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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3 21:27
"범버꾸 범버꾸"
 글쓴이 : FirstStep
 

오래간만에 쓰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상황이 너무 안좋아지다 보니까 무리를 하게 되고,

무리를 하다 보니 건강도 별로 안좋아졌습니다

그래도 어제 하던 일을 마무리 짓고, 오늘은 오래간만에 hiking을 갔다 왔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등산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암벽타기 등이 필요한 등산을  

mounting climbing이라고 하고흔히 대둔산 계룡산 등 걸어서 산을 오르는 것은 

hiking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하루코스로 운동 겸 다녀올 수 있는 hiking 코스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외국사람들이나 산 정상에 올라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기분좋게 운동이 되는 것을 즐기는 것은 똑같습니다

 

우리나라 정치판이나 미국 정치판이나 중국 정치판을 보면 공통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듯하게 느껴지네요.

리더에는 visionary managerial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지요. 중국의 시진핑, 미국의

조 바이든, 한국의 뭐씨는 둘 중의 어느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신의 권력이나 패거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자세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지금 여권, 야권에서 대통령 예비후보들이 경선을 치러야 하는데, 현재 지지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진짜 가장 위험한 인간들이 무속인을 끼고 대통령 해먹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자들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대통령 해먹겠다는

인간들입니다. 검사 사칭해서 처벌받은 인간이 대통령 되겠다는 말도 안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이런 것도 해원시대라서 있는 것인가요? ㅋㅋ

 

오영수 작가의 '요람기'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한번은 콩을 푸짐하게 꺾어다 한창 콩서리를 하는 참인데, 언제 왔는지

   춘돌이가, 불을 둘러싼 아이들 뒤에서 지켜 보고 있었다

   아이들이 자리를 터 주자, 춘돌이는 아무 말도 없이 비집고 들어와,

   막대기로 불을 솟구고 연기를 불고 하다가나무를 더 주워 오라고 했다.

   그러나 아이들이 나무를 더 주워 왔을 때에는 콩이 거의 다 익어 춘돌이가

   불을 헤치고 있었다

   아이들이 주워 온 마루를 팽개쳐 버리고 삥 둘러앉자, 춘돌이는 아이들에게

   꼬챙이를 하나씩 가지라고 했다

   꼬챙이를 하나씩 가지니까, 이번에는 그걸로 땅바닥을 치면서 '범버꾸범버꾸

   하고 소리를 내 보라고 했다

   아이들이 시키는 대로 땅을 치면서 '범버꾸 범버꾸'하니까, 춘돌이는 됐다면서,

 

     "너희들은 그렇게 '범버꾸 범버꾸' 하고 먹어라. 나는 '얌냠' 하고 먹을게."

      하고 말했다. 아이들은 콩을 두어 알씩 입 속에 까 넣고는, 하라는 대로

     "범버꾸 범버꾸."

      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꼬챙이로 땅을 두드려야지."

      했다. 이래서 아이들이 또 꼬챙이로 땅을 치면서 '범버꾸 범버꾸'하는

      동안, 춘돌이는 '얌냠' 하고 냉큼냉큼 잘도 주워 먹었다

 

   꼬챙이로 땅을 치다 보니 언제 콩을 주울 새도 없었고, 입 속에 두어 알씩 까

   넣는 콩마저 '범버꾸 범버꾸' 하다 보니 씹을 수도 없었다

   그래도 아이들은 서로 얼굴을 바라보고 꼬챙이로 장단을 맞추듯 땅을 치면서

   '범버꾸'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지금 이 나라의 정치권과 특권층이 하는 짓이 이런 것입니다. 자기들은 특권을

가지고 '얌냠'하면서 쳐먹고, 국민들에게는 '범버꾸 범버꾸' 하면서 땅을 한번

치고 먹으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요. 지금 현 증산도의 모습도 그런 모습이

보일 듯 하네요.

 

정치인들이 하는 짓, 특권층이 하는 짓들이 지금 화천대유 대장동 사건으로

불거져 나왔습니다. 대법관이라는 자가 아무개 정치인을 풀어준 뒤에 화천대유

고문에 들어가고, 정치인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사하면서 50억 퇴직금을 받아

22억을 세금으로 냈더군요. 아 물론 정상적이고 적법한 절차였겠죠.

아무개 특검팀장의 친척(?)은 퇴직금 100억을 받았다는데, 50억이야 뭐 별거

있겠습니까.

 

영화 '더 킹' 에서 보면 검사들의 행태에 대해서 나오는데, 무속인 좋아하는

아무개 대통령 후보와 왜이리 겹쳐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우리나라 정치인들, 특히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들은 다들 무속인들을

끼고 합니다. 제가 무속인들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것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자제하겠습니다

 

유튜브에 보면 여러가지 정치를 다루는 채널들이 있는데, 이들도 인기와 돈을

따라가서 기존의 매체와 별 다름이 없는 수준으로 떨어지거나, 정치권에서

뒷돈을 받아서 특정 정치인을 밀거나 하는 것들이 요즘 너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실을 추구한다기 보다는 스스로 '빠돌이, 빠순이'

되는 것을 선호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제가 혁명판에 와서 여러가지 배운 것들이 있습니다. 신앙에 대해서, 삶의

자세에 대해서 여러가지 배운 바가 있고, 여기 게시판에서도 배워간 것들이

많지요. 그런데 제가 이러한 좋은 배움에 대해서 안 쓰는 이유는 증산도

간부들이 퍼가서 마치 자기네들이 깨우친 것처럼 이용할까 걱정되어 안 쓰는

것입니다. 여기 증산도 혁명 사이트에 있는 좋은 글들 다 지워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물론 이렇게 이야기 하면 "너 그렇게 좁은 마음으로 혁명할래?" 하고

어느 분한테 꾸지람 듣겠지만요.

