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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25 18:09
bbc 기사 번역.... 종교는 언젠가는 사라질 것인가?
 글쓴이 :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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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religion ever disappear?

종교는 언젠가 사라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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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ghting of a cross during the Christian Los Escobazos Festival in Spain, celebrating the conception of the Virgin Mary (Getty Images)

성모마리아의 임신을 축하하는 스페인의 기독교 Los Escobazos 축제 동안 십자가에 불을 붙임



Atheism is on the rise around the world, so does that mean spirituality will soon be a thing of the past? Rachel Nuwer discovers that the answer is far from simple.


무신론이 전세계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영적인 것이 곧 과거의 것이 될 것이라는 의미일까? Rachel Nuwer는 대답이 간단하지 않음을 밝혀냈다.


A growing number of people, millions worldwide, say they believe that life definitively ends at death – that there is no God, no afterlife and no divine plan. And it’s an outlook that could be gaining momentum – despite its lack of cheer. In some countries, openly acknowledged atheism has never been more popular.


인간의 삶은 사망시 완전히 끝난다고 믿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 수백만명에 이른다 - 이것은 신, 사후 세계, 그리고 신의 계획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무신론이 탄력을 받을 것 같다는 전망이다 - 격려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몇몇 나라에서는 공개적으로 인정되는 무신론이 대중적으로 널리 보급된 적이 없었다.


“There’s absolutely more atheists around today than ever before, both in sheer numbers and as a percentage of humanity,” says Phil Zuckerman, a professor of sociology and secular studies at Pitzer College in Claremont, California, and author of Living the Secular Life. According to a Gallup International survey of more than 50,000 people in 57 countries, the number of individuals claiming to be religious fell from 77% to 68% between 2005 and 2011, while those who self-identified as atheist rose by 3% – bringing the world’s estimated proportion of adamant non-believers to 13%.


“사람 숫자로 보나 백분율로 보나, 무신론자들이 예전 보다는 오늘날 절대적으로 더 많습니다,”라고 미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피처대학의 사회학과 세속의 연구의 교수이자 ‘세속의 삶을 살다’의 저자인 Phil Zuckerman이 말했다. 갤럽이 국제적으로 57개 국가에서 50,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종교를 믿는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수가 2005년에서 2001년 사이 77%에서 68%로 떨어졌는데, 반면 무신자라고 스스로 확인해 준 사람은 3%가 늘었다 - 이로써 전세계의 확고한 비신자의 추정 비율은 13%가 된다.


While atheists certainly are not the majority, could it be that these figures are a harbinger of things to come? Assuming global trends continue might religion someday disappear entirely?


현재 무신론자가 확실한 주류는 아니지만,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 올 것의 징조일 수 있을까? 이러한 추세가 세계적으로 계속된다고 가정한다면, 종교가 언젠가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을까?


It’s impossible to predict the future, but examining what we know about religion – including why it evolved in the first place, and why some people chose to believe in it and others abandon it – can hint at how our relationship with the divine might play out in decades or centuries to come.


미래를 예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종교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들여다보면 -  제일 먼저, 왜 종교가 진화(evolved, 만들어 지고 계속 발달해 왔음) 했는지, 그리고 왜 일부 사람들은 종교를 믿고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은 종교를 버리는지 - 앞으로 다가올 수십년 또는 수백년 안에 우리와 신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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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iest in Ukraine holds a cross in the ruins of Kiev's Trade Union building earlier this year (Getty Images)

올해 초 우크라이나에서 한 목사가 키에프 트레이드 유니온 빌딩의 폐허 위에서 십자가를 들고 있다 


Scholars are still trying to tease out the complex factors that drive an individual or a nation toward atheism, but there are a few commonalities. Part of religion’s appeal is that it offers security in an uncertain world. So not surprisingly, nations that report the highest rates of atheism tend to be those that provide their citizens with relatively high economic, political and existential stability. “Security in society seems to diminish religious belief,” Zuckerman says. Capitalism, access to technology and education also seems to correlate with a corrosion of religiosity in some populations, he adds.


학자들이 아직도 개인이나 국가를 무신론으로 만드는 복합적인 요소들을 힘들여 찾아내고 있지만, 거기에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  종교의 매력 중 하나는 불확실한 세상에 안정감을 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별로 놀랍지는 않지만, 무신론의 비율이 최고로 높다고 보고되는 국가들은 비교적 높은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실존적 안정을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사회의 안정은 종교적인 믿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라고 Zuckerman은 말한다. 몇몇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자본주의, 과학기술을 접한 경험, 그리고 교육이 독실한 믿음이 쇠퇴한 것과 또한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Crisis of faith

위기의 믿음


Note) Faith (믿음) : 증거보다는 신앙적 견해에 바탕을 두고 신의 존재나 어떤 종교의 교리를 강하게 믿는 것 (Strong belief in God or in the doctrines of a religion, based on spiritual apprehension rather than proof.).


