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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20:04
영혼은 언제 아기의 몸에 들어갈까요? (원형이정)
 글쓴이 : 갑오혁명
 
지난 일요일, 아내가 한 달 넘도록 생리가 없어 임신 테스트기로 체크를 해보니, 임신반응이 나오왔습니다.
그날 밤엔 또 야간에 피도 나와서 담날 바로 병원을 갔지요.
임신 5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초음파 검사를 하니 난황이 보이고 아주 자그마하니 흰 게 아기로 추정이 되고, 1주일쯤 있다 다시 보면 심장 뛰는 걸 볼 수 있을 거라더군요.
피가 나오는 건 수정란이 자궁벽을 파고 들어가며 착상하는 과정에 있기에 피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해서 안심을 했습니다. 냉을 현미경으로 살펴보더니 깨끗하다고 하고.
그래도 오늘 일하러 가서 토하고, 머리가 아파서 점심 먹고 조퇴를 하고 왔길래 걱정이 되더군요.
병원 갔다와서도 여전히 피가 나오고 해서 더 그렇고.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첫아이 임신 때는 안 그랬는데.
조퇴해서 와놓곤 수박도 사오고 집에 와서는 이것저것 혼자 요리도 해먹고 그러더군요.

두 번째 아기인데, 오히려 더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군요. 아기를 뱃속에서 키우고 낳고 하는 걸 한 번 경험했으면 아기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지 않나 생각했는데, 첫경험의 고통이 각인되어 그것이 더 두려움을 갖게 하나 봅니다. 주사는 아무리 많이 맞아도 맞을 때마다 두려워하는 애들이 있듯이, 아내가 여전히 어린애인 듯 합니다.
아기를 가지면 일에 지장이 있어 돈 못벌 것도 걱정하고, 첫애는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계신데, 둘째는 힘들어서 안 봐주겠다니 그것도 걱정되고... 인터넷 검색을 하니, 이런 심리적 요인들이 두통을 더 가중시킨다고 하네요.

애기 심장 뛰는 걸 보기 전엔 혹시나 잘못되면 어떡하나 싶어 임신 얘기 안 할려고 했는데, 그냥 이렇게 꺼내네요.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원형이정 14-01-08 04:07
 
아직 심장 뛰는 게 안 보인다는 건 심장이 아직 안 만들어졌다는 걸까요? 아님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는 걸까요? 
정자 난자가 수정 후 언제부터 아기의 영혼이 들어오는 걸까요? 

92년도에 이 단체에서 가톨릭의 낙태반대 운동에 부응해서 '낙태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친 적이 있지요. 그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예로부터 처녀나 과부의 사생아와 그 밖의 모든 불의아의 압사신(壓死神)과 질사신(窒死神)이 철천의 원을 맺어 탄환과 폭약으로 화하여 세상을 진멸케 하느니라." 이 말씀에 근거하여 절대 낙태를 하면 안된다고 강조를 했지요. 그리고 도장에서는 낙태한 경험이 있는 여신도들이나 조상 대에 낙태한 적이 있는 경우 그들을 위해서도 천도식을 올리곤 했습니다. 낙태아를 위한 천도식을 할 땐 분유병에 분유를 타놓기도 하고 요구르트를 잔뜩 놓아두기도 했지요. 

여기 지도자는 산부인과를 떠나지 않는 낙태신명들 얘기도 해줬고, 임신이 되면 임신 초기에 바로 영혼이 뱃속의 아기에게 임하게 된다고도 했지요. 그래놓으니 우린 바깥 세상을 못본 아기면 무조건 뱃속에서 자란 그대로 영혼도 그 모습일 거라 생각하고 당연히 무조건 이 아기들을 위해서 천도식을 올려줘야 하나보다, 그런 생각들도 했지요. 

신명을 아직 환히 볼 수 없으니 참으로 제대로 알 수 없는 노릇이고, 제 눈으로 봤다는 지도자의 말을 따를 수밖에도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원형이정 14-01-08 04:17
 
한데, 영혼과 윤회에 관한 여러 책을 보다 보면, 아기의 영혼이 임신 초기부터 뱃속에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하죠. 임신 기간 중 엄마 주변에 머물다가 출산 직전 혹은 수 개월 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얘기들 하더군요. 
어떤 경우는 아기의 몸이 밖으로 나오고 나서도 그 영혼이 그 몸 속으로 들어갈까말까 망설이다 그냥 떠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그렇게 되면 그 아기의 육체도 죽음을 맞이하죠. 

