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21-11-05 15:30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글쓴이 : 하얀민들레
 

감동과 용기를 주는 아프리카 청년 캄쾀파 < 교육&문화 < 테마 < 기사본문 - 한국농어민신문


CNN, BBC, WSJ, 앨 고어가 극찬한 아프리카 신세대 윌리엄 캄쾀바의 씩씩하고 눈물겨운 희망 만들기~

아프리카에 희망의 불씨를 켠 윌리엄 캄쾀바의 이야기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아프리카의 남동쪽 끄트머리, 육지로 둘러싸인 채 기근에 허덕이는 나라 말라위에 살던 캄쾀바는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를 그만두고, 옥수수 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혼자서 공부를 하며 오랜 가난에 시달리던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세운다. 마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쓰레기장을 뒤지며 계획을 실행했고, 끝내 풍차를 만들어 전기를 공급했다.


0403_1


풍차는 그의 마을과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마을에 전기가 공급되어 사람들은 밤에도 밝은 빛 속에서 생활을 하고, 펌프를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캄쾀바의 이야기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그는 이제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영감을 주며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캄쾀바는 자신의 성과에 대해 “난 해보고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2007년 탄자니아  연단에 스무 살 캄쾀바가 올랐다. 이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그룹 U2의 리더 보노 등 유명 인사가 올랐던 바로 그 연단에 서 캄쾀바는 긴장된 얼굴과 더듬거리는 영어로 자신이 한 일을 천천히 얘기했고,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캄쾀바의 연설에 감동한 기업가들의 후원이 이어졌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그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BBC, CNN 등의 언론들이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TED 회의장에 모인 청중을 감동에 젖게 하고, 세계를 놀라게 한 주인공은 바로 말라위의 한 농촌에 살고 있는 청년 윌리엄 캄쾀바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Why] 風車소년 캄쾀바, '검은 대륙'에 생기를 불어넣다 - 조선일보

책 속으로

집으로 달려가 창고 방 문 앞에 서니 두려움이 더 심해졌다. 곡식을 넣어 둔 주머니 다섯 개 중 두 개가 남아 있었지만 내 마음속에선 이미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그 주머니들을 보며 모든 곡식이 사라지기 전에 가루를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두 자루면 여섯 통, 한 통이면 우리 식구가 열두 끼를 먹을 수 있으니 여섯 통이면 24일 동안 72번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다음 추수 때까지는 210일이 넘게 남아 있었고 초록색 옥수수 속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익으려면 적어도 120일이 지나야 했다.
_84~85쪽

우리는 호박을 갈라 씨, 껍질 할 것 없이 모두 솥에 넣고 끓였다. 엄마는 바구니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호박을 산처럼 쌓아 주었고 우리는 게걸스럽게 먹어 댔다. 세상에 뜨거운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제프리도 와서 호박과 옥수수를 먹었다. 부어올랐던 그의 다리는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
_151쪽

풍차와 펌프가 있으면 엄마가 1년 내내 뜰에서 토마토, 감자, 양배추, 겨자, 콩 등을 길러 먹거나 시장에 내다 팔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아침을 거를 일도, 학교를 그만두는 일도 없을 것이다. 풍차가 있으면 마침내 어둠과 굶주림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밤이든 낮이든 한결같이 나무 꼭대기로 불어오는 바람은 하느님이 말라위에 주신 몇 안 되는 선물이었다. 풍차는 그냥 동력이 아니라 자유를 의미했다.
_165쪽


0403_3


“전기 바람이에요! 난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었죠!”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사람들이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잘했어!”
“네가 해낸 거야, 윌리엄!”
“난 해냈어요. 그리고 이제 더 큰 걸 할 거에요. 지켜보세요!”
어른들이 질문을 하기 시작했지만 날개를 치는 바람 소리 때문에 잘 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길버트와 제프리를 둘러싸고 자세한 걸 묻기 시작했다. 사람들 모두 웃음을 그치지 않았다. 난 거기 30분 동안 서서 주변의 모든 것을 즐겼다.
_204~205쪽