Japan, the UK, Canada, South Korea, the Netherlands, the Czech Republic, Estonia, Germany, France and Uruguay (where the majority of citizens have European roots) are all places where religion was important just a century or so ago, but that now report some of the lowest belief rates in the world. These countries feature strong educational and social security systems, low inequality and are all relatively wealthy. “Basically, people are less scared about what might befall them,” says Quentin Atkinson, a psychologist at the University of Auckland, New Zealand.


일본, 영국, 캐나다, 대한민국, 네덜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저머니, 프랑스, 우루과이는 모두 단 100여년 전 정도만 해도 종교가 중요한 나라들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믿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나라로 보고된다. 이들 나라는 강력한 교육적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과 낮은 수준의 불평등이 특징이며, 모두 상대적으로 부유하다.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대해 겁을 덜 먹습니다.”라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심리학자 Quentin Atkinson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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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meni girls show their hands decorated with traditional henna designs as they celebrate the end of Ramadan (Getty Images)

예맨의 여자아이들이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며 전통적인 헤너 디자인으로 꾸민 손을 보여주고 있다.


Yet decline in belief seems to be occurring across the board, including in places that are still strongly religious, such as Brazil, Jamaica and Ireland. “Very few societies are more religious today than they were 40 or 50 years ago,” Zuckerman says. “The only exception might be Iran, but that’s tricky because secular people might be hiding their beliefs.”


그렇지만 브라질, 자메이카 그리고 아일랜드 같이 여전히 신앙이 독실한 지역을 포함해서 믿음의 쇠퇴가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오늘날 지극히 작은 숫자의 사회만이 40, 50년 전보다 신앙심이 더 깊어졌습니다.”고 Zuckerman은 말한다. “단 하나의 예외는 이란일 수 있는데, 그렇나 그렇게 말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 이유는 세속적인(비종교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감출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The US, too, is an outlier in that it is one of the wealthiest countries in the world, but also has high rates of religiosity. (Still, a recent Pew survey revealed that, between 2007 and 2012, the proportion of Americans who said they are atheist rose from 1.6% to 2.4%.)


미국도 또 특이한 나라인데,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이지만, 또한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높다. (그럼에도, 최근의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는 2007년에서 2012년 사이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말하는 미국인이 1.6%에서 2.4%로 늘었다고 밝혔다.)


Note) Pew 리서치 센터는 미국 워싱턴에 있는 객관적인 싱크탱크로, 미국과 세계에 크게 영향을 주는 사회적 이슈와 대중의 여론 그리고 인구(통계학)적 추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Decline, however, does not mean disappearance, says Ara Norenzayan, a social psychologist at the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in Vancouver, Canada, and author of Big Gods. Existential security is more fallible than it seems. In a moment, everything can change: a drunk driver can kill a loved one; a tornado can destroy a town; a doctor can issue a terminal diagnosis. As climate change wreaks havoc on the world in coming years and natural resources potentially grow scarce, then suffering and hardship could fuel religiosity. “People want to escape suffering, but if they can’t get out of it, they want to find meaning,” Norenzayan says. “For some reason, religion seems to give meaning to suffering – much more so than any secular ideal or belief that we know of.”


그렇지만, 쇠퇴라는 것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라고 캐나다 밴쿠버에 소재한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의 사회심리학자이자 ‘큰 신들’의 저자인 Ara Norenzayan 말한다. 실제하는 안전(Existential security)은 보기 보다 더 잘못되기 쉽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 술 취한 운전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다; 토네이도가 한 마을을 파괴할 수 있다; 의사가 말기진단을 떼어줄 수도 있다. 기후 변화가 향후 이 세계에 큰 피해를 주고 천연자원이 귀하게 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그때의 고통과 어려움은 신앙심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고통에서 탈출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고통으로 부터 빠져 나오지 못한다면, 그들은 (왜 고통으로 부터 빠져나온지 못했는지) 그 의미를 알고 싶어합니다”라고 Norenzayan은 말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종교는 고통에 의미 -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세속의 이상적인 것이나  믿음 보다도 더 많이 - 를 부여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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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Philippines, survivors of Super Typhoon Haiyan march during a religious procession (Getty Images)

