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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3-24 17:18
無心
 글쓴이 : 현포
 
오늘 잠깐 tv를 보는데 종편에서 태진아 기자회견이 있었다.
미국카지노가서 도박을 했느니 안했느니 태진아씨의 절규 아닌 절규를 보았다.
공인은 카지노가서 게임도 못하나?
회견이 끝난후 난 놀랬다. 종편앵커가 보도를 하는데 무슨 전쟁이 난것처럼 목소리톤을 높여가며
격하게 보도를 하는걸 보고 참 사람들도 가지가지한다는 생각을 하며 세상이 변해가는 한 단면을 또 확인했음. 세상세태가 나날이 발전?합니다
 
마패 도관 원제자!
헛된 분별과 헛된 공명심에 분주히 오고가는 발길들이 아주아주 시끄럽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묻히게 될텐데,
굳이 그 난장판에 뛰어들어 고민해봐야 정작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은 아무것도 없음인데,
하긴 그걸 알면 아예 그러지들 않겠지만 ... 하긴 다들 고생들이 많은건 알아주어야지요. 
본질은 아무도 그 마패에 관심이 없다는것입니다.
돌아가는 사태만 예의주시할뿐, 마패따위와 그 마패로 벌어지는 버라이어티쇼에는 무심할뿐입니다. 절박한 쇼의 종말이 될지, 마패를 차고 어사출두 금의환향(지나가던 개가 smile)을 하던지 말던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무심이로소이다.
불나방이 불을 보고 달려들지요..마패는 부나비를 유혹하는 불빛, 부나비가 될것인지 무심의 눈을 가진 송골매가 될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며 훗날 또 누구를 탓하려하시겄습니까?
추운 겨울이 싫다고 겨울이 안오나? 내가 싫어도 겨울은 꼭 내곁에 바싹붙어 지나가고 마는걸, 내눈물 내콧물이 먼저 아는걸 왜 모르시려하는지...    
혁명하는 사람(밀알)은 무심의 눈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걸 온몸으로 모든감각으로 오직 그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無心
다른 사람이 잘하고 잘못하는 것을 내 마음으로 분별하여
참견하지 말고 좋은 일을 겪든지 좋지 아니한 일을 당하든지
마음을 항상 평안히 하고 無心하라.
때로는 숙맥같이. 병신같이, 소경같이, 귀먹은 사람같이,
어린아이같이 지내면 마음에 절로 망상이 사라지나니.
비록 몸뚱이는 살아 있으나 내 마음을 찾으려면
이미 죽은 송장의 몸으로 여겨야 하며 세상일이
좋으나 싫으나 한갓 꿈으로 알라.
                                경허선사/無心에서/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사람과사람들 15-03-24 18:23
 
길가에서 오만원짜리를 주었습니다. 그 돈이 앞면만 복사된 술집 전단지.
인터넷에는 만원짜리 부터 시작됐던가요. 잘 보고 갑니다.
산백초 15-03-24 18:45
 
무심히 지켜보면 결국 마패는 제자리를 찾게 될 것을
매난국죽 15-03-24 19:04
 
본질은 이미 알고 있는 이심전심
혁빗사이로막가 15-03-24 19:06
 
예전에 IMF( 아임 파임) 이라고 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좀 열어주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마패라는 단어가 나왔네요 마패(마~~~~~~~~~~~패)
된장찌개 15-03-24 19:53
 
마패와 도관을 둘 다 가지면 워찌 되는겨?

햐 거 고민되네.
화분 15-03-24 20:46
 
우리집에 마패있다!  필요하면 드립니다. 가격은 5만원 입니다.
     
겨울 15-03-24 21:00
 
화분님 가격이 비쌉니다. 좀 깎아주면 안될까요.
박리다매하면 많이 팔텐데요.
사오리 15-03-24 21:45
 
사나운 야생마도 잘 길들이면 몰 수 있고, 주조할 때 이리저리 튀는 금속
도 잘 다루면 그릇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우유부단하기만 하고 분발하
지 않으면 평생 아무런 발전이 없다.
함박눈 15-03-24 23:20
 
상식없는 사기꾼이 하필 마패냐
혁명밀알 15-03-25 00:23
 
"그 난장판에 뛰어들어 고민해봐야 정작 자신에게 돌아올 이득은 아무것도 없음인데,"
불빛 보고 뛰어드는 불나방들 입니다.
빈병 15-03-25 13:37
 
오늘 잠깐 tv를 보는데 종편에서 태진아 기자회견이 있었다.
저도 봤지만 너무 미국 쪽에서 막 나간것 같다고 봅니다.
마패야 말할 가치도 없는거구요.
전설따라소설쟁이 15-03-25 16:52
 
좋으나 싫으나 한갓 꿈으로 알라.
폼생폼사 15-03-25 19:05
 
마패를 차고 어사출두 금의환향(지나가던 개가 smile)을 하던지 말던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무심이로소이다.
각설탕 15-03-26 15:42
 
그간 보여왔듯 언제나 도깨비 새벽 시장이 열렸다 몇 시간 후 흔적없이 사라지듯
마패 사건도 조용히 묻힐거라 생각됩니다.
몽마르뜨 15-03-26 19:26
 
추운 겨울이 싫다고 겨울이 안오나?
때가 되면 다 드러날겁니다. 절대 못 숨깁니다.
I'll keep my fingers crossed for you!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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