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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5 11:09
황제음부경 제 4장 천생(天生)
 글쓴이 : 칠현금
 
제 4장 천생(天生)
 
天生天殺 道之理也 天地萬物之盜 萬物人之盜 人萬物之盜 三盜既宜 三才既安
食其時百骸理 動其機萬化安 人知其神而神 不知不神所以神
하늘이 생하고 하늘이 살하고 하는 것이 도의 이치이니라. 천지는 만물의 도(盜)요, 만물은 사람의 도(盜)이며, 사람은 만물의 도이니, 삼도(三盜)가 이미 마땅하여 삼재가 이미 안정되는 까닭에 그 때 먹으니 온 몸이 좋고 그 기(機)에 동(動)하니 만화가 안(安)하니라. 사람들은 그 신의 신묘함은 알아도 신이 아닌 것이 신묘한 이유는 알지 못하느니라.
 
함허는 생살(生殺)이 하늘의 묘리로 곧 지도(至道)의 묘리라고 하였다. 살하는 자는 먼저 그 생기를 감추게 하니 천지가 만물의 도(盜)가 됨에 동지에 봄에 화생할 기운을 뿌리에 감추게 한다. 살하는 가운데 생이 있음이니(殺中有生) 원기를 배양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을 도(盜)라고 함이다.
 
하늘에 음양이 있어서 봄에는 목기가, 여름에는 화기가, 가을에는 금기가, 겨울에는 수기가, 각 계절의 끝에는 토기가 나타남이니 오행이 각 계절에 따라 나타남이다. 천지인 삼재의 이치는 이것이 근본이 되는데, 천지간의 이치가 음양이니, 원숙진은 이를 천복지재(天覆地載)하고 만물잠생(萬物濳生)하여 충기암자(冲氣暗滋)하는 까닭에 도(盜)라고 한다(故曰盜也) 하였다. 천복지재란 하늘이 덮고 땅이 싣는다는 말로 천지가 만물의 저장 창고라는 뜻의 길조를 말함이다. 천지간에 만물은 생명을 숨기니 충화지기(冲和之氣)가 음양(陰陽)을 조절하고 조화시키는 덕으로 땅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도(盜)라 한다고 하였다. 충기(冲氣)는 천지간의 조화로운 기운으로 이것이 없으면 죽게 된다. 천지가 만물을 덮어주고 실어주어 생육하게 하고 또한 풍우와 뇌정과 상설과 수한 등으로 만물이 기운이 다 천지로 돌아가기 때문에 천지는 만물의 도(盜)이며, 도(盜)가 없으면 천지에 생살의 이치도 없는 것이다.
 
만물이 사람의 도(盜)임은 부정모혈로 형을 받아 태어난 사람이 성성(成性)하여 양지양능(良智良能)하나 장성하게 됨에 따라 욕심이 많아지고 의식주와 명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만물에 끌려 다니므로 만물이 사람의 도(盜)인 것이다. 사람이 만물의 도(盜)라는 것은 사람이 수목 금수와 동식물을 이용하고 변화시키며 파괴하므로 만물의 도(盜)라고 하는 것이다.
 
화양은 “천지의 도(盜)를 받지 않으면 풍한서습(風寒薯濕)으로 심신을 상하지 않게 되고, 만물의 도(盜)를 받지 않으면 주색재기(酒色財氣)를 피하게 된다” 하였다. 마음이 비게 되고 생각이 고요하니(虛心靜慮) 천지의 정기를 쓰도 천지가 알지 못하고 만물을 쓰도 만물이 알지 못하여, 천지가 사람을 꺼리지 않고 만물도 사람을 꺼리지 않아 사람도 천지와 만물 사이에서 꺼려함이 없게 되면 비로소 장생을 얻고 편안하게 된다.
 
사람들은 만물의 도(盜)가 천지이며 사람의 도(盜)가 만물인 것은 알지만, 천지의 도(盜)가 만물이며 만물의 도(盜)가 사람인 줄은 모른다. 따라서 화양은 말하기를, 만약 그 신의 신인 이유를 알면 곧 도만물(盜萬物) 도천지(盜天地)를 아니 이것이 성인의 일사(一事)라고 하였다.   
 
