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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20:42
세상을 보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라임나무잎새)
 글쓴이 : 갑오혁명
 
그 새 토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흔들리는 나뭇가지에 오들오들 떠는 작은 새 하나 있어도
살아 남기에 태양이 뜬다는 심정으로 혁명을 예감합니다
 
 
1. 자기 자신의 훌륭한 보호자가 되라 인생의 모든 행위는 그 영향에 달려있다.
모든 것은 오성에 따라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 보호는 오성에 맞는 모든
것을 자연스레 애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람은 매사에 가장 올바른 것을
포착한다
 
 
2. 영웅적 이상을 고르라 모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경쟁하기 위해서
이다. 위대한 이상은 명예를 위한 살아 있는 책이다. 누구나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자들을 이상으로 삼는다. 그들은 모방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극을 받기 위해서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땅에 묻힌 영
웅 아킬레스를 위해 운 것이 아니라 아직 명성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
은 자기 자신을 위해 울었다. 타인의 명성을 위해 울리는 나팔 소리보
다 더 자신의 마음 속 명예욕을 자극하는 것은 없다. 자신의 질투심이
매장될 때야 비로소 고귀한 심성이 자극을 받는다.
 
 
3. 사물의 핵심을 파고들어 일을 시작하라. 많은 사람들은 사물의 본
질을 맞추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깊이 생각하여 옆길로 새거나 수다에
빠진다. 이는 소모적인 일이다. 그들은 어느 한 점의 주위를 수백 번
뺑뺑 돌며 자신과 타인들을 피곤하게 할 뿐, 실제 본론에는 결코 도달
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스스로 빠져 나오지 못하는 혼란한 사고력 때
문이다. 그만두어야 할 일에 그들은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인내심을
고갈시킨다. 그리하여 나중에는 그 일을 다시 고려하려 해도 시간과
인내가 부족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4. 인생에 필요한 조건을 두 배로 구비하라. 그러면 생활 역시 두 배의
가치를 지닐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일도 그 일에만 매달리거나 국한
시켜서는 안된다. 사람은 모든것을, 특히 생활방식, 좋은의지, 만족
등은 곱절로 가져야 한다. 영원한 달도 그 모습을 바꾸듯, 인간의 연
약한 자비심에 의존해야 하는 인생 속에서 사물의 모습은 얼마나 더
자주 바뀌는가. 그러니 이처럼 깨어지기 쉬운 인생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사는 데 필요한 것을 곱절로 저장해야 한다. 자연이 우
리에게 신체의 중요한 부분인 팔과 다리를 둘씩 주었듯이, 우리는 우
리가 인생에서 의지하는 그것들을 곱절로 갖추는 기술을 가져야 한다.
 
 
 
5. 통찰력을 가져라, 아니면 그것을 가진 자에게 귀를 기울여라. 스스
로 지혜나 남의 지혜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
들의 무지를 알지 못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안다고 믿지만 알
지 못한다. 허약한 두뇌는 고칠 약이 없다. 무지한 자들은 자신을 모
르므로 자기들에게 모자라는 것을 찾지도 않는다. 스스로 현명하다고
믿지 않으면 현명한 일이다. 그래서 지혜로운 예언자들이 본래 그 수
도 드물지만 하릴없이 살고 있다. 아무도 그들에게 조언을 구하러 오
지 않으니까. 남에게 충고를 구한다고 자신의 위대함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이는 자신의 능력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충
고를 잘 들을 때 자신이 능력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Balthasar Gracian Y Morales) -세상을 보는 지혜-
1601년-1658사망한 스페인의 작가겸 철학자 입니다
군목사로서 능변을 보여 군인들 사이에서는 '승리의 대부'라는 칭호.
한때는 마드리드 궁정에서 철학강의와 설교를 했다.
 
 
 
 


 

묵향 13-11-30 21:38
 
발타자르 그라시안을 여기서 보게 되는군요 ^^ 
그의 조언은 지혜로우면서도 현실적이라는 평입니다 
시중에 나온책이 여러권되는데 책을 한권 읽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미추의여백 13-11-30 21:50
 
자신의 질투심이 매장될 때야 비로소 고귀한 심성이 자극을 받는다. 
 우리는 우리가 인생에서 의지하는 그것들을 곱절로 갖추는 기술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능력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오히려 충고를 잘 들을 때 자신이 능력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쉬우면서 어려운 말 어려우면서 쉬운 말 결국은 실천이라 생각되는군요
칠현금 13-11-30 22:28
 
발타작이 누군지는 몰라도 잘 보고 배웁니다... 
토요일 밤에.
원형이정 13-11-30 23:18
 
토요일 밤이 가고 11월의 마지막날도 가네요. 마지막날 가기 전에 약소하지만 군자금 입금하고 왔습니다. ^^
하울의성 13-12-01 08:01
 
좋은 글 가슴에 잘  담아 두겠습니다
탕아 13-12-01 21:33
 
핵심을 파고들어 일을하고 
통찰력을 가져라... 
감사합니다.
해롱대사 13-12-02 18:31
 
처사는 핵심을 파고 소인 땡땡이 중은  화두를 파고 버리고 

아미타불~
민들레홀씨 13-12-03 06:20
 
자신의 질투심이 매장될 때야 비로소 고귀한 심성이 자극을 받는다. 
딴전이가 참 새겨 들어야 할 덕목입니다
칠현금 13-12-04 01:02
 
기다림을 배워라. 성급한 열정에 휩쓸리지 않을 때 인내를 지닌 위대한 심성이 드러난다.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타인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계절은 완성을 가져오고 감춰진 것을 무르익게 한다. 

신은 인간을  채찍으로 길들이지 않고 시간으로 길들인다. 

명언이네요!!!

영구대사 13-12-07 02:20
 
통찰 
관하라 

아미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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