 

세상은 해원판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라 자기 한을 푸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 어두운 터널이 언제 끝날지 알 수가 없네요.

코로나는 정부에서 11월달부터  'with corona'인지 뭔지 고려하겠다고 합니다.

K-방역이니 뭐니 정치적으로 써먹을 거 다 써먹고 확진자(이것도 숫자 장난 많이

하고 있지만)가 줄어들지 않으니까 저 따위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경제는 어려워 질 것입니다. 이제 복합적인 문제가 걸리는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다 쓰러뜨리고, 부동산 폭등시키고, 대출 규제하고 은행 부실율

올라가고...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식료품 가격 오르고 있고, 유가 오르고 있고,

천연가스가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 테이퍼링(돈 푸는 양을 줄인다는 뜻)을 시작하고 그것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현 상황에서 미국이 돈풀기를

줄이면 수출로 먹고 사는 중국, 일본, 한국의 경제가 어려워 집니다.

미국이 소비를 하고 그 돈이 다른 나라에 가서 그 다른나라도 소비하고, 이러한

나라에 우리나라가 수출해서 달러를 벌어들이는 형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구상 인구의 90퍼센트가 살고 있는 북반구에 왕좌의 게임

부제 그대로 Winter is coming 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랬듯,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약한자들부터 치게 됩니다. 다시 25만원씩

주면 이들이 살아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국민에게 "범버꾸 범버꾸" 하고 땅 한번 치고 먹으라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너부터 잘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늘배움 21-10-04 07:59
 
영어로는 암벽타기 등이 필요한 등산을 
mounting climbing이라고 하고, 흔히 대둔산 계룡산 등 걸어서 산을 오르는 것은
hiking이라고 합니다.
늘배움 21-10-04 08:05
 
리더에는 visionary와 managerial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지요.
늘배움 21-10-04 08:13
 
항상 그랬듯, 경제가 어려워지면 가장 약한자들부터 치게 됩니다. 다시 25만원씩
주면 이들이 살아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겨울 21-10-05 10:05
 
우리나라 사람들이나 외국사람들이나 산 정상에 올라서 뭔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기분좋게 운동이 되는 것을 즐기는 것은 똑같습니다.
겨울 21-10-05 10:06
 
한번은 콩을 푸짐하게 꺾어다 한창 콩서리를 하는 참인데, 언제 왔는지
춘돌이가, 불을 둘러싼 아이들 뒤에서 지켜 보고 있었다.
겨울 21-10-05 10:08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다 쓰러뜨리고, 부동산 폭등시키고, 대출 규제하고 은행 부실율
올라가고...
산백초 21-10-05 19:49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상황이 너무 안좋아지다 보니까 무리를 하게 되고,
무리를 하다 보니 건강도 별로 안좋아졌습니다.

 --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산백초 21-10-05 19:49
 
우리나라 정치판이나 미국 정치판이나 중국 정치판을 보면 공통적으로 제정신이 아닌
듯하게 느껴지네요.
산백초 21-10-05 19:50
 
오로지 자신의 권력이나 패거리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자세가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산백초 21-10-05 19:51
 
미국에서 테이퍼링(돈 푸는 양을 줄인다는 뜻)을 시작하고 그것을 내년
6월까지 마무리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현 상황에서 미국이 돈풀기를
줄이면 수출로 먹고 사는 중국, 일본, 한국의 경제가 어려워 집니다.
산백초 21-10-05 19:52
 
국민에게 "범버꾸 범버꾸" 하고 땅 한번 치고 먹으라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너부터 잘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빨간벽돌 21-10-06 14:04
 
이런 자들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서라도 대통령 해먹겠다는 인간들입니다. 검사 사칭해서 처벌받은 인간이 대통령 되겠다는 말도 안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빨간벽돌 21-10-06 14:06
 
꼬챙이를 하나씩 가지니까, 이번에는 그걸로 땅바닥을 치면서 '범버꾸범버꾸’  하고 소리를 내 보라고 했다.
빨간벽돌 21-10-06 14:07
 
중요한 것은 진실이 아니라 자기 한을 푸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빨간벽돌 21-10-06 14:07
 
현 상황에서 미국이 돈풀기를 줄이면 수출로 먹고 사는 중국, 일본, 한국의 경제가 어려워 집니다
빨간벽돌 21-10-06 14:08
 
국민에게 "범버꾸 범버꾸" 하고 땅 한번 치고 먹으라는 이야기를 하지 말고, 너부터 잘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합니다.
현포 21-10-11 22:21
 
"너희들은 그렇게 '범버꾸 범버꾸' 하고 먹어라. 나는 '얌냠' 하고 먹을게."
현포 21-10-11 22:22
 
꼬챙이로 땅을 치다 보니 언제 콩을 주울 새도 없었고, 입 속에 두어 알씩 까
  넣는 콩마저 '범버꾸 범버꾸' 하다 보니 씹을 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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