무엇을 하든 난 내가 배운 한 가지를 기억할 것이다. 뭔가를 이루고 싶으면, 해보아야 한다는 걸.
_299쪽

TED:윌리암 캄쾀바(Willam Kamkwamba) 제가 어떻게 바람을 길들였을까요? : 네이버 블로그


작가소개 


2007년 탄자니아 아루샤, 지구촌의 미래를 고민하고 논의하는 TED 회의(TED Global 2007)장 연단에 스무 살 청년이 올랐다. 그 청년은 2001년 14세의 나이에 아프리카 말라위에 있는 자기 집에 풍차를 세워 전기를 만들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아이였다. 가난 때문에 학교를 포기해야했지만 풍차로 유명해진 후 남아프리카에 있는 아프리카 리더십 아카데미ALA의 1기 학생이 되었고, 2007년에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혁신적 기술자와 기업인들의 모임인 TED의 글로벌 연구원으로 당당히 뽑혔다. 지금은 ALA에서 공부를 계속해 나가면서 아프리카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활동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하얀민들레 21-11-05 15:31
 
그는 혼자서 공부를 하며 오랜 가난에 시달리던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겠다는 담대한 계획을 세운다. 마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쓰레기장을 뒤지며 계획을 실행했고, 끝내 풍차를 만들어 전기를 공급했다.
하얀민들레 21-11-05 15:32
 
2007년 탄자니아  연단에 스무 살 캄쾀바가 올랐다. 이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그룹 U2의 리더 보노 등 유명 인사가 올랐던 바로 그 연단에 서 캄쾀바는 긴장된 얼굴과 더듬거리는 영어로 자신이 한 일을 천천히 얘기했고,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하얀민들레 21-11-05 15:32
 
다음 추수 때까지는 210일이 넘게 남아 있었고 초록색 옥수수 속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익으려면 적어도 120일이 지나야 했다.
하얀민들레 21-11-05 15:32
 
무엇을 하든 난 내가 배운 한 가지를 기억할 것이다. 뭔가를 이루고 싶으면, 해보아야 한다는 걸.
겨울 21-11-07 09:50
 
아프리카에 희망의 불씨를 켠 윌리엄 캄쾀바의 이야기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겨울 21-11-07 09:51
 
마을 사람들에게 미쳤다는 조롱을 당하면서도 쓰레기장을 뒤지며 계획을 실행했고, 끝내 풍차를 만들어 전기를 공급했다.
겨울 21-11-07 09:51
 
이미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 그룹 U2의 리더 보노 등 유명 인사가 올랐던 바로 그 연단에 서 캄쾀바는 긴장된 얼굴과 더듬거리는 영어로 자신이 한 일을 천천히 얘기했고, 연설이 끝나자 회의장은 박수와 환호로 뒤덮였다.
겨울 21-11-07 09:52
 
나는 그 주머니들을 보며 모든 곡식이 사라지기 전에 가루를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겨울 21-11-07 09:53
 
풍차가 있으면 마침내 어둠과 굶주림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산백초 21-11-08 14:50
 
아프리카의 남동쪽 끄트머리, 육지로 둘러싸인 채 기근에 허덕이는 나라 말라위에 살던 캄쾀바는 단돈 80달러가 없어 학교를 그만두고, 옥수수 밭에서 농사를 지으면서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산백초 21-11-08 14:50
 
2007년 탄자니아  연단에 스무 살 캄쾀바가 올랐다.
산백초 21-11-08 14:51
 
캄쾀바의 연설에 감동한 기업가들의 후원이 이어졌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유명 인사들이 그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으며, <월스트리트저널>, BBC, CNN 등의 언론들이 그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산백초 21-11-08 14:51
 
다음 추수 때까지는 210일이 넘게 남아 있었고 초록색 옥수수 속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익으려면 적어도 120일이 지나야 했다.
산백초 21-11-08 14:52
 
