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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1 21:28
통합경전 발간에 즈음하여~안원전님이 옥고를 보내주셧읍니다.
 글쓴이 : 향수
 
 
그동안 중복살림의 여정旅程에서 동지한식백오제 105년의 20여 성상星霜을 밝혀줄 <증산도 도전甑山道 道典>이 단일경전으로 단체를 이끄는 범 증산계 교단에 등불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진리의 등불역할을 해 온 <증산도 도전甑山道 道典>은 숙구지 문왕 세 살림 도수를 초중복 두 사람 만으로 천하사를 매듭짓는 용도로 발행한 과도기적인 경전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세 살림의 도수를 밝히는 통합경전의 발행은 사오미 개명도수와 함께 천지공사의 천기를 드러내는 천지인신天地人神 수찰垂察의 예정된 공사입니다.
  
해방이후 <증산교 대법사>를 창교하신 운산雲山 안흥찬安興燦 총사수總師首가 20년 말도末島 대휴게기 선언이후 74년 재기두再起頭 하시어 84년 정식으로 문왕의 도수 중복살림 ‘증산도’를 선언하신 이래 경영적인 측면과 교리적용의 측면에서 적지않은 부담과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이는 정심正心 옥심玉心으로 문왕의 도수를 보좌補佐해야 할 간부들이 범가지마泛駕之馬로 변해 수레를 내던지고 호가호위狐假虎威하며 제각기 제 볼일 보는 일욕逸慾으로 일관했기 때문입니다. 안운산 태사부님은 이에 대해 서자서아자아書自書我自我라 표현하시고 이 단체는 간부들 누구누구 할 것 없이 속속들이 부패해 모두 해체하고 다시 출발하는 수밖에 없다 하신 바 계십니다.

본시 도道는 덕德과 예禮로 펴는 법인데 법法과 형刑으로 다스리는 세속世俗의 정政으로 도정道政을 이끌다 보니 도정은 덕德과 예禮가 증발되어 위압적으로 변하고 의통성업이라는 단일목표를 견지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상제님 신앙판이 동이불화同而不和의 세속 정치판으로 갈가리 찢겨 거칠어졌습니다. 이는 본래 덕德과 예禮가 상호 시종始終의 음양관계로 덕德은 예禮의 근본임을 망각忘却하여 근본이 어긋난 최고위 간부가 단체 상층부에 열립列立해 벌어진 사단邪端입니다. 이는 예禮로 다스리면 백성百姓이 화친和親하지만 진시황의 예例에서처럼 형刑으로 다스리면 백성百姓이 반드시 원망怨望하게 된다는 사실을 망각忘却했기 때문입니다.

정의正義의 칼로 일어나도 반드시 원망자怨望者가 있어 백이숙제伯夷叔齊의 원망怨望과 개자추介子推의 한恨이 서려 있었음을 안다면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절대로 천지공사가 아니니라”하신 말씀대로 도정을 덕德과 예禮로 펴지 세속의 정政으로 이끌지 않았을 것입니다. 덕재어도德在於道하고 화재어덕化在於德입니다. 즉, 덕德은 도道를 기반으로 존재하고, 무릇 일을 성사시키는 모든 조화는 덕德을 기반으로 해서 일어납니다.

