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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2 23:26
현자의 망각과 바보의 중상모략
 글쓴이 : 가우스
 

처세가 경망한 자는 등 뒤에 절벽이 있고 머리위에 칼날이 있다
는 사실을 외면한다. 저승의 절벽은 늘 가까이 있으나 미련한 바
보는 마지막 생명줄 조차 스스로 끊어 버린다. 


자제하라. 오랜 시간의 평정보다 한 순간의 분노와 기쁨이 사람에
게 더 위험하다. 때로는 한 순간의 말이 평생의 수치가 될 수 있다. 
타인의 악의惡意는 때로 일부러 그대의 이성을 그런 식으로 시험한
다. 그것은 그대의 정신 깊은 곳을 탐지해내고 아주 뛰어난 그대의 
머리라도 궁지로 몰 수 있는 비밀도구를 사용한다. 한 마디를 내뱉
는 사람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것을 듣는 사람은 이
를 막중하게 여긴다. 

현자는 긴 세월을 짧은 세월처럼 관조하며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세상을 밝히지만, 바보는 현자의 뒷 모습에 손가락질 하면서 중상
모략의 기술만 연마해 나간다. 중상모략이 자신을 죽이는 칼날인 줄
모른채, 현자는 망각이라는 복수를 알기에 무시할 뿐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가우스 15-05-12 23:28
 
현재도 모르는 자/ 미래를 아는 자
혁명밀알 15-05-13 00:14
 
처세가 경망한 것도 스스로 고치지 못하는 천성이거나
편협한 처세술일 겁니다.
명유리 15-05-13 12:38
 
중상모략이 자신을 죽이는 칼날인 줄 모른채.
선유도 15-05-13 14:27
 
<<자제하라. 오랜 시간의 평정보다 한 순간의 분노와 기쁨이 사람에게 더 위험하다.>>
넓고 깊게 포괄적으로 사물을 바라보기
객1 15-05-13 17:17
 
현자는 긴 세월을 짧은 세월처럼 관조하며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세상을 밝히지만, 바보는 현자의 뒷 모습에 손가락질 하면서 중상
모략의 기술만 연마해 나간다
폼생폼사 15-05-13 19:48
 
알맹이 없는 껍데기들이 키보드 워리어짓 백날해야 결국은 밑천 바닥나고
거품 물고 짖어대면서 용쓸 겁니다. 그래야 말짱 헛짓거리라는 걸
알겁니다.
그때그모습 15-05-13 20:10
 
현자는 망각이라는 복수를 알기에 무시할 뿐이다.
바람아구름아 15-05-13 21:47
 
한 마디를 내뱉는 사람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그것을 듣는 사람은 이를 막중하게 여긴다.
사오리 15-05-13 23:09
 
내 몸에 나아가 내 자신을 깨닫는 사람이라야 만물을 만물에 맡길 수
있으며, 천하를 천하에 되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야 속세에 있으면서도
속세를 초탈하리라
꿈이였어 15-05-13 23:26
 
경망한 자들이 쓰는 잔머리는 머리가 나빠서 쓰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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