 글쓴이 : 객1
 

어디 가시나요?

서울역 앞에서 한 할머니가 많은 짐을 들고는 택
를 잡고 있었다. 

이를 본 친절한 택시기사가 할머니에게 타시라
고 했다.
짐까지 다 실어 드리고 나서는 할머니에게 택시
기사가 물었다.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그러자 할머니는 화를 버럭 내며 말했다.

"그래 내는 경상도 가시나다. 니는 어데 머슴아
고?"


성적표 

맹구가 시험을 쳤다. 한 과목만 "양"이고 나머지
과목은 모두 "가"였다. 
통지표를 어머니께 보여드리자 어머니 하시는 
말쌈, 

"예,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쓰지 말거
라." 


이 몹쓸놈의 날씨가 해풍을 돌돌 말아서 비릿비릿 
짭짜롬한 습도를 얼굴에 퍼버벅~
부어 버립니다. 


즐거운 맘으로 출근 전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4-02 17:37
 
곰샬곰샬한 날씨라도 시원빤쓰한 막걸리가 있어서 살만합니다;.
인생 뭐 있것습니까~
하루살면 하루가는 것 아니것습니까.
이순신 15-04-02 18:50
 
나가 말이여!  전라도 가시나랑께~~~  헉!  너는  대근이!!
몽마르뜨 15-04-02 18:59
 
펀. 펀
Good luck to you! 행운을 빕니다!
매난국죽 15-04-02 20:31
 
모두가 "가"  진정한 천재입니다.
사람과사람들 15-04-02 21:42
 
경상도 할머니 버스가 오니...
왔 데이~
옆에 서 있던 외국인이
프라이 데이~
생각이 납니다.
현포 15-04-02 23:21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혁명밀알 15-04-03 01:50
 
"예, 맹구야, 너무 한 과목에만 신경쓰지 말거
라."
사오리 15-04-03 22:49
 
사람들은 글자로 된 책은 읽을 줄 알지만 글자 없는 책은 읽을 줄 모
모르며, 현 있는 거문고는 탈 줄 알지만 현 없는 거문고는 탈 줄 모른
다. 형체를 통해서만 즐길 줄 알고 정신을 통해서는 그 정취를 깨
닫지 못하니, 어떻게 거문고와 책에 담긴 참 정취를 느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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