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사재인의 주체주의로 가는것은 상생의 생산적 비판정신이 투철한 사람이고, 비판정신이 도를 넘어 파괴 정신으로 가는 부류는 짬이나 욕단소와 같은 부류입니다. 사위좆성이와 오적과 십적과 멍때리는 강시들은 어부지리를 노리는 자들입니다.
안다는 것은 제대로 알아야 비판정신이 생기는데, 잘못알면 파괴본능의 자살특공대로
변모하게 됩니다. 특히 자신만의 복수심으로 가득찬 사람은 타인을 파괴하고 자신도
자살하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지금 도를 넘어 증산도를 파괴하려는 무리들은 본질에서
벗어난 무리들입니다. 오로지 너죽고 나죽자는 심산으로 파괴본능에 다다라 있습니다.
비판이 부족한 사람은 쇠뇌되었거나, 나이가 너무 적어서 분별력이 떨어지거나,
신앙이 짧아서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혁명의 주체주의는 中에 서 있는 사람들입니다. 병든 파괴주의자들은 잠깐은
행복할지 모르지만 자살을 선택하는 어느 예비군처럼 처참한 최후를 맞이 합니다.
어부지리를 노리는 자도 결국 도둑놈으로 결말이 나거나 뒤끝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수신의 정신은 주체주의에서 나옵니다. 현실의 삶은 지고지순한 것이며,
상제님의 말씀이 약이 됩니다. 직업은 귀천이 없다고 하셨는데 남의 떡이 크게 보이듯,
남의 직업이 좋아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직업이 고귀하고,
남들이 할 수 없는 특별한 것임을 자각해야 할것입니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녹줄이 달려 있나니 성의를 다하여 직업을 따르는 것이 옳거늘
조금 고달프면 이기지 못하여 ‘이 직업을 언제나 모면할꼬.’ 하며 괴로워하는 말을
하니 이는 제 녹을 제가 끊는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느니라.” 하시고
“사람이 제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바꾸려고만 하다가는 평생을 그르치느니라.”
자신이 하는일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번쯤은 ‘이 직업을 언제나 모면할꼬.’
하면서 다른 직업을 찾을려고 많은 노력을 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이러고 맙니다. “배운게 도둑질인데 하던거나 해야지”. 여기저기 다른일을
해보다가 결국 다 말아먹고 나서야 자기가 가장 하기 좋아하고 쉬운 것을 하게 마련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지만, 좋은 직업을 찾았는데
성장하기는 많은 시간과 시행착오가 필연적입니다. 또 성장하는데 연구하고 집중하지
않으면 또다른 직업을 찾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시행착오 연구 끝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과정만 넘기면 모든일이 뜻대로 되는 일이 발생하고, 길은 하나로 통하여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직업이 되었건 그 끝에는 직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사회의 한 부분으로 중요함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천하사 세때 밥벌이로 출발하여 직업과 직업이 연결하게 되고
그것이 조직화하여 기관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선경건설의 출발이 세때 밥벌이로 시작하게 되어 결국 평천하 할때까지 계속 되는 것입니다.
선경건설의 문명신 진묵대사 귀국공사를 보겠습니다.
“진묵이 봉곡에게 죽음을 당하고 동방의 도통신(道統神)을 거느리고 서양으로
건너가 서양의 문명을 열었나니 이제 다시 진묵을 동토로 불러와서 선경을 건설하는 데
역사하게 하리라.”
축문
기유년 정월 이일에 밝게 고하노라.
덕화는 초목에 이르기까지 입지 않음이 없고
이로움은 온누리에 미치었도다.
혼(魂)이 본국에 되돌아오니
조금도 원망치 말기를 엎드려 축원하노라.
나무아미타불 -증산도 도전 6;103
서양으로 갔던 진묵대사가 동양으로 와서 역사를 시작하여 지금과같은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 나와 있는 여러 가지 직업들중에 잘되는것만
벤치마킹하여 해나간다면 시행착오를 많이 줄이게 되고 더욱더 발전된 직업으로
재탄생할수 있을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세상을 평정할 방법론들이
무궁무진하게 나올것입니다.
이미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나와 있고 조금씩만 연구한다면 더 화려한 직업으로
세상을 평정할수 있을것입니다.
宮商角徵羽는 聖人이 乃作이라
궁상각치우 성인 내작
先天下之職하고 先天下之業하니
선천하지직 선천하지업
職者는 醫也요 業者는 統也니
직자 의야 업자 통야
聖之職이요 聖之業이니라
성지직 성지업
궁상각치우의 오음은
자연의 소리(율려)를 듣는 성인이 지은 것이라
성인은 천하의 직책과 천하의 업무를 우선으로 삼나니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
(증산도 道典 5:347)
상제님의 직업이 의통입니다. 공우에게 말씀한 의통을 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공우야, 앞으로 병겁이 휩쓸게 될 터인데 그 때에 너는
어떻게 목숨을 보존하겠느냐?” 하시거늘
공우가 아뢰기를 “가르침이 아니 계시면 제가 무슨 능력으로 목숨을 건지겠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의통(醫統)을 지니고 있으면 어떠한 병도 침범하지 못하리니
녹표(祿票)니라.” 하시니라.
의통이 곧 녹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의통이 수명표가 되어야 하는데 녹표라니 의아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거꾸로 녹은 의통에서 나오고 의통은 직업입니다. 큰직업과 작은직업으로 나누어지는데
우리의 작은직업들이 녹을 창출하게 되고 그녹으로 세상사람을 건지고 상제님의
직업인 큰의통이 되어 세상을 건진다는 것입니다.
직업으로 녹을 창출하게 되고 직업으로 세상을 구하는 성사재인의 일이 될것입니다.
수신의 결말이 의통이고 개개인의 직업이 의통이 되어 가정과 국가를 살리는 초석이
됩니다. 수신의 시작과 끝이 결국 녹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의통을 이룰려면 녹을 창출하는 직업에 집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도를 닦는 궁극의 경계는 결국 녹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우리는 현실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사람들과 동고동락하는 것이야말로 도통의 출발이자 결론입니다.
도 닦으러 산속에 들어가지 말라는 얘기가 이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