예지용禮之用 화위귀和爲貴라, 신도들 사이에 예禮를 바로잡아 쓸 것 같으면 서로간의 화합됨, 상호 조화됨이 무엇보다 가장 귀貴하게 여겨져 결국 명량(울돌목)해전의 군사들처럼 혼연일치渾然一致가 됩니다. 이러한 화위귀和爲貴 분위기가 무르익어 큰 덩어리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이 되면 속마음까지 일심동체로 하나 되어 대임을 이루는 화충공제和衷共濟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덕德과 예禮가 이같이 중요하기 때문에 도덕 천하사 세계에 의례儀禮를 집전하는 의전儀典은 모든 도정道政의 완결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천하를 밝게 다스리는 예치천하叡治天下의 도정道政 역시 감히 서전서문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인의예지仁義禮智 사단四端이 농축된 지인용智仁勇 3달덕達德의 존부존(存不存) 여하로 가능, 불가능이 갈립니다. 이는 더러운 것을 받아들이고 용서하는 무량대덕無量大德 천택납오川澤納汙와 산과 숲은 능히 독충을 저장하는 산수장질山藪藏疾, 아름다운 옥에도 티가 있는 근유익하瑾有匿瑕, 나랏님이 백성을 위해 수치를 참는 국군함구國君含垢의 무량대덕이 다 천지도야天地道也 - 천지의 도라는 점에서 대자연의 질서마저 이러한 모든 것을 포용하는 무량대덕이 존부존 하느냐에 따라 질서의 존속여부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탄자니아 세렝게티Serengeti 대초원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수많은 원시자연림과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약육강식의 살벌한 먹이사냥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현재 증산도의 중복살림에서는 과거 초창기의 순수했던 신앙자들이 간부들의 불의에 대해 마치 들소떼들이 나만 안 먹히면 된다는 지극히 이기적인 몸보신주의로 인하여 개선책이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세렝게티Serengeti 대초원의 들소 누우떼들은 사자나 호랑이가 동료를 잡아먹어도 나만 안잡혀 먹으면 그만이라는 단세포 의식으로 뜯어먹히는 동료 바로 옆에서 그저 구경만 할 뿐입니다. 아주 간혹 새끼가 호랑이에게 잡히면 서너 마리가 새끼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살려내기도 합니다. 이같이 서너 마리만 나서도 호랑이는 거뜬하게 물리칠 수 있지만 의로움이 실종된 현재의 중복도정의 심봉사 맹인잔치의 눈먼 신도들은 세렝게티 초원의 불쌍한 누우떼로 변해 먼산 불구경하듯 할 뿐입니다.

초장왕의 충신 소종같은 이가 단 한 사람만 있다 해도 중복도정은 비약적인 발전을 했을 것입니다. 당시 초楚나라 장왕莊王은 정사를 돌보지 않고 주지육림에 빠져 날마다 술과 음식과 여자로 세월을 보내 이웃국가들이 이 사실을 알고 정벌하려 하던 중이었습니다. 하루는 대부 소종(蘇從)이 초장왕을 찾아가 통곡했습니다. 초장왕이 물었다.  “그대는 왜 이리 슬피 우는 것인가?”“신은 이제 죽은 몸입니다. 장차 초나라는 망할 것입니다.”“무슨 이유로 그대가 죽고 초나라가 망한단 말인가?”

“대왕에게 간하면 대왕은 반드시 이를 듣지 않고 신을 죽일 것입니다. 그리되면 대왕은 더욱 하고 싶은 대로 할 것이고 나라는 크게 기울어질 것입니다.”“그대는 죽음을 무릅쓰고 왜 감히 간하려 드는 것인가?”“지금 대왕을 두려워하는 제후들이 사시(四時)로 바치는 공물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만세의 이익입니다. 그런데 대왕은 밤낮으로 주색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장차 대국은 쳐들어올 것이고, 소국은 우리를 배반할 것입니다. 일시의 쾌락을 위해 패망을 자초하려고 하니 이보다 더 큰 어리석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에 초장왕이 벌떡 일어서“그대의 말은 사직지신(社稷之臣)의 말이다. 과인이 어찌 그대의 말을 듣지 않을 리 있겠는가? 과인은 다만 때를 기다렸을 뿐이다!”이후 음악과 여인들을 멀리한 채 만기친재(萬機親裁)하며 본격적인 친정 행보에 나서 초楚나라 장왕莊王은 제환공濟桓公에 이어 춘추전국시대의 새로운 패자覇者로 우뚝서게 됩니다. 의자왕이 초기에 성군이었던 것처럼 성군과 폭군은 걸주桀紂처럼 덕의 존부존存不存과 함께 의로움을 지니고 충간하는 충신 단 한사람에 의해 흥망성쇠가 좌우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간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는 상제님 말씀대로 지금 도운은 증산상제님께서 경만장 안 내성(安乃成) 성도에게 집행하신 운암강수 만경래 도안(都安) 추수 세 살림 말복 도수의 실체와 태모 고수부님이 집행하신 10년 신정공사(神政公事)의 마지막 말복도수 결론인 흑운명월(黑雲明月)도수에 의해 태모님이 묻으신 오성산 오선위기 바둑판 도수, 낙종물-이종물 추수도수 삼변 교운과 세 살림 추수 도운 통일 윷판 도수, 도안(都安) 세 살림 무기 오십토 공사의 모든 실체가 본 통합경전 출간을 즈음하여 온 세상에 활짝 드러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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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밀알 15-09-22 06:15
 
