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도 마농 나름
'에뜨랑제' '채플린' '시인의 마을'........... 어느
도시나 이와 비슷한 이름의 분위기 좋은 카페가 낯
선 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최불암네 의예과 학생들은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갔다.
제주도에서 비를 맞으며 부둣가를 배회하던 일
행은 '마농'이라는 한 카페를 발견했다.
비극의 여주인공 마농레스꼬를 생각하며 술을
마시던 최불암은 카페 종업원에게 말을 건넸다.
"이 집 이름이 참 마음에 드네요. 누가 지었어
요.?
그러자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종업원이 하
는 말.
"마농예? 제주도 말로 마늘 아닝교?"
즐탑!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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