“전기 바람이에요! 난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었죠!”
늘배움 21-11-09 17:40
 
CNN, BBC, WSJ, 앨 고어가 극찬한 아프리카 신세대 윌리엄 캄쾀바의 씩씩하고 눈물겨운 희망 만들기~
늘배움 21-11-09 17:40
 
캄쾀바의 이야기는 전 세계로 퍼져 나갔고, 그는 이제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영감을 주며 아프리카를 변화시키기 위한 공부를 하고 있다.
늘배움 21-11-09 17:41
 
우리는 호박을 갈라 씨, 껍질 할 것 없이 모두 솥에 넣고 끓였다.
늘배움 21-11-09 17:42
 
풍차와 펌프가 있으면 엄마가 1년 내내 뜰에서 토마토, 감자, 양배추, 겨자, 콩 등을 길러 먹거나 시장에 내다 팔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아침을 거를 일도, 학교를 그만두는 일도 없을 것이다.
늘배움 21-11-09 17:43
 
“네가 해낸 거야, 윌리엄!”
“난 해냈어요. 그리고 이제 더 큰 걸 할 거에요. 지켜보세요!”
 
 

Total 9,90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9839 순록 (10) 정수리헬기장 12-24
9838 좀도둑가족 (18) 하얀민들레 12-23
9837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1) 하얀민들레 12-15
9836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19) 하얀민들레 11-05
9835 무엇을 위해 살죠?(JYP) (20) 하얀민들레 10-29
9834 우리가 서로에게 선물이 된다면 (20) 하얀민들레 10-27
9833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 한다? (6) FirstStep 10-21
9832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하늘나라에) 들어간다 (23) 현포 10-11
9831 이스라엘 땅에 나타난 ‘예수’라는 이름의 젊은이 (22) 현포 10-11
9830 공자의 유언은 침묵이었다…그래야 하늘의 말이 들리니까 (22) 현포 10-11
9829 미군 철수 막은 김장환 목사의 숨은 외교력 (20) 현포 10-11
9828 나이 드는게 두렵지 않습니다 (22) 하얀민들레 10-06
9827 "범버꾸 범버꾸" (18) FirstStep 10-03
9826 블랙스완과 회색코뿔소 (18) 빨간벽돌 10-01
9825 예수는 아내 있었을까…금지된 질문하게 한 '2012년 뇌관' (23) 현포 09-30
9824 우리가 믿는 건 예수의 겉모습일까, 아니면 속모습일까 [백성호의 예수뎐] (23) 현포 09-30
9823 종교학 석학 길희성 교수 "영적 휴머니스트, 예수외 3명 있다" (21) 현포 09-29
9822 다빈치 ‘최후의 만찬’에서 누가 소금통 쏟았나 (21) 현포 09-29
9821 146만명(개명한 사람의 수) (22) 빨간벽돌 09-27
9820 상한 돼지고기 먹어 식중독···우리가 몰랐던 부처님의 죽음 (21) 현포 09-26
9819 결정적 도구 (18) 하얀민들레 09-01
9818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 (19) 하얀민들레 08-25
9817 프로포폴 (13) 빨간벽돌 08-25
9816 시진핑, 제2의 문화대혁명 꿈꾸나? (19) 빨간벽돌 08-09
9815 중국인과 한국인이 올림픽을 보는 시각 (14) 빨간벽돌 08-05
9814 청년 도배사 이야기 : 까마득한 벽 앞에서 버티며 성장한 시간들 (17) 하얀민들레 08-04
9813 박정희 대통령 재평가를 추구하는 듯 보이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16) 현포 08-04
9812 북극 땅다람쥐 (10) 정수리헬기장 08-02
9811 말 (口) (13) 빨간벽돌 07-29
9810 중국의 조용한 침공 (18) 하얀민들레 07-21
9809 벌꿀오소리 (11) 정수리헬기장 07-19
9808 임계장 이야기 (20) 하얀민들레 07-09
9807 무인도에서 1년 3개월 (19) 빨간벽돌 07-0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