그 영혼이 왜 그 몸에 안 들어갔는지 보면, 그 몸이, 자신의 부모가 될 사람들이, 자신이 태어나게 될 환경이 자신에게 적절하게 맞는 조건인지 아닌지 판단이 서지 않아 계속 망설인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 선택을 하지 않으면 다음에 다시 기회를 봐서 다른 몸으로 태어난다고도 하구요. 여기서 적절한 조건이란 전생의 업을 가장 잘 풀 수 있는 조건이란 뜻이 되겠습니다. 

참으로 신도세계는 알기가 어려워요.
원형이정 14-01-08 04:53
 
사실 저 또한 이번 아내의 임신이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미리 계획한 임신도 아니고 지금 한창 적과 전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 아기가 이 전투 중 피해를 입으면 어떡하나 하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어머닌 저의 재정상황을 고려하여 아기 하나만 낳으라고 하셨지만 그 이유에는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적어도 셋은 낳아야 한다는 게 제 뜻이죠. 내 형제간도 셋이고 형도 아이 셋을 두었고, 동생도 셋을 두었는데, 재정사항이 여의치 않다고 하나밖에 안 낳는다는 건 수용할 수가 없더군요. 자기 먹을 복은 알아서 감당하고 태어나겠지요. 첫째가 횟수로 세 살이 됐으니 둘째 나오는 건 자연스런 것이죠. 오히려 둘째를 가질 만큼 아내나 저나 몸이 허락한다는 게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상제님 태모님 조상님들께서 굽어 살펴주시길 기원합니다. 
첫아이를 키워보며 이런 저런 경험을 하고 여러 가지 심정들도 느껴보며, 마냥 소년같던 내가 정말 자식을 둔 어른이 되었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쪽에 지도자님도 욕심 버리시고 물러나셔서 결혼해서 아들딸 낳고 잘 사시길 바랍니다.
이태백 14-01-08 07:18
 
원형이정님..진심 추카 드립니다,. 

옛말에 자기 밥그릇은 타고 난다고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키울지 ? 살림이 넉넉하지 않은데 ? 부모님이 힘들어서 애기 봐주기 싫어하시는데?? 
딴전이와 전쟁중인데..등등 
이런 온갖 걱정들 다 날려버리세요...걱정은 그냥 걱정일 뿐입니다. 
이런 걸로 스트레스 받아봐야 가정에 좋을 거 하나도 없습니다^^ 

언제나 아이와 아내와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만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행복한 상상이 진짜 행복을 불러들여서 좋은 가정을 이루실 것입니다.^^ 

결론은 




부러우면 지는건데 


정말 부럽당~~!!!
지연사랑 14-01-08 08:46
 
축하드립니다^^ 
저도 한 삼년내로는 결혼해서 자식 낳고 살아보자는 
희망을 품어봅니다~~~~~~
     
해롱대사 14-01-08 09:12
 
지연사랑님이여 꿈은 이루어 집니다 
아미타불~
해롱대사 14-01-08 09:12
 
원형이정님 대자대비 감축드립니다 

아미타불~
예비밀알 14-01-08 09:58
 
원형이정님 경사입니다.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 위 이태백님의 말씀처럼 걱정은 그냥 걱정일 뿐이다에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부러우면 지는건데(흉내내 봅니다) 부럽습니다.
불조심 14-01-08 17:39
 
좋은 소식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입혼은 태몽과 함께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 적 있어요
가을무 14-01-08 18:54
 
축하 드립니다~~ ㅎㅎ 

추카 추카 추카~~
궁디 14-01-08 19:18
 
와~~우~~ 
튼실한 둘째 ㅅㅔ째 기원합니다.. ^*^
     
허난설설 14-01-08 22:29
 
ㅅ ㅔ ㅉ ㅐ ㄲ ㅏ ㅈ ㅓㅇ ^^
원형이정 14-01-09 00:40
 
오늘 부모님 뵈러 갔더니 두 분이 임신사실 알기 며칠 전 태몽을 하나씩 꾸셨다네요. 
어머닌 바다에서 엄청 큰  갈치를 보셨다고 하고, 아버진 뚝방 냇물에서 이따만 하게 큰 구렁이가 물에서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하던 꿈을 꾸셨다네요. 그래 리 꿈 꾸시고는 태몽이 아닐까 의심을 하셨다네요.^^ 

어머닌 첫째 때도 큰 구렁이를 봤었는데, 또 아들일랑가 그러시네요. 
두 분이 태몽까지 꾸셨다니 이제 맘놓고 아내 잘 돌봐줄 일만 생각해야겠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소리샘 14-01-09 22:47
 
축하드립니다. 원형이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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