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요한복음 1:35-42).
=>요 1:35-42 첫 세 제자와의 만남
여기에는 그리스도의 공생애 첫 주간 중 사흘째 되는 날의 일화가 실려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 중 유능한 두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계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게리15-06-09 10:45
요 1:37 두 제자 안드레(40절)와 사도 요한으로 짐작됩니다.
요 1:39 계신 데 예수께서 가족과 함께 거처하시던 갈릴리 나사렛이 아니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던 베다니 근처의 어느 장소였을 것입니다.
요 1:41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이것은 지상 최대의 뉴스입니다. 안드레는 스승의 소개로 알게 된 한 사나이가 자기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야임을 확인하고 그 날 중으로 시몬을 찾아 이 놀라운 소식을 전한 것입니다. 이 말을 좀더 정확하게 번역하자면 '우리가 (찾던) 메시야를 발견했다' (We have found the Messiah, KJV, RSV, NIV, LB).
요 1:42 시몬의 신분과 가능성을 통찰하시는 그리스도의 모습에서도 그의 신성이 환하게 드러납니다.
게리15-06-09 10:4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태복음 16:15-17).
=>마 16:14,15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일반 사람들, 즉 예수에 대한 불신자들의 평을 듣고 난 예수는 그러면 이제 너희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성도들은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예수의 이적과 교훈에만 놀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로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깨달아 이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롬 10:9,10절).
게리15-06-09 10:45
마 16:16,17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베드로의 이런 신앙 고백은 먼저 ①개인의 자격으로 한 것이 아니라 열두 제자, 나아가 전성도를 대표하여 한 것이었고 ②인간의 지혜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의 빛에 의하여 행한 것이었습니다. ③예수는 이 신앙 고백을 요구하시고 이제 그것을 받아 들이신 다음 이를 근거로 하여 죄인을 위한 죽음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시고 또 스스로도 준비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베드로의 신앙 고백은 예수 탄생, 오순절 사건 등과 함께 구속사적으로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시요...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다음과 같은 고백은 성도라면 누구나 해야만 하는 최고의 신앙 고백으로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닙니다.
①베드로가 예수를 그리스도, 즉 메시야로 고백한 것은 예수의 신분을 증거한 것으로서 그분이 곧 하나님의 뜻을 성취시킬 자로 성경에 예언된 바로 그 사람임을 시인한 것입니다(민 24:17).
②또한 베드로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한 것은 그분의 신적 속성을 증거한 것으로서 예수께선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심을 시인한 것입니다(요 10:30, 요일 4:2).
선유도15-06-09 18:26
반론적 의미를 써 올린 듯 보이는군요
그때그모습15-06-09 12:52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의 충돌이 시기적으로 따져봐야 할 문제군요
빈병15-06-09 15:11
기독교성경의 허구나 소설을 떠나서 비교를 저런식으로 한다는 자체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객115-06-09 17:16
만화같은 그림 행복하게 보고 있습니다~
산백초15-06-09 19:01
불일치하는 구절이 상당히 많은가 봅니다.
사오리15-06-09 23:31
노쇠했을 때의 입장으로 지금의 젊은 시절을 바라보아야 분주하게 공명
을 좇는 마음을 제거할 수 있고, 영락했을 때의 입장으로 지금의 영화로
움을 바라보아야 사치스럽게 부귀를 추구하는 생각을 끊을 수 있다
혁명밀알15-06-10 00:47
요 1:35-42 첫 세 제자와의 만남
여기에는 그리스도의 공생애 첫 주간 중 사흘째 되는 날의 일화가 실려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 중 유능한 두 사람을 그리스도에게 인계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