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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3 16:32
화장실에서 보는 책 < 윽 똥이다>
 글쓴이 : 객1
 

윽 똥이다

최불암, 노사연, 이경규가 유명한 도사 밑에서 
도를 닦았다. 

입산 수도 10년.

드디어 모든 수도생활을 마치고 스승님과의 작
별을 고하는데, 스승은 세 세자에게 한 가지씩 
원을 들어주겠다고 했다. 

신이 난 이경규가 먼저 달려가며
"나는 용이다!"
라고 외쳤고, 진짜 용이 되어 구름 속으로 사라졌
다. 

평소에 늘 날씬한 것을 흠모하던 노사연도 똑같
이 달려가며, 
"나는 학이다!"
라고 외치고는 학이 되어 날아갔다.

마지막 우리의 슈퍼스타 최불암.
스승님 앞에서 누구보다도 멋지게 달려가서 소
원을 말하려고 잔뜩 벼르며 막 달려가던 최불암.
힘차게 내디딘 오른발로 전해오는 묘한 느낌에
땅바닥을 보는 순간, 자기도 모르게 한마디 하고
말았다.
"윽 똥이다!"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5-13 16:39
 
맑은 태양에 선들거리는 해풍
봄철 죽순과 두릅, 냉이의 향긋한 무침에
막걸리를 벌컥~벌컥~ 들이키면
봄 나물 향기와, 눈 시린 빛, 우유빛 도는 막걸리에
그만 취해서 ...
커~~무능한 소시민이 무릉도원을 거닐지 않것습니까
폼생폼사 15-05-13 19:43
 
낮춰서 유명해진 시리즈
그때그모습 15-05-13 20:11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입산수도 10년....
바람아구름아 15-05-13 21:52
 
노사연씨는 이미 도도한 학이 됐습니다.
     
꿈이였어 15-05-13 23:35
 
맞습니다. 아기학도 생겼습니다
사오리 15-05-13 23:07
 
내 몸에 나아가 내 자신을 깨닫는 사람이라야 만물을 만물에 맡길 수
있으며, 천하를 천하에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속세에 있으면서도
속세를 초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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