필리핀에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부터 살아난 사람들이 종교행렬의식 동안 행진하고 있다


This phenomenon constantly plays out in hospital rooms and disaster zones around the world. In 2011, for example, a massive earthquake struck Christchurch, New Zealand – a highly secular society. There was a sudden spike of religiosity in the people who experienced that event, but the rest of the country remained as secular as ever. While exceptions to this rule do exist – religion in Japan plummeted following World War II, for instance – for the most part, Zuckerman says, we adhere by the Christchurch model. “If experiencing something terrible caused all people to become atheists, then we’d all be atheists,” he says.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전세계의 병실과 재해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면, 2011년에 엄청나게 큰 지진이 상당히 비종교적인 뉴질랜드, 그 뉴질랜드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뉴질랜드 동부의 도시)를 덮쳤다. 그 사건을 겪은 사람들 사이에서 독실한 신자들이 갑자기 많아 졌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나머지 지역은 이전과 같이 비종교적인 그대로 였다. 이러한 규칙에 대한 예외가 반드시 있기는 하지만 - 일본에서 종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곤두박질 쳤다 -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크라이스트처지 모델을 고수한다고 Zuckerman은 말한다. “만약 어떤 끔찍한 경험이 모든 사람들을 무신론자로 만든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무신론자일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The mind of god

신의 마음


But even if the world’s troubles were miraculously solved and we all led peaceful lives in equity, religion would probably still be around. This is because a god-shaped hole seems to exist in our species’ neuropsychology, thanks to a quirk of our evolution.


그러나 이 세상의 어려움들이 기적적으로 해결되고 우리 모두가 평등한 가운데 평화로운 삶에 이르렀을 지라도, 아마도 종교는 계속 우리 주변에 있을 것이다. 이것은 ‘신 같이 생긴 모양의 구멍’이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신경심리학에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 우리의 기묘한 진화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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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rabbi reads during Purim festivities (Getty Images)

푸림 축제행사 중에 경전을 읽고 있는 랍비


Understanding this requires a delve into “dual process theory”. This psychological staple states that we have two very basic forms of thought: System 1 and System 2. System 2 evolved relatively recently. It’s the voice in our head – the narrator who never seems to shut up – that enables us to plan and think logically.


이것을 이해하려면 “듀얼 프로세스 이론”을 파고드는게 필요하다. 이 정신적 주요 요소는 우리가 두개의 매우 기본적인 생각의 형식을 가지고 있다고 분명하게 말해준다: 시스템 1과 시스템 2. 시스템 2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진화했다. 이것은 우리 머리 속에 있는 목소리다 - 입을 전혀 다물지 않는 것 같이 보이는 내레이터(말하는 사람) - 이것이 우리를 논리적으로 계획하고 생각 할수 있게 해준다.


System 1, on the other hand, is intuitive, instinctual and automatic. These capabilities regularly develop in humans, regardless of where they are born. They are survival mechanisms. System 1 bestows us with an innate revulsion of rotting meat, allows us to speak our native language without thinking about it and gives babies the ability to recognise parents and distinguish between living and nonliving objects. It makes us prone to looking for patterns to better understand our world, and to seek meaning for seemingly random events like natural disasters or the death of loved ones.


반면 시스템 1은 직관적이고 본능적이며 자동적이다. 이러한 능력은 인간이 어디에서 태어나던지 간에 어김없이 인간 내부에서 발달한다. 이것은 생존 메카니즘이다. 시스템 1은 우리에게 썩은 고기에 대한 선천적인 혐오감을 부여하고, 우리가 우리의 모국어를 생각을 하지 않고 말하게 해주며, 아기에게 부모를 인식하는 능력과 살아있는 것과 죽은 것은 구별하는 능력을 준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패턴들을 찾는 것과, 자연재해 또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과 같이 겉으로 보기에 무작위로 발생하는 사건들에 대한 의미를 찾기 쉽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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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dian Sikh lights candles during Bandi Chhor Divas, or Diwali (Getty Images)

해방의 날 (Bandi Chhor Divas) 또는 빛의 축제 (Diwali) 에서 시크 교도 인도인이 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In addition to helping us navigate the dangers of the world and find a mate, some scholars think that System 1 also enabled religions to evolve and perpetuate. System 1, for example, makes us instinctually primed to see life forces – a phenomenon called hypersensitive agency detection – everywhere we go, regardless of whether they’re there or not. Millennia ago, that tendency probably helped us avoid concealed danger, such as lions crouched in the grass or venomous snakes concealed in the bush. But it also made us vulnerable to inferring the existence of invisible agents – whether they took the form of a benevolent god watching over us, an unappeased ancestor punishing us with a drought or a monster lurking in the shadows.


