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6-11 20:46
친족과 국가 밖의 안티고네 ― 버틀러의 『안티고네』 해석 강미라
 글쓴이 : 몽마르뜨
 


친족과 국가 밖의 안티고네 ― 버틀러의 『안티고네』 
                                         해석: 한국외국어 대학교 강미라) 


【주제분류】예술비평, 그리스 고전 문학, 영문학과 성/젠더, 여성 주의 이론 
【주요어】안티고네, 헤겔, 버틀러, 가족, 국가, 퀴어, 젠더 정치학 
【요약문】헤겔은 『안티고네』에서의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대립 
을 신법과 인간의 법, 친족의 윤리적 원리와 국가의 윤리적 원리 
의 대립으로 파악한다. 버틀러는 이러한 대립이 젠더 이분법에 기 
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허구임을 드러낸다. 버틀러에 따
르면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의 딸이자 아들 역할을 한다. 안티고
네가 아들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안티고네의 젠더 정체성이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안티고네는 오빠에 
대한 애도 행위를 통해서 오빠 즉 폴뤼네우케스와 오이디푸스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안티고네의 정체성은 
그의 혼란한 친족 구조에서 비롯된다. 레비스트로스에 따르면 인 
간 사회는 근친혼의 금지라는 보편적인 법 위에서 성립하는데, 버 
틀러는 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근친상간의 금기가 동성애의 금 
지를 이미 전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안티고네의 혼잡한 죄는 이 
두 가지 금기를 동시에 어긴 것에서 기인한다. 안티고네의 항변은 
이 두 가지 금지로 경계 지워진 상징적 영역의 바깥, 그림자의 영 
역에서 상징적 영역을 고발하는 것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몽마르뜨 15-06-11 21:06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대립-
신법과 인간의 법, 친족의 윤리적 원리와 국가의 윤리적 원리 의 대립으로 파악
사오리 15-06-11 23:50
 
'남을 해치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지만 남이 나를 해치려는 것에
대비하는 마음이 없어서도 안 된다'라는 말은 사려가 깊지 못함을 경계
하는 것이다.
'차라리 남에게 속임을 당할지언정 남이 나를 속일 것이라고 미리 넘겨
짚지 말아야 한다'라는 말은 지나치게 세심함을 경계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말을 염두에 두고 치우침 없이 실행한다면, 생각이 정치하고
밝아지며 덕이 원만하고 두터워질 것이다
멜론 15-06-12 00:02
 
버틀러에 따르면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의 딸이자 아들 역할을 한다. 안티고네가
아들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안티고네의 젠더 정체성이 여자에서  남자로 바뀌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혁명밀알 15-06-12 02:27
 
친족의 윤리적 원리와 국가의 윤리적 원리의 대립
만사지 15-06-12 06:24
 
혼란스러운 안티고네의 정체성은 그의 혼란한 친족 구조에서 비롯된다.
객1 15-06-12 16:35
 
이 여성은 무슨 죄~
전설따라소설쟁이 15-06-13 11:37
 
헤겔은 『안티고네』에서의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대립
을 신법과 인간의 법, 친족의 윤리적 원리와 국가의 윤리적 원리
의 대립으로 파악한다. 버틀러는 이러한 대립이 젠더 이분법에 기
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불안정한 허구임을 드러낸다.
 
 

Total 9,905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2744 목수정의《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백지가 되는 순간 (6) 사오리 06-11
2743 안경전 종정님께 올리는 글 입니다 - 마패 / 법정 진술건에 관하여. (17) 똑딱벌레 06-11
2742 고문용호경 (하) 제25장, 제26장 (18) 칠현금 06-11
2741 친족과 국가 밖의 안티고네 (9) 몽마르뜨 06-11
2740 친족과 국가 밖의 안티고네 ― 버틀러의 『안티고네』 해석 강미라 (7) 몽마르뜨 06-11
2739 곰삭은 생각 (7) 옥수 06-11
2738 영체에서 나오는 악의 문제에 대한 고찰  -정약용의 욕망 구분과 욕망 간의 관계 문제를   중심으로 (8) 선유도 06-11
2737 마우이섬에서 고래보고 스노클링 [만국유람기] (6) 딴따라고사리 06-11
2736 다니엘서에는 예수가 예언되지 않았다 (8) 게리 06-11
2735 구세군 남비 옆에서 시주 받던 스님 (9) 게리 06-11
2734 [레고바이블] 분열을 일으키러 온 예수 (7) 게리 06-11
2733 우리를 살게 하는 힘은 여전히 사랑, 사랑이다 (7) 혁명밀알 06-11
2732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 감각을 살려라 (8) 사오리 06-10
2731 고문용호경 (하) 제 23장, 제24장 (12) 칠현금 06-10
2730 고소를 남발하면 이렇게 됩니다 - 모교회의 실제 사건 (12) netpol 06-10
2729 12. 고대 그리이스 3대 비극 <안티고네> 번역본 마지막 회 (10) 몽마르뜨 06-10
2728 살아숨쉬는 화산 헬기투어 [만국유람기] (6) 딴따라고사리 06-10
2727 SNS 난법일기 21- 직업과 토지 (16) 이순신 06-10
2726 요한계시록 분석(1) (11) 게리 06-10
2725 [미국 시트콤] 한국 개이독의 위엄 (7) 게리 06-10
2724 [레고바이블] 양돈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예수 (8) 게리 06-10
2723 안경전 종정님께 올리는 글 입니다 - 사위분과 혁명가님의 6월 5일 대질심문 (17) 똑딱벌레 06-10
2722 초심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을 수도 있습니다 (10) 혁명밀알 06-10
2721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 낙하산 (8) 사오리 06-09
2720 11. 고대 그리이스 3대 비극 <안티고네> 번역본 (9) 몽마르뜨 06-09
2719 하와이 한국인 무덤이야기 [좌충우돌 만국유람기] (6) 딴따라고사리 06-09
2718 영조(英組)․정조(正組)시대의 실학 (11) 선유도 06-09
2717 경기도(京畿道)와 실학(實學) (9) 선유도 06-09
2716 화장실에서 보는 책 < 마농도 마농 나름> (8) 객1 06-09
2715 새로운 학문의 태동과 카오스 (9) 옥수 06-09
2714 진화론에 대한 5가지의 잘못된 개념 (8) 게리 06-09
2713 십자군에 의해 벌어진 동방교회의 비극 (10) 게리 06-09
2712 [레고바이블]베드로에게 예수를 메시아라 알려준건 어느녀석인가 (11) 게리 06-09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