안운산 태사부님은 이에 대해 서자서아자아書自書我自我라 표현하시고

이 단체는 간부들 누구누구 할 것 없이 속속들이 부패해 모두 해체하고 다시 출발하는 수밖에 없다 하신 바 계십니다.
화분 15-09-22 11:27
 
세렝게티Serengeti 대초원의 들소 누우떼들은 사자나 호랑이가 동료를 잡아먹어도 나만 안잡혀 먹으면 그만이라는
단세포 의식으로 뜯어먹히는 동료 바로 옆에서 그저 구경만 할 뿐입니다.
선유도 15-09-22 19:02
 
이에 초장왕이 벌떡 일어서“그대의 말은 사직지신(社稷之臣)의 말이다. 과인이 어찌 그대의 말을 듣지 않을 리 있겠는가? 과인은 다만 때를 기다렸을 뿐이다!”
바람아구름아 15-09-23 00:27
 
마지막 세 살림의 도수를 밝히는 통합경전의 발행은 사오미 개명도수와 함께 천지공사의
천기를 드러내는 천지인신天地人神 수찰垂察의 예정된 공사입니다.
겨울 15-09-23 09:34
 
아주 간혹 새끼가 호랑이에게 잡히면 서너 마리가 새끼를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살려내기도 합니다. 이같이 서너 마리만 나서도 호랑이는 거뜬하게 물리칠 수 있지만 의로움이 실종된 현재의 중복도정의 심봉사 맹인잔치의 눈먼 신도들은 세렝게티 초원의 불쌍한 누우떼로 변해 먼산 불구경하듯 할 뿐입니다.
아사달 15-09-23 20:07
 
<증산도 도전甑山道 道典>은 숙구지 문왕 세 살림 도수를 초중복 두 사람 만으로 천하사를 매듭짓는 용도로 발행한 과도기적인 경전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세 살림의 도수를 밝히는 통합경전의 발행은 사오미 개명도수와 함께 천지공사의 천기를 드러내는 천지인신天地人神 수찰垂察의 예정된 공사입니다.
7 15-09-24 23:16
 
예지용禮之用 화위귀和爲貴라
나팔소리 15-09-24 23:20
 
마지막 세 살림의 도수를 밝히는 통합경전의 발행은 사오미 개명도수와 함께
천지공사의 천기를 드러내는 천지인신天地人神 수찰垂察의 예정된 공사입니다.
현포 15-09-25 15:24
 
정의正義의 칼로 일어나도 반드시 원망자怨望者가 있어 백이숙제伯夷叔齊의 원망怨望과 개자추介子推의 한恨이 서려 있었음을 안다면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절대로 천지공사가 아니니라”하신 말씀대로 도정을 덕德과 예禮로 펴지 세속의 정政으로 이끌지 않았을 것입니다. 덕재어도德在於道하고 화재어덕化在於德입니다. 즉, 덕德은 도道를 기반으로 존재하고, 무릇 일을 성사시키는 모든 조화는 덕德을 기반으로 해서 일어납니다.
만사지 15-09-30 21:58
 
덕德은 도道를 기반으로 존재하고, 무릇 일을 성사시키는 모든 조화는 덕德을 기반으로 해서 일어납니다.
사오리 15-10-03 23:56
 
관직에 있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두 마디 말이 있으니, '공평무사해야
명확한 판단이 생기고 청렴결백해야  위신이 생긴다'는 것이다.
가정을 꾸리는 사람이 명심해야 할 두 마디 말이 있으니, '너그러워야
집안이 화목하고 검소해야 살림이 넉넉하다'는 것이다.
꿈이였어 15-10-07 09:58
 
본시 도道는 덕德과 예禮로 펴는 법인데 법法과 형刑으로 다스리는 세속世俗의 정政으로 도정道政을 이끌다 보니
도정은 덕德과 예禮가 증발되어 위압적으로 변하고 의통성업이라는 단일목표를 견지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상제님 신앙판이 동이불화同而不和의 세속 정치판으로 갈가리 찢겨 거칠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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