세상의 위험에 대처하고 배우자를 찾도록 우리를 돕는 것에 더해서, 일부 학자들은 시스템 1이 또한 종교가 진화하고 영속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어디를 가던지 간에, 시스템 1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의 힘을 본능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만든다 - 행위자 과잉 감지 장치(Hypersensitive Agency Detection, HAD)라 불리는 현상 - 그 생명의 힘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상관없이 말이다. 수천년 전, 이러한 성향은 아마도 수풀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사자나, 덤불 속에 숨어 있는 독이 있는 뱀 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피하도록 도움을 줬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우리로 하여금 증거와 정보에 기반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행위자(agents)가 존재하는지에 대해 결론 내리는 능력을 취약하게 만든다 - 그 행위자가 우리를 지켜주는 자애로운 신, 또는 우리를 가뭄으로 벌하는 화를 진정시키지 못하는 조상, 또는 어둠속에 숨어 있는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나던지 간에 말이다.


Similarly, System 1 encourages us to see things dualistically, meaning we have trouble thinking of the mind and body as a single unit. This tendency emerges quite early: young children, regardless of their cultural background, are inclined to believe that they have an immortal soul – that their essence or personhood existed somewhere prior to their birth, and will always continue to exist. This disposition easily assimilates into many existing religions, or – with a bit of creativity – lends itself to devising original constructs.


마찬가지로, 시스템 1은 우리가 사물을 이원적으로 보게 만드는데, 이는 우리가 정신과 신체를 하나의 합쳐진 완전한 개체로써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성향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있어) 상당히 일찍 생겨났다: 문화적인 배경에 상관없이 어린 아이들은 자신들이 불멸의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 불멸의 영혼이란 그들이 태어나기 전에 어디에선가 존재했었고 그리고 앞으로도 항상 계속해서 존재할 그들의 영적 존재 또는 인격체이다. 이러한 성향이 기존의 많은 종교로 쉽게 동화되게 만들거나, 또는 - 창의력을 조금 더해서 - 원래 있던 개념을 고쳐 만든 것에 쉽게 적응하도록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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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dian Hindu devotee a day ahead of the Chhat festival (Getty Images)

차트 축제(Chhat festival)를 하루 앞둔 헌신적으로 힌두교를 추종하는 인도인


“A Scandinavian psychologist colleague of mine who is an atheist told me that his three-year-old daughter recently walked up to him and said, ‘God is everywhere all of the time.’ He and his wife couldn’t figure out where she’d gotten that idea from,” says Justin Barrett, director of the Thrive Center for Human Development at Fuller Theological Seminary in Pasadena, California, and author of Born Believers. “For his daughter, god was an elderly woman, so you know she didn’t get it from the Lutheran church.”


“내 동료인 스칸디나비아 심리학자는 무신론자인데, 최근에 그의 3살 된 딸이 그에게 다가와서는 ‘신은 어디에도 항상 존재한다’고 말했다고 그는 나에게 알려줬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는 딸이 어디에서 그런 생각을 얻게 되었는지 알수가 없었다고 합니다.”라고 저스틴 바렛이 말했다. 저스틴 바렛은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있는 풀러신학교의 인간개발을 위한 번영센터에서 이사로 있으며 ‘타고난 신자들’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의 딸에게 있어, 신은 나이가 많은 여성입니다. 따라서 그 딸은 그런 생각을 루터교 교회로 부터 얻은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For all of these reasons, many scholars believe that religion arose as “a byproduct of our cognitive disposition”, says Robert McCauley, director of the Center for Mind, Brain and Culture at Emory University in Atlanta, Georgia, and author of Why Religion Is Natural and Science Is Not. “Religions are cultural arrangements that evolved to engage and exploit these natural capacities in humans.”


이런 모든 이유로, 많은 학자들은 종교가 “우리가 가진 인지성향의 부산물”로써 생겨난 것으로 믿는다고 로버트 맥컬리는 말한다. 로버트 맥컬리는 조지아주 아트란타의 에모리대학에 있는 정신과 뇌 그리고 문화의 센터에서 이사로 있으며 ‘왜 종교는 자연적이며 과학은 자연적이지 않는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종교는 인간이 이러한 자연적인 능력들을 끌어내어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한 문화적인 방식이다.”

