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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2 17:12
화장실에서 보는 책 < 최후의 수단>
 글쓴이 : 객1
 

최후의 수단

어느 한적한 공원을 거닐고 있던 최불암이 갑자
기 대변이 마려워서 공중변소를 찾아 들어갔다.
너무도 급하게 들어간 나머지 미쳐 휴지를 준비
하지 못한 최불암은 그 옆에서 일보고 있는 사람을
향해

"저, 휴지 있으면 조금만 주십시오"
그러자 벽을 통해 한 남자가 "저도 조금밖에 없
는데요"하고 대꾸하자 또다시 "그럼 아무거라도
있으면 좀..." 그러자 그 사람은 "없는데요"하고 
짜증스럽게 말했다.

이때 최후의 수단으로 최불암은 밑에 공간을 통
해 만원짜리 지폐 한장을 디밀면서 그 남자에게 이
렇게 말했다.

"그럼 저, 천원짜리 10장 있으면 좀 바꿔 주십시
오."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6-02 17:14
 
낙타 바이러스로 막걸리집도 화제가 만발아니것 습니까
신토불이 막걸리 마시고 편하게 주무시면 되것습니다~
꿈이였어 15-06-02 18:18
 
화장실에서 일어나는 당황 스러운 일상사 잘보고 갑니다
창호지구멍눈 15-06-02 18:54
 
먼저 일을 끝내고 휴지를 옆 화장실에서 꺼내서 주는 분도 많습니다.
선유도 15-06-02 20:15
 
잔잔한 웃음입니다
겨울 15-06-02 21:30
 
다른 사람이 쓰고 버린 휴지도 잘 보면 쓸만한게 있을텐데...
사오리 15-06-02 23:23
 
일 적은 것보다 큰 복이 없고 마음 고생 많은 것보다 큰 화가 없으니,
일에 시달려 본 사람만이 일 적은 것이 복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이 평온
한 사람만이 마음 고생 많은 것이 화라는 것을 안다.,
혁명밀알 15-06-03 03:17
 
숫기 없는 남자는 부탁도 못할것 같습니다.
목화씨 15-06-03 17:48
 
펜티로 해결
몽마르뜨 15-06-03 18:39
 
유머 속에 세태를 잘 배우고 있습니다.
Good luck to you in the future!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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