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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9 17:00
화장실에서 보는 책 < 마농도 마농 나름>
 글쓴이 : 객1
 

마농도 마농 나름 


'에뜨랑제' '채플린' '시인의 마을'........... 어느 
도시나 이와 비슷한 이름의 분위기 좋은 카페가 낯
선 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최불암네 의예과 학생들은 제주도로 졸업여행을 
갔다. 

제주도에서 비를 맞으며 부둣가를 배회하던 일
행은 '마농'이라는 한 카페를 발견했다.
비극의 여주인공 마농레스꼬를 생각하며 술을 
마시던 최불암은 카페 종업원에게 말을 건넸다.
"이 집 이름이 참 마음에 드네요. 누가 지었어
요.?

그러자 억센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종업원이 하
는 말. 
"마농예? 제주도 말로 마늘 아닝교?"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6-09 17:03
 
뽀너스 ~
얼마나 급했으면!

대발이 공중변소로 달려갔다. 여러 명이 줄을
서 있어 할 수 없이 맨 끝에 섰다. 자기 앞에 한사
람만 남았으나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앞사람에게,
"저, 너무 급해서 그러는데 자리 좀 양보해 주십
시오."
(그러자 앞의 남자는 입도 제대로 벌리지 못하
면서) "야, 이 따샤! 너는 말이라도 하지!"
선유도 15-06-09 18:24
 
제주도 본토 말로 하면 거의 못알아 듣는 실정
산백초 15-06-09 18:41
 
마농이 마늘이라  인터넷에 찾아보니
제주도방언으로 마늘을 마농이라 그러네요
마농이라.
꿈이였어 15-06-09 21:06
 
'에뜨랑제' '채플린' '시인의 마을'........... 어느
도시나 이와 비슷한 이름의 분위기 좋은 카페가 낯
선 곳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몽마르뜨 15-06-09 22:45
 
"마농예? 제주도 말로 마늘 아닝교?"
I wish you the best of luck! 행운을 빕니다!
사오리 15-06-09 23:30
 
노쇠했을 때의 입장으로 지금의 젊은 시절을 바라보아야 분주하게 공명
을 좇는 마음을 제거할 수 있고, 영락했을 때의 입장으로 지금의 영화로
움을 바라보아야 사치스럽게 부귀를 추구하는 생각을 끊을 수 있다.,
혁명밀알 15-06-10 00:40
 
에뜨랑제' '채플린' '시인의 마을'.
요즘도 이런 간판 거는 곳이 혹 있는지 궁금합니다.
스칼라 15-06-10 09:46
 
비극의 여주인공 마농레스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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