 




사람과사람들 15-05-25 19:22
 
“사람 숫자로 보나 백분율로 보나, 무신론자들이 예전 보다는 오늘날 절대적으로 더 많습니다,”라고
미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에 있는 피처대학의 사회학과 세속의 연구의 교수이자 ‘세속의 삶을 살다’의
저자인 Phil Zuckerman이 말했다.
사람과사람들 15-05-25 19:23
 
갤럽이 국제적으로 57개 국가에서 50,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종교를 믿는다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수가 2005년에서 2001년 사이 77%에서 68%로 떨어졌는데, 반면 무신자라고 스스로 확인해
준 사람은 3%가 늘었다 - 이로써 전세계의 확고한 비신자의 추정 비율은 13%가 된다.
그때그모습 15-05-25 19:27
 
"Faith (믿음) : 증거보다는 신앙적 견해에 바탕을 두고 신의 존재나 어떤 종교의 교리를 강하게 믿는 것
 (Strong belief in God or in the doctrines of a religion, based on spiritual apprehension rather than proof.)."
신앙적 견해에 바탕을 두는 것이 자칫 소수 사람들에게 진리 자체를 점령당 할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폼생폼사 15-05-25 22:25
 
일본, 영국, 캐나다, 대한민국, 네덜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저머니, 프랑스, 우루과이는 모두 단 100여년 전 정도만 해도 종교가 중요한 나라들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믿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나라로 보고된다. 이들 나라는 강력한 교육적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과 낮은 수준의 불평등이 특징이며, 모두 상대적으로 부유하다.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대해 겁을 덜 먹습니다.”라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심리학자 Quentin Atkinson은 말한다.
사오리 15-05-25 22:51
 
신기한 것을 경탄하고 특이한 것을 좋아하는 자는 원대한 식견을 지니지
못하고, 지나치게 절의에 집착하고 특별한 행동을 고집하는 자는 변함
없는 지조를 지니지 못한다.
혁명밀알 15-05-26 03:27
 
실제하는 안전(Existential security)은 보기 보다 더 잘못되기 쉽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변할 수 있다
전설따라소설쟁이 15-05-26 07:38
 
“오늘날 지극히 작은 숫자의 사회만이 40, 50년 전보다 신앙심이 더 깊어졌습니다.”고 Zuckerman은 말한다.
 “단 하나의 예외는 이란일 수 있는데, 그렇나 그렇게 말하기가 까다롭습니다. 그 이유는 세속적인(비종교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믿음을 감출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설따라소설쟁이 15-05-26 07:39
 
미국도 또 특이한 나라인데, 미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이지만, 또한 독실한 신앙심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높다.
 (그럼에도, 최근의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는 2007년에서 2012년 사이 자신을 무신론자라고 말하는 미국인이 1.6%에서 2.4%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설따라소설쟁이 15-05-26 07:40
 
많은 학자들은 종교가 “우리가 가진 인지성향의 부산물”로써 생겨난 것으로 믿는다고 로버트 맥컬리는 말한다.
겨울 15-05-26 09:09
 
일본, 영국, 캐나다, 대한민국, 네덜란드, 체코, 에스토니아, 저머니, 프랑스, 우루과이는 모두 단 100여년 전 정도만 해도 종교가 중요한 나라들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믿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높은 나라로 보고된다. 이들 나라는 강력한 교육적 그리고 사회적 안전망과 낮은 수준의 불평등이 특징이며, 모두 상대적으로 부유하다.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잘 사는 나라의) 사람들은 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것에 대해 겁을 덜 먹습니다.”라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심리학자 Quentin Atkinson은 말한다.
산백초 15-05-26 20:19
 
사회의 안정은 종교적인 믿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라고 Zuckerman은 말한다. 몇몇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자본주의, 과학기술을 접한 경험, 그리고 교육이 독실한 믿음이 쇠퇴한 것과 또한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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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6 고문용호경 (상) 제1장, 제2장 (14) 칠현금 05-25
2555 압록강 밥솥!(모란봉 홈쇼핑), (LTE A 뉴스) 웃찾사 (5) 딴따라고사리 05-25
2554 SNS 난법일기16- 수신의 준비. 복록과 녹지사 (16) 이순신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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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2 bbc 기사 번역.... 종교는 언젠가는 사라질 것인가? (11) 게리 05-25
2551 초대교회의 강력한 라이벌, 미트라교! (8) 게리 05-25
2550 [레고바이블] 아론의 죽음 (7) 게리 05-25
2549 게 두 마리가 갈대꽃(蘆花)을 끌어안고 있다. (11) 옥수 05-25
2548 다산과 주리(主理)의 주자학2 (9) 선유도 05-25
2547 다산과 주리(主理)의 주자학 (11) 선유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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