원숙진은 “음양이 만물을 생성하니(陰陽生成萬物) 사람은 이를 일러 신이라 하고(人謂之神), 도가 지극하여 고요히 침묵하여 있음을 몰라서 신이 아니라 한 것으로(不知有至道靜默而不神) 음먕만물의 지극한 신을 생할 수 있다(能生陰陽萬物之至神矣)”고 하였다. 신이란 묘하여 측량할 수 없기에, 주역에서 음양불측지위신 (陰陽不測之謂神)이라 하였는데, 사람은 단지 만물이 음양일월을 따라 생함을 일러 신이라 하였지만, 음양일월이 신 아닌 것을 따라서 생함은 모른다.
 
신 아닌 것(不神)이란 지극한 도(至道)이니, 지극한 도는 허하고 고요하니(至道虛靜) 적막하고 침묵함을 신이 아닌 것이라寂默而不神)고 함이다. 이러한 신 아닌 지극한 도 가운데서 일월음양을 생할 수 있고(不神之中能生日月陰陽) 삼재만물이 번영하여 획득하고 창성하게 되니(三才萬物敷榮而獲暢) 모두가 이 지극한 도의 허정(虛靜) 가운데에서 오는 것이라((皆從此至道虛靜中來) 이것이 곧 신 아니면서 지극한 신인 것이다(此乃不神為至神矣) 노자가 말한 “무위의 도와 무불위의 도(道常無為而無不為)”는 바로 신 아닌 것이(不神) 지극한 신임을 말한 것이다.
 
함허는 기기초동(氣機初動)하는 기(機)에 살기가 매우 안정된 뒤에(殺機大靜之後) 처음 나온 생기초동(生機初動)하는 시(時)를 따라 복식(復食)한다면 만상태평(萬象太平)하니 그 기(機)가 동하여 편안하게 됨이라 하였다. 수련하는 공은 신보다 묘함이 없으니 사람은 영동(靈動)함을 신인줄 알되 영동(靈動)함을 불용(不用)하는 것이 신아닌 신(不神)인 지극한 도로써 이것이 신인 이유를 알지 못한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해롱대사 14-01-15 00:19
 
天地萬物之盜 萬物人之盜 人萬物之盜 .천지는 만물의 도(盜)요, 만물은 사람의 도(盜)이며, 사람은 만물의 도이니 

살하는 가운데 생이 있음이니(殺中有生) 원기를 배양해서 때를 기다리는 것을 도(盜)라고 함이다.
해롱대사 14-01-15 00:22
 
천복지재(天覆地載)란 하늘이 덮고 땅이 싣는다는 말로 천지가 만물의 저장 창고라는 뜻의 길조를 말함이다. 천지간에 만물은 생명을 숨기니 충화지기(冲和之氣)가 음양(陰陽)을 조절하고 조화시키는 덕으로 땅에서 번성하기 때문에 도(盜)라 한다고 하였다.
해롱대사 14-01-15 00:22
 
사람이 성성(成性)하여 양지양능(良智良能)하나 장성하게 됨에 따라 욕심이 많아지고 의식주와 명리를 추구하기 때문에 만물에 끌려 다니므로 만물이 사람의 도(盜)인 것이다. 사람이 만물의 도(盜)라는 것은 사람이 수목 금수와 동식물을 이용하고 변화시키며 파괴하므로 만물의 도(盜)라고 하는 것이다.
해롱대사 14-01-15 00:23
 
신 아닌 지극한 도 가운데서 일월음양을 생할 수 있고(不神之中能生日月陰陽) 삼재만물이 번영하여 획득하고 창성하게 되니(三才萬物敷榮而獲暢) 모두가 이 지극한 도의 허정(虛靜) 가운데에서 오는 것이라((皆從此至道虛靜中來) 이것이 곧 신 아니면서 지극한 신인 것이다(此乃不神為至神矣) 노자가 말한 “무위의 도와 무불위의 도(道常無為而無不為)” 는 바로 신 아닌 것이(不神) 지극한 신임을 말한 것이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칠현금 14-01-15 20:31
 
신이라 하는 신이 아닌 지극한 도를 일러 불신(不神)인 신이라 하니, 이것이 주역에서 음양불측지위신 (陰陽不測之謂神)이라 한 것이다. 어디서건 존재하고 작용하기 때문에 측량할 수 없는 신인 것이니, 이 묘리를 얻음이 큰 것이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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